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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1일 당시 30대였던 A씨가 C씨에게 불합리하게 수억을 요구하자 C씨가 거절해 앙심을 품어 C씨를 살해하기 위해 찾아간 집에서 미리 준비했던 흉기로 B씨를 살해한 사건.
A씨는 7월 21일 낮 2시 50분쯤 B씨가 있던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의 한 빌라 2층 현관문에 왔는데 피해자 B씨가 문을 열어주자 미리 준비했던 흉기로 B씨를 찔러 살해하였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서에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하였고 B씨는 가슴을 크게 다쳐 119 신고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동기에 대해 A씨는 "피해 여성의 딸과 평소 알고 지냈는데, 돈을 빌려준후 돌려받지 못해 범행하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추가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었다.
7월 22일 A씨는 구속되었다.
A씨는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되고 속죄할 마음이 없는 듯하다고 판단되어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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