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산 유흥업소 아동 성범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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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부터 5월 5일까지 한 40대 유흥업소 사장이 13세 여중생(2010년생) 두 명을 유인해 서울특별시 강남구 및 경기도 오산시의 유흥업소등지에서 강제로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게 한 사건.

두 피해자 중 한 명인 A양은 경계선 지능으로, 두 피해자는 2024년 4월 17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 40대 남성이 술과 담배를 건네면서 4월 18일 새벽 2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호빠 노래방이 있다면서 데려갔다. 이후 강남구에 위치한 남성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로 데려갔고, 오산역에서 옷과 화장품을 사도록 한 뒤, 피해자들에게 접대부 일을 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술담배를 시키고 강제로 성관계도 했다.

남성은 피해자들이 도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찾아서 죽여버릴 것, 중국으로 보내버릴 것이고, 그곳에 가면 팔다리가 잘리고 죽어도 아무도 모를 것, 술집에 팔아넘길 것이라며 협박했고, 경찰 단속 때는 모텔방에 넣어놨다. 이후 다른 사업체인 오산시의 유흥주점까지 가게 되었다.

피해자들은 5월 5일 부모와 연락이 닿아 이씨의 여자친구 김씨에 의해 가족에게 인계되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19일만이었다.

2024년 5월 30일 오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및 알선영업행위 등 혐의로 40대 남성 이씨와 유흥업소 직원 박씨 2명을 긴급체포했으며, 5월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6월 7일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다.

이씨의 여자친구 김씨도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되었는데, 실종신고된 아동을 경찰에 알리지 않고 임의로 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대만 국적 남성과 강남 유흥업소 직원도 성매수,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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