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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의 한 클럽에서 태권도 전공자인 21세 남성 3명이 23세 남성 1명을 집단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2. 사건의 전개 2020년 1월 1일, 방위산업체 소집해제를 3개월 앞둔 23세 남성 A씨는 새해 첫날을 맞아 여자친구와 함께 서울특별시 광진구의 한 클럽으로 갔다.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낯선 남자 3명이 A씨의 여자친구에게 접근하여 '같이 놀자'고 하며 손목을 잡아 끄는 등의 추태를 부렸고, A씨가 이를 저지하며 시비가 붙었다. 클럽 직원의 안내에 따라 나온 이들은 A씨를 길 밖으로 끌고 나와 상가 뒤에서 10여 분간 추가적으로 폭행을 가했다. 이들은 A씨를 벽쪽으로 몰아 둘러싼 후 무릎과 발 등으로 무차별적으로 폭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A..
2019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내연남이 뇌출혈로 쓰러진 내연녀를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 2. 상세 2019년 8월 16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간부로 재직하던 A씨(60)는 자신의 숙소였던 세종특별자치시의 한 아파트로 후배 직원 B씨를 데려왔다. 두 사람은 2004년부터 알고 지내면서 연구과제 등으로 협력하며 만남을 가져왔으며 2013년부터는 내연관계로 발전했다. 이 관계는 약 6년에 걸쳐 이어져, 2018년 9월부터 사건 당시까지 1년 동안만 세어도 A씨 혼자 사는 집에 B씨가 58회나 방문할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그날도 두 사람 간에 깊은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방문 1시간 뒤 B씨가 갑작스레 구토를 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의식을 잃었다. 뇌출혈이었으나,..
2019년 4월 13일 오후 10시 28분 즈음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노래방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2. 상세 범인은 발골기사로 일하던 남성(37)으로, 노래방 도우미(35)를 불러 2시간 정도 노래하고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도우미를 칼로 찔러 살해하였다. 범인에게는 4월 15일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이후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조사에서 범인은 실직과 채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하려 했다는 징후가 있었고 실제로 사건 직전에도 도우미에게 오늘 누군가 죽이고 자살할 거라고 말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범행에 쓰인 칼도 사건 얼마 전에 사서 소지하고 다녔다는 점 등을 들어 우발적이지만은 않다고 추정되었다. 3. 판결 범인에겐 7월 8일 1심에서 징역 25년이 선고되었다. 당시 권고 형량이 20년이..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 조무락계곡의 용소폭포에서 이은해와 조현수가 같이 놀러온 피해자 윤상엽을 물놀이 중에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건. 사건 발생 초기에는 단순히 물놀이를 하다가 사망한 사건으로 보도되었고, 사건을 조사하던 가평경찰서는 10월 경 변사사건으로 내사 종결했다. 기사 그러나 2019년 10월 경 윤상엽의 누나 윤미성이 대학 동창인 친구를 통해서 일산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근무하는 형사에게 사건을 제보했다. 당시 지능범죄 수사팀장이 가평경찰서에서 내사 종결한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윤상엽의 누나 및 보험사 관계자들을 불러서 사건 검토 후, 살인과 보험사기 혐의가 의심된다고 판단해, 일명 범죄첩보를 제출했으며, 2019년 11월 초 일산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2019년 12월 3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집에서 A씨(당시 38세)가 자신의 둘째 아들(당시 4세)의 목을 졸라서 죽인 사건. 사건 당시 큰 아들(당시 6세)은 다른 방에서 자고 있었다. 2. 상세 A씨는 아내와 떨어져 살면서 뚜렷한 직업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2019년 12월 31일 오후 4시 30분경에 A씨가 술을 마시고 둘째 아들의 목을 졸랐다. 범행 당시 첫째 아들은 다른 방에서 자고 있었다. A씨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을 실토했는데 아내는 전화 내용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둘째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020년 1월 1일에 사망했다. 결국 A씨는 1월 3일에 체포되었다. 사건 이후 A씨의 집에서는 생활고를 토로하며 아들을 죽이고 자살할 것을 암시하는 메모가 발견되었..
