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정치인) 아내 살해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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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인천에서 출생했으며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에는 전대협에 소속되어 학생운동을 했다. 1997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정치국민회의 조한천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2년까지 조한천 의원 보좌관 생활을 하다가 노무현의 대선캠프에 합류하였고 노무현이 당선되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참여센터 소장직을 역임했고 2003년 출범한 노무현의 참여정부에서 홍보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06년 3월 17일 부인 이모(당시 35세) 씨와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부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다가 범행을 자백해서 살인 혐의자로 바뀌었다.관련 기사

이 사건으로 자동으로 청와대에서 직권면직되었다지만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단순 음주운전이나 일반 교통사고와 같은 경한 범죄도 아니고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당시 참여정부와 참여정부의 주축을 이루던 운동권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그와 아내가 부부싸움을 벌이게 된 원인이 청와대 7급 여직원과 그의 불륜 관계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관련 소문을 다룬 글

살인 혐의로 기소된 그에게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2006년 6월 23일 1심 법정은 징역 15년을 선고했으며 2006년 11월 2심에서는 징역 13년으로 감형되었다. 2019년 3월에 만기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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