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일호장여관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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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13일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 위치한 일호장여관에서 종업원이 살해당한 사건. 23년이 지난 현재에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001년 2월 13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일호장여관 211호실에서 이 여관 종업원 46세 이모씨(여)가 둔기에 머리를 맞아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당시 청주시 일대의 2인조 여관 강도를 용의자로 지목했는데 여관 강도 중 한 명이 목에 매고 있던 것과 동일한 버버리 사의 머플러가 211호실에서 발견되었으며 211호실에선 칫솔이 2개 발견되어 범인이 두 명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해 주었다.

2001년 3월 경찰은 범행 당일 오전 6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성안길 은행 CCTV에 찍힌 20대 남성을 살인 및 강도 용의자로 공개수배했다.

용의자 갑(왼쪽)은 사건 당시 20대 초반으로 신장 165~167cm, 대구 사투리, 노란색으로 염색한 상고머리, 갸름하고 광대뼈가 나온 얼굴형, 상의 검정색 양복, 하의 청바지, 검정 구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용의자 을(오른쪽)은 사건 당시 20대 초반으로 신장 173cm, 상고머리, 얼굴 갸름한 편, 상의 검정색 콤비, 하의 청바지, 검정 구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이 공개수배까지 했으나 결국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았고 2011년 미제사건전담팀으로 사건이 넘어갔다. 충북 영동 40대 주부 살인사건과 영동 여고생 살인 사건과 같이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미제 살인사건이다.

강도 사건들은 2006년에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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