2019년 1월 18일 경상남도 양산시 자택에서 당시 생후 2개월이었던 아들이 울어서 게임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아버지 A씨(29)가 아들의 머리를 주먹으로 3차례 때려 숨지게 한 사건. 2. 상세 A씨는 집에 6대의 컴퓨터를 설치해서 24시간 동안 운영하며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채굴해 판매하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이었는데 아들이 태어나면서 폐렴으로 입원하는 등 예상치 못한 치료비가 지출되고 육아 때문에 게임 아이템 채굴에 지장이 생기면서 수입이 반으로 줄어들자 홧김에 아들을 때려 죽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씨는 2019년 1월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가 아들이 잠에서 깨면서 울자 주먹으로 머리와 얼굴을, 손가락으로 가슴에 딱밤을 때리고 움직이지 못하게 타월 2장을 이용해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로..
2019년 8월 22일 관악구 소재 재개발지구의 빌라에 사는 여성 박모 씨(41)와 아들 조모 군(6)이 침대 위에서 흉기에 찔려 참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사건 발생 50일만에 검거된 유력 용의자는 바로 피해자의 남편이자 아빠인 조영학(41세)이었다. 모자(母子)의 사망 추정 시각에 집에 있었던 사람은 조 씨가 유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건 현장에서는 범행 도구 등 직접증거가 전혀 발견되지 않아 살인 혐의 입증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간접 사실만으로 유죄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살해 가능성'에 대한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결국 조 씨의 살인 혐의가 입증되어 1심과 2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되었고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이 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
2019년 10월 21일 오후 6시 40분경, 중고나라를 통해 '가구를 구입하겠다'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 방문한 26세 남성 A씨가 집 주인인 30대 중반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강취한 사건. 20대 남성 A씨는 사건 당시 일정한 직업과 수입 없이 계좌 잔고가 약 39만원에 불과했고, 채무 1,000여 만 원을 지고 있었으나 이를 갚지 못해 채무변제 독촉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여자친구의 주거지인 연제구의 모 건물에서 거주하는 중이었다. A씨는 사건 4일 전인 2019년 10월 17일 네이버 모 카페에 가입하여 살인 수법과 관련한 정보를 얻었으며, 10월 20일 오후 2시경 피해자가 중고나라에 게시한 가구 판매글을 보고 피해자의 전화번호로 연락, 접근을 시도하였..
자신의 가족을 욕했다는 이유로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가해자 A양이 같은 나이의 피해자 B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 2. 사건의 전개 2019년 12월 26일 가해자인 초등학교 5학년 A양은 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파트로 피해자 B양을 불러냈다. 해당 아파트는 A양의 조부모 댁으로 당시 어른들은 모두 외출한 상태였다. 이 집에서 A양은 B양을 흉기로 68번 찔렀는데 19시 30분 경 B양이 피를 흘리며 아파트 복도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나 병원으로 이송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A양은 범행 현장인 조부모의 아파트 안에서 혈흔을 지우던 도중 경찰에 긴급 체포되었지만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법상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되어 부모에게 그대로 돌려보내졌다. 가..
2019년 8월 8일에 발생했으며 4일 뒤인 8월 12일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표류 중인 몸통 시신이 발견되며 알려진 토막 살인 사건. 이 사건의 범인인 장대호는 시신들의 나머지 부위가 수습되기 시작하면서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지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했다. 만약 경찰의 초동 수사망이 철저하지 않았거나 자수하지 않았더라면 장기화되거나 미제사건이 될 가능성도 있었던 사건이다. 장대호는 CCTV를 훼손하는 등 증거까지 없앴기 때문에 시신을 성급하게 한강에 투기하지 않고 다른 조치를 취해서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자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2. 경과 2019년 8월 12일 오전 9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표류 중인 시신을 한강순찰대가 발견해 인양했다..
