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40대 여성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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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8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2022년 6월 19일 오후 7시 58분경, 청주시 상당구 한 빌라에서 피해자 K씨(당시 46세, 女)가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빌라 내부 화장실 세면대에 기댄 채 발견되었으며 목 졸린 자국 등 타살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이후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K씨의 전 남자친구 김씨(당시 45세)를 특정하고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 김 씨의 동선을 추적하였고 3일 후인 6월 22일 오후 6시 11분경, 용의자 김 씨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도로를 배회하던 중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되어 청주로 압송되었다. 김 씨는 해외로 도피하려 했으나 경찰이 김 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라 실패로 끝났다. 김 씨는 이미 여러 건의 중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주 기간 동안 마약을 투약한 사실까지확인되었다.

김 씨는 6월 18일 오전 4시경, 피해자와 다투던 중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승용차와 휴대전화를 버리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모든 범행 사실을 시인하였고, 청주상당경찰서는 11일만인 6월 29일 김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하였다.

2022년 12월 22일 1심 재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80시간의 약물중독재활치료 이수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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