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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9일 서울대공원 인근 주차장에서 토막이 난 채 살해당한 시신이 발견된 사건. 2. 사건 경위 2018년 8월 19일 오전 9시 40분 경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 근처 주차장을 순찰하던 서울대공원 직원이 주차장 인근 수풀 속에서 대형 비닐봉투에 뭔가 싸여진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가까이 다가갔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시신이었다. 이 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사건 수사에 돌입했다. 시신은 머리, 몸통, 다리가 분리되어 부패된 채로 발견되었으며 주차장의 수풀 속에 있기는 했지만 딱히 범인은 숨기려고 한 흔적은 없었던 걸로 보였다고 한다. 즉, 범인은 대놓고 자신을 잡아볼 테면 잡아보란 식으로 놓았다고 한다. 사람의 왕래가 있는 주차장 인근 수풀에 놓아 보란 듯..
2018년 7월 18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당시 11개월이였던 남자 아이가 보육교사에 의해 숨진 사건이다. 2. 상세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15시 30분께 화곡동 어린이집에서 어린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되었고, 신고를 받은 구급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이 확보한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에는 정오께에 김 씨가 아이에게 이불을 덮고 그 위에 앉는 등 학대하는 상황이 녹화되어 있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잠이 든 아이를 깨워보니 숨을 쉬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 등을 상대로 관리·감독을 충실히 했는지, 다른 아이에게도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했다. ..
2018년 6월 16일 13시 30분경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이 양(당시 16세)이 집을 나선 뒤 실종되었다가 2018년 6월 25일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다. 2. 상세 2018년 6월 16일 13시 30분, 이 양이 집을 나서는 것이 CCTV에 포착되었다. 집을 나서기 전에 이 양은 SNS를 통해 '아버지 친구 김 씨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준다고 해 해남군 방면으로 간다.'는 메시지를 친구들에게 보냈다. '김씨'임은 강진군 시골보양탕집을 근거로 인터넷에 아르바이트 모집글이 있었는데 그 운영자 이름이 김**로 써있어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아버지 친구의 친구였고, 아버지와 왕래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8분 뒤 실종 학생이 약속 ..
2018년 6월 17일 오후 9시 50분 경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발생한 방화로 인한 화재. 2. 상세 방화범 이 모 씨(55, 선원)는 범행 전날 외상값이 10만원인데 라이브카페의 여주인이 20만원을 요구하자 자신을 돈 계산도 못하는 바보로 취급하는 것 같아 화가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당일 이 모 씨는 인근 항구에 정박하고 있던 선박에서 기름을 구해왔다. 그리고 오후 9시 50분 경 이 모 씨는 일부러 사람이 많을 때를 노려서 라이브카페의 정문에 휘발유 20리터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뿐만 아니라 고의적으로 출입구를 걸레 자루로 걸고 비닐봉투로 묶어서 사람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해당 라이브카페는 지상 1층 단층형 건물로, 내부에 ..
2018년 야간 주행 중이었던 트럭이 차선위반을 하면서 스쿠터에 탄 피해자를 치어 버리자 트럭 기사가 사람을 친 것을 확인하고 다시 트럭을 몰아 피해자를 한 번 더 쳐서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의심을 불러일으킨 사건. 다만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결하여 고의적 살인 사건이라고 할 수 없게 되었다. 2. 사건의 전개 사건 요약 2018년 2월 23일 오후 8시 26분경 가해자인 화물차 기사 장 모 씨(당시 50세)는 4.5톤 현대 메가트럭을 몰고 서울시 서초구의 2차선 도로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가 떡볶이를 배달하고 있던 A씨(당시 22세)를 쳤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교통사고였지만 그 다음 장 모 씨가 벌인 행각은 세간에 고의 살인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장 씨는 차문을 ..