2019년 3월 23일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의 한 논두렁에서 한 60대 여성의 시신이 살해된 후 베개를 베고 이불을 덮은 채로 발견된 사건. 사건 현장에서 11km 떨어진 곳에서는 피해 여성의 언니가 발견되었다. 사건은 군산시 조촌동의 범인의 자택에서 벌어졌다. 용의자는 숨진 여성의 남편이었는데 피해 여성은 용의자의 5번째 부인이었고 용의자가 가정폭력을 일삼다가 피해자가 숨지자 논두렁에 버렸다. 시신을 버린 곳 근처에는 또 다른 피해자가 있었는데 숨은 붙어 있었지만 심하게 폭행 당한 채 전깃줄과 테이프로 결박된 여성이었으며 사망한 여성의 언니였다. 시신 발견으로부터 3시간 만에 체포된 용의자는 숨진 여성의 남편 A씨였는데 자신의 부인과 처형을 폭행하고 부인이 숨지자 시신을 유기했다. 피해자..
2019년 6월 6일 오전 7시 35분경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소재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남성 청소년의 변사체가 암매장된 채 발견된 사건. 해당 사건은 2019년 7월 3일 공개수사로 전환되었다. 2. 변사체 발견 2019년 6월 6일 오산시 내삼미동의 한 야산에서 자신의 묘지를 방문한 묘지주에 의해 우연히 변사체 1구가 발견되었다. 사체는 전라 상태였고 유류품으로는 귀걸이와 반지만 발견되었다. 약 1년 가량 땅 속에 묻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우측 콧등뼈와 광대뼈가 일부 골절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온전한 상태였다. 사체가 알몸 상태였기에 피해자가 누군지 특정할 수 없었다. 경찰은 근처에서 실종 신고된 비슷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을 수소문하였으나,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이후 별도로 사체에서 입수..
2019년 6월 9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원룸에서 옹○○, 최○○, 허○○, 지○○ 등 18세에서 19세 사이의 소년 4명이 A(18)군을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한 사건. 2. 범행 2018년, 고등학교 3학년 A군은 취업교육을 위해 광주광역시의 한 직업학교에 들어갔다. 이후 직업학교에서 옹모군을 비롯한 4명의 동갑내기 학생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A군을 꼬드겨 자신들의 자취방에서 함께 살자고 했다. 이 때부터 옹군 무리는 A군을 원룸에서 매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고문을 가하며 잔심부름을 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금품갈취까지 일삼았다. A군이 아르바이트 및 회사일을 해서 번 돈과 월세 보증금 등을 자신들의 유흥비로 갈취하고 가족에게도 돈을 보내도록 협박하기도 했다. 이들은 심지어 A군이 고등학교를 ..
2019년 6월 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당시 생후 7개월이였던 여자아기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2019년 6월 2일 오후 7시 45분경 영아의 외할아버지가 영아의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부모의 집에 찾아갔고 외손녀가 종이 박스 안에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부모인 아빠 조모씨(21)와 엄마 견모씨(18)는 다음날 새벽 1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했고 5월 30일 오후 마트를 다녀온 사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 아이를 할퀴었고 연고를 발라주고 분유를 먹이고 재웠는데 다음날 11시쯤 일어나고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후 조씨는 아이가 사망한 것을 보고 돈도 없고 무서워 아내를 친구 집에 보내고 본인도 친구 집에서 보냈다고 했다.경찰은 영아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
2019년 6월 3일 새벽, 군포시 당정동에서 여성 이 모씨(19)가 자신의 외할머니 남 모씨(78)를 흉기로 30여 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 가해자는 남성혐오 사이트인 워마드의 회원으로 활동하던 중 아무 남성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하기로 계획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자신의 외할머니를 살해했다. 2. 사건의 전개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6월 2일 외할머니 남씨는 이씨의 가족들이 함께 살던 집을 방문해 하룻밤을 묵었다. 이씨는 외할머니를 살해한 후 오전 4시 30분쯤 집을 나와 배회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린 뒤 외할머니의 휴대전화를 갖고 집을 나섰다. 사건 당일 이씨 부모는 집을 비운 상태였으며 3일 오전 10시 20분쯤 집으로 돌아와 숨진 남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