맨체스터 시티 FC , Manchester City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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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소속 프로축구 클럽. 연고지는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 홈 구장은 에티하드 스타디움.

영국 축구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5관왕과 잉글랜드 축구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유일한 도메스틱 트레블(Domestic Treble)을 달성한 클럽이다. 특히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승점 및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단 두 팀뿐인 트레블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1880년 맨체스터 서부 고튼의 교회에서 세인트 마크스(St. Mark's West Gorton)란 이름으로 창단되어 11월 구단 첫 경기가 치러졌다. 이후 1894년 재정난을 겪던 구단의 전체적인 개편으로 현재의 맨체스터 시티로 구단명을 변경하였다.

첫 전성기는 1960년대 중반으로 조 머서 감독 체제하에 잉글랜드 국내 4개 대회인 리그, FA컵, EFL컵, 커뮤니티 실드와 구단 최초의 유럽 대항전 우승인 UEFA 컵위너스컵을 모두 제패하며 잉글랜드 최초로 국내 대회와 유럽 대항전을 동시에 우승하는 황금기를 누렸다.

역사적으로 잉글랜드 1부 리그의 전통있는 붙박이 팀으로 중상위권을 유지하던 리그에서 가장 입지가 탄탄한 터줏대감 클럽 중 하나였다. 그러나 방만한 운영으로 구단 전체의 경영난을 겪으면서 1990년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가 프리미어 리그로 개편되는 시기부터 승격과 강등을 거듭하는 구단 최악의 암흑기를 보냈다. 전통적인 시절을 뒤로하고 암흑기를 겪고 있던 도중 2008년 맨체스터 시티를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이 인수했고 2012년 극적인 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잡는다. 법적으로는 시티 풋볼 그룹과 그 회장인 칼둔 알 무바라크가 그를 대신하여 구단을 지배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나, 최종 결재권자는 여전히 만수르이다.

2014년 7월, 맨체스터 시티는 새 커뮤니티 이름으로 맨체스터와 영국, 전세계 팬을 위해 맨시티 공식 멤버십 회원들을 지칭하는 시티즌(The Cityzens)을 런칭했다. 팬들이 구단의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구단을 좀 더 이해하며 돈으로 살 수 없는 다양한 경험들과 함께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시티즌 가입은 연간 35파운드이며 16세 이하는 25파운드다.

가입자에게는 웰컴 기프트와 함께 시티즌 단독 상품(연령대별 머플러, 미니 볼, 아대, 개인 시티즌 카드)을 증정하고 있으며, 시티즌 카드는 시즌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토어 안이나 온라인 상에서 클럽 물품 구매시, 에티하드 스타디움 투어에서도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시티즌에게만 제공되는 시티 포인트로는 경기 직관수, 소셜 미디어 참여나 물품 구매 등등을 통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시티즌은 또한 구단의 의사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예로 구단에서 자선사업 펀딩을 어떻게 배분할 지에 대해서나 새로운 길의 이름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또한 더비나 컵대회 결승전같은 경기들의 티켓을 선구매 할 수 있으며, 전세계 투어에서도 우선순위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그 외에도 시티즌은 구단의 소식을 독점적으로 가장 빠르게 전해듣을 수 있고, 시티 에디션 어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매치 데이 프로그램도 포함되었다.

시티즌 런칭에 대해 디에고 지글리아니 마케팅, 미디어, 팬 디렉터는 "클럽이 전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모든 멤버십이 통합된 하나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의 팬들을 모으고 싶어했다. 시티즌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과 함께 구단의 결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리도 준다."고 설명했다.

영국 축구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5관왕을 달성한 구단이다. 2023년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을 포함한 5관왕은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더불어 잉글랜드 내에서도 악명이 높다는 이른바 도메스틱 트레블, 국내 4개 대회인 프리미어 리그, FA컵, EFL컵, FA 커뮤니티 실드를 단일 시즌에 모두 석권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유일한 구단이다. 이는 1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잉글랜드 축구 리그에서 단 한 번 나온 기록으로 유럽 4대 리그에서도 이 전관왕을 달성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하면 바이에른 뮌헨 단 한 팀 뿐이다.

더 나아가 승점 100점이라는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승점 우승과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단 두 팀뿐인 트레블의 기록을 달성한 구단이기도 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역사적으로 잉글랜드 1부 리그의 전통있는 붙박이 팀으로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리그에서 가장 입지가 탄탄한 터줏대감 클럽 중 하나였다. 특히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구장 중 하나를 가진 인기 클럽으로서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한 1980년대에도 꾸준히 관중 순위 3~4위를 기록하는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다.

또한 1960년대에는 조 머서 감독과 함께 단 4년만에 팀의 두 번째 1부 리그 우승,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 FA 커뮤니티 실드와 구단 최초의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인 UEFA 컵 위너스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최초로 국내 대회와 유럽 대항전을 동시에 제패하는 황금기를 누렸다.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방만한 운영으로 비롯한 경영난으로 인해 강등과 승격에서 헤매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를 보냈다. 이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리그 하위권과 2부 리그를 전전하던 팀이라고 오해하기도 하지만, 이는 명백히 잘못된 사실이다. 맨시티 구단 최악의 암흑기였던 PL 출범 이후 1992년~2000년대 중후반까지의 시기가 국내 팬들의 해외축구 유입 시기와 겹쳐서 생긴 오해이다.

이후 암흑기가 끝날 무렵 2000년대 중반 맨시티는 중흥기를 거쳐 구단의 전체적인 발전과 함께 성장하게 된다. 2008-09 시즌 10위에 그쳤던 순위는 2009-10 시즌 5위까지 상승하고 2010-11 시즌엔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차지한다. 그리고 2011-12 시즌 맨시티 팬들에겐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극적 역전골이 터지면서 44년만의 극적인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잉글랜드와 유럽의 최강자로 세계를 주도하는 흐름과 위상을 거머쥐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2-23 시즌 우승으로 잉글랜드 리그 통산 9번째이자 PL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하면서 2020-21 시즌, 2021-22 시즌에 이어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PL 출범 이후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8-99, 1999-00, 2000-01), (2006-07, 2007-08, 2008-09)에 이어 맨시티가 역대 두 번째 구단이자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그야말로 '3연패'는 왕조를 상징하는 숫자를 뜻하는데 농구에서 흔히 쓰리핏이라고 부른다. 맨시티는 치열한 프리미어 리그 안에서 우승 경쟁으로 3연패에 성공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영국을 뛰어넘어 전세계에서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FA컵과 챔피언스 리그까지 우승하는 역사적인 트레블과 영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5관왕을 달성하면서 명실상부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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