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全羅南道 , Jeollana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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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대표적 특징인 황금들판과 영원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태양, 녹색자연, 푸른바다를 표현했으며, 황금색을 주색으로 풍요로움을 강조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 조화로운 곡선은 전통과 예술 속에 열림과 소통으로 정감 넘치는 전남인의 정서를 상징한다.

 

대한민국의 도.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도청(본청)소재지는 무안군이고 동부청사 소재지이자 최대도시는 순천시며 도내 최대 GRDP를 보유한 경제도시는 여수시다. 전남 한가운데에 광주광역시가 있고, 북쪽과 동쪽으로 각각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가 접경한다. 서부는 거대한 나주평야가 있으며 동부는 산세가 험하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수많은 섬과 갯벌이 있다.

옛날엔 나주시가 가장 큰 지역이었지만 1896년 광주에 도청이 생기면서 광주가 전남의 최대도시가 됐다. 이후 1986년 광주가 직할시로 분리되자 전라남도청을 무안군으로 옮겨 현재에 이른다. 옛 전남도청은 등록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고대에는 마한에 속하는 거수국들이 있었고, 이후 같은 마한의 거수국들 중 하나였던 백제가 마한 수장국인 목지국을 쓰러뜨리고 마한 수장국을 자처하며 마한 전체를 직접 지배화하는 긴 흐름을 거치며 백제의 일부가 됐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도, 침미다례, 나주 공방전 등 문서 참조. 신라 9주 5소경 중 무주가 지금의 광주전남에 설치되어 있었다.

고려시대에 지금의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전라도를 이뤄 조선 말 1896년까지 이어진다. 이 시기의 역사는 전라도 문서로. 1896년 8월 4일 13도제 시행으로 전라좌도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분할된다. 1946년 8월 1일 관할 구역인 전라남도 제주도(島)가 제주도(道)로 격상되어 분할된다.

1986년 11월 1일 전라남도 광주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되어 분할된다. 1988년 1월 1일 전라남도 송정시와 광산군이 폐지됐으며, 해당 시·군은 광주직할시에 편입됐다.

보다시피 혁신도시가 있는 나주시의 성장세가 단연 두드러지나, 인구 감소가 일어나지 않은 시&군을 찾기 힘들 정도로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는 드물게 볼 수 있는 1% 이상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군도 수두룩할 정도. 그리고 산하 기초자치단체 최다 인구(순천시, 약 28만 1천 명)가 전국의 모든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낮다. 또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소멸위험지수도 가장 높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멸위험지구로 분류됐다.

노인인구 비율이 25%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선 가장 고령화가 진행된곳이다.

합계출산율은 한국의 광역자치단체 치고는 대도시의 압력이 적어서인지 광역자치단체 1~2위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그런데 이 정도도 해외에 비해서나 인구 유지가 가능한 대체출산율에 비하면 아주 낮은 출산율이고, 인구 유입이 잘 되지 않아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는 출산율이 0.97명이어서 세종특별자치시와 출산율 공동 1등을 했으나 국제적 기준으로 여전히 심각한 저출산 추세를 보인다.

이런 와중에 2019년 4월에 기어이 순천시와 여수시의 인구가 81명 차이로 1위 자리가 역전되어서 지역 뉴스에서 심도 있게 다뤘다.

21대 총선에서는 전체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순천시의 인구만 선거구 분구 요건을 달성하는 인구 상승이 이뤄져서 선거구 논란의 핵심이 됐다.

결국은 이러한 인구 유출을 버티지 못하고 2024년 3월에 180만선까지 붕괴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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