2018년 2월 19일 오후 11시경, 서울 강서구 다세대주택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최모씨가 퇴마의식을 한다며 6세 딸인 A양을 목졸라 살해한 사건이다. 사건 당일 최씨는 A양과 A양의 오빠와 안방에서 잠을 잤고 아버지인 B씨는 옆 방에서 혼자 수면 중이었다. 최씨가 A양의 목을 조를 당시 A양의 오빠는 잠든 상태였다. 20일 8시 30분 쯤, 아버지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이미 호흡과 맥박이 정지되어 있었다. 그래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A양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도착한 병원에선 이미 3시간 전쯤 아이가 숨졌다고 판정했다. A양은 언어발달장애를 갖고 있었으며 외관상 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 이웃주민은 “20일..
2018년 2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소재 쏘쏘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2. 상세 2018년 2월 11일 12시 20분쯤에 제주시 구좌읍 쏘쏘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피해자 이모 씨(26, 여)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이모 씨는 울산에 살고 있었는데 지난 7일, 2박 3일 일정으로 혼자 이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다. 2월 7일 밤에는 다른 손님들과 함께 게스트하우스에서 마련한 파티에도 참석했지만 이후 실종됐다. 이 씨 가족은 지난 10일 실종 신고를 했다. 수사 과정에서 범인은 그 게스트하우스의 관리인 한정민(32, 남)으로 밝혀졌다. 한정민은 제주시 구좌읍에서 쏘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관리인인데 이모 씨를 납치해서 목을 졸라 살해하고 폐가에 시신을 은폐하였다...
2017년 4월 25일, 일본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21세 남성 우세중이 19세아내 김 씨와의 신혼여행 도중 보험금을 탈 목적으로 아내에게 니코틴 원액을 주사해 살해한 사건. 2. 사건 내용 20대 남성 우 씨의 부모는 곰탕집을 운영했었고, 피해자 김 씨는 그 식당에서 2015년 9월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와 친해져 정식으로 교제를 하기 시작했다. 우 씨는 김 씨에게 결혼하자고 꾀어 2017년 4월 14일 가족들 몰래 혼인신고를 하였으며, 그로부터 열흘 뒤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혼여행을 떠나기 직전, 우 씨는 공항에서 아내 김 씨에게 여행자 보험을 가입시키고 보험금 상속자는 본인으로 기입했다. 김 씨가 사망할 때 그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의 액수는 1억 5,000만 원에 달했..
2017년 12월 29일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우 모씨(당시 37세)가 자신의 어머니(당시 69세)를 때리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 2. 진행 절도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의 전과가 있었던 우씨는 직장을 다니지 않고 잦은 음주를 한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갈등을 빚어 왔는데 사건 당일에도 술에 취한 채 방 안에서 TV를 보던 중 "뭐라도 좀 해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잔소리 그만하라"고 언쟁을 벌였다. 우씨는 이 과정에서 어머니로부터 뺨을 2회 맞자 이에 격분해 나무의자를 수차례 휘두른 후 바닥에 쓰러진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렀는데 어머니가 의식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달아났다. 어머니는 의식을 잃으면서 "옷을 갈아입고 도망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도주한 우씨는 나중에 누나의 신고를 받고 ..
2017년 11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서 5세 아동 고준희 양이 살해당한 후 유기된 사건. 처음에는 실종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졌다가 경찰의 거듭된 수사 끝에 나중에 가족에 의한 살인 사건인 것이 드러났다. 친부 고씨와 그의 내연녀 이씨, 내연녀의 어머니 김씨가 서로 공모하여 한 아이를 유기하고 연극하여 전 국민을 속인 것이다. 2. 실종 이전 고준희 양은 2012년 7월 22일에 6개월 미숙아로 태어났으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었다.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언어 치료 및 발달 장애(자폐) 치료 등 재활 치료를 30개월간 받았다. 고준희 양은 부모가 이혼한 후 어머니와 오빠 2명과 같이 살았으나 2017년 1월에 혼자 친부에게 보내졌다. 오빠 2명은 친어머니와 계속 거주했기 때문에 홀로 친부에..
