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일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충절로 129(군사리 183-1)에 위치한 영보카센터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방화 사건.
서천읍내에는 망순 5개의 가게가 하나의 큰 건물에 일렬로 모여 있는 상가가 있었다. 2004년 5월 2일 새벽 12시 40분 농기계 가게를 운영하던 여주인 42살 김 모(A)씨는 바로 같은 건물의 끝부분에 있던 카센터 여주인 43살 김 모(B)씨 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김 씨(A)는 전화를 받은 후 그 늦은 시간에 외출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이미 자정을 넘긴 시간이라 외출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의아하게 여긴 아들 17살 최 모군이 어디 가냐고 묻자 김 씨(A)는 "카센터 사장이 낚시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카센터 여주인이 병원에 가게 되어 대신 카센터 여주인의 아이들을 돌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 군은 카센터로 가는 어머니를 문 앞까지 나가서 배웅하면서 보니 카센터 앞에는 낯선 방문객 몇 명이 서성거리고 있었다고 했으며 카센터로 어머니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에 집 들어갔다.
목격자는 농기계 주인 아들뿐만이 아니었다. 사건 당시 카센터 옆 카오디오 가게에 있던 가게 주인 송 모 씨와 그의 동생 그리고 송 모씨의 친구 세 명이서 가게 앞에 차를 세우고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카센터가 안 그러겠냐만은 사건이 일어난 자정 시간대는 카센터는 문을 닫고 불을 끄고 있었는데 "사람 지나가는 목소리가 들리더니 카센터에 두 명의 남자가 찾아왔고 불이 켜졌다. 그 후 카센터 여주인이 뒷모습만 보인 두 명의 남자 사이에서 황급히 이리저리 뭔가를 찾는듯한 모습이었다."고 증언했으며 어머니 김 씨(A)가 카센터까지 가는 걸 지켜본 농기계 가게 주인 최 씨의 아들도 "카센터 앞에 낯선 사람들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10분이 지난 새벽 12시 50분 한 명의 여성이 의문의 남자들과 같이 집을 나섰다.
그로부터 거의 2시간이 지난 오전 2시 36분경 최 군은 어디선가 폭죽 소리 같은 게 나자 창을 열어 살펴보았지만 별다른 것이 보이지 않아 다시 창을 닫았다가 천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불이 난 것을 알게 되었다. 급히 아버지와 동생들을 깨워 집 밖에 나가 보니 카센터 쪽에서 시작된 불길이 상가 전체로 빠른 속도로 번져 가고 있었다.
불은 상가 전체를 깡그리 태우고 오전 3시 반이 지나서야 진화되었다. 목격자는 잠을 자고 있는데 '펑' 소리가 카센터 건물에서 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불이 꺼진 뒤 소방관들은 불이 시작된 카센터를 수색했고 불탄 카센터 안에서 성인 여성 1명과 아이 2명의 불탄 시신을 수습했다.
처음에는 3구의 시신을 카센터 주인의 부인 김 씨(B)와 자녀인 8살 쌍둥이 남매의 시신으로 추정했다.사건 당일 신문기사 그러나 농기계 가게 주인, 즉 김 씨(A)의 남편 최 모 씨는 교통사고를 당했다던 카센터 주인 45살 김 모(C)씨가 버젓이 멀쩡하게 나타나서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을 보고 의문이 들었다. 분명 그의 부인은 카센터 사장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하였다.
카센터 주인 김 씨(C)는 사건 전날인 5월 1일 오후 8시 30분경 낚시하러 떠났고 사건 당일에도 계속 낚시를 했지만 교통사고는 당하지 않았으며 오전 3시경 ‘가게에 불이 나 아이들이 숨졌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을 때까지 아내 김 모(B)씨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농기계 가게 주인 최 씨는 불탄 성인 여성의 시신이 자신의 아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경찰에 이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경찰은 김 씨의 아들인 최 군의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DNA 감식을 의뢰한 결과, 불탄 성인 여성의 시신은 정말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A)로 드러났다.
사건이 일어난 그날 오후 2시 30분경 카센터에서 10km 가량 떨어진 서천군 마산면 이사리 봉선저수지 주변에서 마을 주민에 의해 피 묻은 여성용 점퍼와 목 부분에 구멍이 나 있는 트레이닝복 상의가 발견되었다. 경찰이 농기계 가게 주인 최 씨와 카센터 주인 김 씨(C)에게 확인한 결과 옷의 주인은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대를 수색했으나 김 씨(B)의 시신을 찾을 수 없었다가 8일 후인 5월 10일 오전 8시 55분경 카센터에서 4㎞ 가량 떨어진 서천군 시초면 용곡리 교각공사 현장 대형 수로관에서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의 시신이 현장 인부에 의해 발견됐다.
김 씨(B)의 시신은 신발과 바지가 벗겨진 채 머리와 팔이 수로 입구에 걸쳐져 있었고 하반신은 물에 잠겨 있었다. 경찰은 검안 결과 김 씨(B)의 목에서 깊숙이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됨에 따라 현장 주변을 수색했으나 물속에서 김 씨(B)의 바지만 발견했을 뿐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는 찾지 못했다. 거기다 이미 물속에서 부패된 상황이라 정확한 사망 시각을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7월 13일, 경찰은 카센터 사건 현장을 조사하다가 남성용 허리띠 버클을 발견했다. 버클은 무궁화 속에 태극기가 그려져 있으며 카센터 바닥에서 발견되었다. 확인 결과 이 버클은 농기계 가게 주인이나 카센터 주인의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 차고 있던 허리띠에서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 카센터 여주인이나 농기계 가게 여주인과 실랑이를 벌인 의문의 남성의 허리띠에서 버클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고 단체나 기관에서 주문제작한 버클인 것 같다고 한다. 경찰은 발견된 버클을 제작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였으나 이 버클이 사건으로부터 7~8년 전 단종된 제품이어서 제조사나 유통망 등 출처를 알 수는 없었다.
