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정읍 엽총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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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7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송 모씨(당시 64세)는 1월 27일 오전 6시 30분 쯤에 수원 인계지구대에 영치된 엽총을 수렵 명목으로 찾아간 후 동생(51세)의 집에서 동생의 아내 권 모씨(47세), 딸(14세)를 엽총으로 살해하였다. 동생은 회사에 출근했기 때문에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송 모씨는 엽총으로 자살하려고 했지만 미수에 그쳤고 주민의 신고에 의해 구급대원들이 아주대병원으로 옮겨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권 모씨의 시신은 주방에서, 딸의 시신은 주방과 붙어 있는 방에서 발견됐다.

한편 송 모씨는 동생 가족의 집 인근에서 살고 있었는데 평소에도 재산 문제 등으로 인해 동생 부부와 사이가 좋지 않아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심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되었으며 2008년 5월 19일 송 모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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