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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8일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의 한 주차장에서 40대 남성 김명현이 일면식 없는 4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뒤 현금 12만원을 훔쳐 도주한 사건. 2024년 11월 8일 오후 9시 40분경,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 서산시청 제2청사 주차장에서 43세 남성 김명현이 갑자기 주차되어 있던 흰색 제네시스 G80 차량의 문을 열었다. 그는 차 뒷좌석에 앉아 있던 40대 남성 A씨의 옆구리에 흉기를 들이대며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인근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A씨는 서산시청 옆 시장 내 음식점에서 사업장 사장들과 회식을 한 뒤 자기 승용차로 가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참이었다. 김명현은 A씨가 저항하자 흉기로 옆구리 등 온몸을 약 10차례 찔러 살해하였다. A씨가 쓰러지자 김명현..
2024년 11월 8일 오후 12시경, 경상북도 구미시 임은동의 한 아파트에서 서동하(34세, 1990년생)가 스토킹하던 여성(36세, 1988년생)을 찾아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여성의 어머니(60세, 1964년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 A씨는 2024년 초 소개팅으로 서동하를 알게 되었다.서동하는 2024년 7월부터 A씨에게 집착하며 A씨의 거주지와 직장 등을 찾아갔고, 잦은 연락을 통해 만남을 시도했다. A씨는 2024년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서동하가 자신을 스토킹한다고 신고했으며 서동하는 경찰의 조치에 따라 9월경 스토킹 전문 기관이 운영하는 교정 상담 프로그램을 다섯 차례 이수했다. 당시 스토킹 범죄 가해자로 서동하를 상담한 전문 기관은 '개선 의지가 ..
2024년 11월 5일 오후 파주시 탄현면의 한 모텔에서 연인 관계인 55세 남성이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 2. 전개 2024년 11월 4일 오후 6시 40분경 연인 관계인 A씨와 B씨는 함께 파주시 탄현면의 한 모텔에 들어갔으며,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다. 11월 5일 오후, A씨는 연인 관계인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A씨는 범행 후인 오후 8시 20분께 가족에게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전화했으며, 가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위치를 추적해 해당 모텔의 모든 객실을 수색했으며 당일 오후 9시 30분경 모텔 2층의 한 객실에서 A씨와 숨져있는 B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길이 31cm의 회칼이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
2024년 11월 8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의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살해한 후 자살하려다 경찰에 체포된 사건. 2. 상세 2024년 11월 8일 오후,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화곡역 근처의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남성 김모씨가 30대 여성 A씨를 살해하였다. 김 씨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피해자 A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했고 피해자가 휴대전화 잠금장치 해제 요구를 거부하자 흉기로 등을 찌르고 손으로 목을 조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김씨는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인근 상인들의 목격에 따르면 오피스텔 앞에서 김씨와 피해자 A씨가 자주 다투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한 상인은 "여름에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아침부터 남녀가 싸우는 걸 봤다"며, "남자는 '어젯밤 왜..
2024년 10월 25일 오후 3시경 경기도 과천시에 소재한 한 군부대 주차장에서 38세 남성 육군 소령 양광준이 33세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10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사건. 2. 전개 2024년 11월 2일 오후 2시 46분경,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의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인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사람의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출동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경, 경찰은 시신이 처음 발견된 곳으로부터 600m 떨어진 붕어섬 선착장 인근에서 몸통과 팔, 다리 일부가 비닐자루에 담겨진 사체 7~8개를 추가로 발견하였다. 피해자의 부패 상태가 심하지 않아 금방 신원을 특정할 수 있었다. 경..
2024년 10월 26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이집트인 남성이 한국인 전처를 살해한 사건. 2. 상세 2024년 10월 26일 오전 6시 53분경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아파트에서 34세 이집트인 남성 A씨(34)가 한국인 전처 B씨(36)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범행 이후 A씨는 B씨의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고, 이에 B씨의 동생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출동한 경찰이 당일 오전 7시 30분경 범행 장소 인근을 배회하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집트 국적의 남성으로 B씨와 부부였으나 2023년경 이혼한 뒤 별거해 왔으며 범행 며칠 전 B씨의 요청으로 B씨의 아파트로 와 자녀들을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에게 숙소를 예약했으니 아..
2024년 9월 26일 새벽,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의 길거리에서 30세 남성 박대성이 일면식 없는 17세 여성을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묻지마 살인 사건. 2024년 9월 26일 오전 0시 44분경,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지하차도 옆 인도에서 30세 남성 박대성은 길을 걷던 17세 여성 남모 양을 몰래 800m 가량 뒤를 미행하다가 들고 있던 흉기로 찔러 공격했다. 남 양은 배와 가슴을 흉기에 수 차례 찔려 중상을 입었으며, 지나가던 행인이 쓰러진 남 양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박대성은 그 길로 달아났다. 쓰러진 남 양을 발견해 신고한 행인은 "아가씨가 비명을 지르길래 난 말리려고 쫓아왔다"며 "그런데 남자가 도망가 버리더라. '아가씨, 저 남자 알아요?'라고 물어보니까 '모르는 사람'이라 ..