2017년 8월 21일 오전 11시 40분, 미술감독 고우석이 서울 서초동 서초중앙로 소재 모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어 인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한 사건으로, 후에 피해자가 배우 송선미의 남편이었다는 사실이 나오면서 더 충격을 주었다. 다만 피해자가 송선미의 남편이어서 널리 알려진 것일 뿐, 사건 자체는 송선미 본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다. 2. 경과 조사 결과, 이는 일가친척에 의한 청부 살인 사건이었다. 가해자는 다름아닌 피해자의 외사촌 동생인 곽모 씨로, 실행범 조모 씨에게 살해를 지시, 금품을 약속했다.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처음에는 피해자 측이 먼저 접근, 혹은 제안했다며 피해자 탓으로 돌리려는 식의 거짓 진술을 했으나, 사건이 계획한 것과는 다르게, 금품조..
2017년 10월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김성관이 어머니 이모 씨, 이부동생 전모 군, 새아버지 전모 씨를 살해한 강도살인 사건. 2. 상세 2017년 10월 25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이씨와 아들인 전군이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의붓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시신에는 밀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이씨의 여동생은 수일째 숨진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아파트를 찾았다가 문이 잠겨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후 시신을 발견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이씨의 또 다른 아들인 김성관이 지난 21일 오후 5시경 사건 현장인 아파트에서 나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후 이씨와 전군이 아파트를 드나드는 모습..
2017년 10월 26일,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 부동산 업자 윤 모씨(당시 68세)가 살해된 사건이다. 대장동 개발에 윤송이와 남편인 김택진이 연루된 것이 밝혀지면서 대장동 개발과 해당 살인 사건의 연관성이 수면으로 떠올랐다. 2. 상세 2017년 10월 26일 오전,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 윤 모씨가 은퇴 후 거주하던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전원주택에서 5㎞ 떨어진 곳에 목 부분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 CCTV 등을 살핀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후 오후 6시 30분 무렵 용의자로 추정되는 유력 용의자로 허 씨가 지목되고 있다가 경찰에 잡혔다. 검거 당시 허씨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 발견된 혈흔..
2017년 10월 1일, 이영학이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 자신의 자택에서 여중생이었던 딸의 친구 김 양(여, 14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사건. 2017년 9월 10일, 이영학은 죽은 아내 최씨를 대신해 자신의 성적 욕구를 풀기 위한 대상을 찾기 위해 범행을 계획했다. 이영학은 "엄마 대신 나를 채워줄 사람이 필요하다. 혹시 네 친구들 중 집안이 안 좋거나 부모님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가 있으면 말해 달라."고 말하며 딸 이 양에게 친구를 유인하라고 시켰다. 딸 이모양은 친구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단체 문자를 보냈는데, 이에 응답한 사람은 피해자 김모 양 뿐이었다. 같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이들은 서로 다른 중학교에 진학한 후 왕래가 끊겼는데 매우 오랜만에 온 연락에 김모 양..
2017년 7월 5일 한 30대 남성이 왁싱샵 주인을 강간미수 및 강도살인한 사건. 2년 동안 무직으로 살면서 600만 원의 빚을 진 31세 남성 배모씨는 2017년 5월 경, BJ NS남순이 서울 강남의 한 왁싱샵에 찾아가 제모 시술을 받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았다. 배모 씨는 영상을 보게 된 계기로 해당 왁싱숍이 인적이 드문 곳에서 30대 여성 혼자서 운영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왁싱샵에 손님을 가장해 찾아가 그녀를 식칼로 위협하여 제압하고, 돈을 빼앗고 강간한 다음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가게 주소와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아낸 뒤, 7월 5일자로 왁싱 시술을 예약하였다. 2017년 7월 5일 오후 8시 경, 배모 씨는 왁싱샵에 손님으로 가장하여 찾아가 미리 예약한 대로 40분 동안 왁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