2024년 8월 20일 오후 7시 50분경, 서울특별시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28세 남성 최성우가 우연히 마주친 7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하여 숨지게 한 사건. 2. 상세 2024년 8월 20일, 28세 남성 최성우는 오후 7시 37분부터 7시 50분까지 약 13분 가량 아파트 흡연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70대 이웃 주민 남성을 폭행하였다. 그는 피해자의 목을 조르거나 발로 차 넘어뜨리고 몸 위에 올라타 얼굴과 머리 등을 주먹으로 수십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서 조경석에 머리를 내리찍는 등 급소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여 피해자를 숨지게 하였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작성한 구급일지에 의하면..
2024년 9월 9일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 2. 상세 2024년 9월 9일 오전 7시 30분경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변씨(당시 50세)가 출근하려 밖으로 나온 직장동료 50대 남성 B씨를 대나무 흉기와 다른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였다. 범행 후 변씨는 흉기를 통신단자함에 던져두고 도주하였으나 당일 오전 10시 55분경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주차장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되었다. 경찰은 변씨가 B씨와 업무상 불화를 겪었다고 진술했으며 정확한 동기를 알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3. 재판 2일 광주지검 형사3부는 살인 혐의로 변씨를 구속기소 했다고한다.
2024년 8월 14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역 인근 노래방에서 30대 중국인 여성이 직장동료였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 2. 상세 2024년 8월 14일 오후 2시 13분 경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인근 당곡사거리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30대 여성 A씨(엄씨)가 직장동료인 20대 여성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두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국 국적으로 신림동의 한 노래방에서 유흥접객원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사건 하루 전인 8월 13일 자신의 지갑이 없어져 B씨가 자신의 지갑을 훔쳤다고 의심해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다음날 노래방에서 나오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찌른 것..
2024년 6월 말경 '꼼죽'이라는 닉네임의 유튜브 채널에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게시된 사건. 보건복지부는 서울특별시경찰청에 살인죄로 수사를 의뢰했다.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조작 영상이라는 등의 의혹을 제기하거나 배후의 의도가 있다는 음모론까지 제기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이 발생한 병원을 특정해내는 데 성공했고, 태아의 사망 사실이 확인되어 이는 모두 부정되었다. 경찰은 해당 병원장과 유튜버를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하여 낙태 수술이 이루어진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2. 전개 2024년 6월 말, 25세 여성이 '꼼죽'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에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꼼죽은 영상에서 낙태 수술의 과정과 수술 ..
2024년 8월 2일 오전 4시 40분경, 서울특별시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70대의 중국 국적 조선족 남성이 환경미화원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 2. 사건 내용 2024년 8월 2일 오전 4시 40분경, 서울특별시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 여성 조씨(당시 64세)가 이른 새벽 청소 업무를 하다가 조선족 남성 리씨(당시 71세)와 실랑이를 벌이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리씨는 가위로 조씨를 15회 가량 공격하고 도주했다. 조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고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이송 직후 오전 6시 20분 경 사망했다. 리 씨는 8월 2일 오전 8시 48분 경 용산구 쪽방촌 인근에서 검거되었다. 리 씨와 피해자는 2023년 5월부터 알고 지냈으며 경찰..
2024년 7월 29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의 모 아파트 정문 앞 길거리에서 37세 남성 백영철이 일본도를 수차례 휘둘러 일면식 없는 같은 아파트 주민 43세 남성 김 모 씨를 살해한 사건. 2024년 7월 29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의 모 아파트 정문 앞 길거리에서 아파트 주민인 37세 남성 백영철이 당시 흡연하고 있던 같은 아파트 주민 김 씨(남, 43)에게 길이 80cm 가량의 일본도를 휘둘렀다. 김 씨는 범행 장소에서 5m 가량 떨어진 경비실로 대피하려 했으나 백 씨는 김 씨를 따라가 계속해서 공격한 뒤 자택으로 도주하였다. 김 씨는 경비실에 경찰 신고를 요청하였고 현장에 3분만에 도착했으며 이후 백 씨를 1시간 만에 긴급체포했다. 김 씨는 일본..
2024년 6월 29일, 일용직 노동자 남성 임모씨(당시 61세)는 광주 서구 양동에 위치한 이미 폐업했던 어느 숙박 업소에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출입문 쪽문을 쇠지렛대로 강제로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임모씨는 돈이 될 만한 물건을 찾고자 두리번거리는 과정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1층으로 내려온 정씨가 그를 발견하자 말다툼을 벌이다가 신고하는 것늘 막으려고 소화기로 정씨의 얼굴을 총 5차례 가격해 살해했다. 그는 CCTV에 얼굴이 찍히지 않도록 비가 내리는 날을 범행 날짜로 선택하고 모자를 눌러썼으며,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양손에 장갑을 끼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는 용의주도함을 보이기도 했다. 범행 직후에는 술을 마시고 외상으로 노래방에서 유흥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2일, 경찰은 숨진..
2024년 5월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 소속 교회에서 온 몸에 멍이 든 여고생 김양(17세)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한 사건. 교회 신도인 55세 여성 김씨가 김양에 대한 학대 혐의로 체포되어 수사에 들어갔다. 2. 상세 김양의 어머니 함씨는 2023년 1월 남편과 사별한 뒤 3월부터 딸을 지인인 김씨에게 맡겼다. 김씨는 살 공간이 정해질 때까지 교회에서 지내게 해 달라고 해서 교회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김양과는 방 2개를 각자 썼다. 사건 전날 오후 8시에 김씨는 김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으며 최근까지도 밥을 제대로 먹지도 못했고 지금 입에서 음식물이 나오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김양은 교회의 방 안에서 쓰러져 있었으며 온몸에는 멍이 든 상태였고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