최초 발화점이자 시신이 발견된 카센터는 근방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카센터였다고 하며 세차까지 해 주는 등 성실한 집이었으니 못해도 월 500만원 정도는 벌지 않았겠느냐는 말이 돌았다고 하며 카센터 여주인 남편 김 씨(C)도 통장에 '1억 5천은 갖고 있겠지'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고 이후 통장을 보니 돈은 얼마 없었는데 4년 간 카센터 여주인 김 씨(B)가 교회에 바친 헌금이 총 3,300만원이었다고 한다. 웬만한 중형차 1대 값임을 생각해 보면 살해된 여주인이 교회에 상당한 관여를 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또 사건 직전에 카센터 부부는 집기를 때려 부수고 홧김에 이혼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로 심한 다툼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건 초기, 특히 방화 8일 후 카센터 여주인이 살해당한 것이 발견되었을 때 마을에서 '이 사건은 남편이 저지른 것이다.'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비록 남편은 화재 당시 낚시터에 있었다는 목격자까지 나왔으니 알리바이는 확실하지만 청부살인하지 않았겠느냐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남편에 대한 그 어떤 혐의점도 찾을 수 없었으며 남편도 방송에 나와서까지 이런 소문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우선 가장 큰 의혹은 '과연 한밤중에 카센터를 방문했던 의문의 방문객들은 누구인가?'라는 점이다. 이들이 범행과 무관하다면, 사건 수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도 자신들이 방문객이라고 나서야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이날 한밤중에 카센터를 방문했다고 경찰에 제보한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들 중에 범인이 있거나 이들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일반적인 일로 자정이 넘은 시간에 남의 집을 찾아가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며 그만큼 민폐다. 따라서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에게 그들의 입장에서는 뭔가 매우 중대하거나 시급한 일을 따지거나 추궁하기 위해서 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남들이 들어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당시 집에 카센터 주인 김 씨(C)가 낚시를 가고 없는 틈을 타서 카센터에 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이들이 처음부터 살인을 목적으로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왜냐하면 만약 이들이 카센터 여주인 김 씨(B)를 죽일 목적으로 왔다면 떼로 몰려오지는 않았을 것이며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A)까지 카센터로 부르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밖에 나가서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자신들의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자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와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A)를 살해하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카센터에 돌아와서 불을 질렀을 것으로 보인다.
후에 최면을 통해 농기계 가게 주인의 아들 최 군은 "방문객들이 네댓 명이었고 4~50대 정도의 나이로 보였으며, 정장 차림의 남녀들이었다"고 진술했다. 자정이 넘은 시간에 정장 차림을 하고 4~50대의 남녀들이 돌아다닌다는 것으로 볼 때 전문가들은 "이들이 가족이나 친구라기 보다는 종교 관계로 아는 자들이 아닐까?"라는 추정을 했다.
실제로 죽은 카센터 여주인 김 씨(B)가 4년 간 교회에 바친 헌금이 총 3,300만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300만원이면 현재 기준으로도 현대 그랜저, 기아 K8 같은 준대형차 1대 값임을 생각해 보면 살해된 카센터 여주인이 교회에 상당한 관여를 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또 "카센터 여주인과 농기계점 여주인 모두 사생활이 깨끗했고, 집, 가게, 교회만 다니던 사람들이다"라는 게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었다.
여기서 반론하자면 주변 인물의 증언만으로는 개인의 사생활을 다 알 수 없다. 무엇보다도 범인이 서천 지역 주민으로 추정되고 수사 흐름을 잘 안다는 담당 형사의 의견대로라면 단지 카센터 일을 하면서도 일의 특성상 서천 지역 내 다양한 주민과 친분을 쌓을 수 있으며 종교 관련해서 왔다고 가정했을 때 6만 인구 서천에 있는 교회 숫자만 30여곳이요, 서천군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 보면 교회가 200여곳에 달한다. 그 중에서 피해자가 다니던 교회는 수사 시작 몇 분만에 알 수 있으며 서울의 초대형 교회도 아닌 이상 교회 신도는 고작 몇 백여명 정도. 그 중에 의문점이 있었던 사람이면 용의자를 몇 명 정도로 추릴 수 있는데 용의선상에 올랐다는 교회 관계자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었다.
카센터 여주인의 시신이 발견된 지 불과 4시간 뒤, 한 모텔 우편물 반송함에서 의문스러운 내용의 편지가 발견되었는데, 충청일보 사회부 기자와 서천경찰서 형사과장 앞으로 각각 보낸 것이었다.
카센터 화재사건은
농기계 여자의 죄의식에서이고
두 여자 사이에서 사랑을 한
저에 잘못입니다
제차에서 두여자가 싸우다 그만
화재는 농기계 여자가 죄의식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 시신을 날라준 죄밖에 없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훗날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외국으 갑니다
저는 이 글이 도착할 때면 멀 갑니다
이게 진실입니다
시체는 개천에 있을 겁니다
죄송합니다
필적을 감추기 위해 왼손으로 쓰인 듯한 이 편지는 카센터의 화재는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A)의 죄책감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사건의 원인은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와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A)가 자신을 두고 사랑을 한 것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 주장했다. 더불어 자신은 시신을 나른 죄밖에 없다는 말도 적혀 있었다.
피해자 주변의 증언으로 볼 때 이 편지의 내용은 절대 신빙성이 없어 보이지만 신빙성이 없는 편지 자체가 범인의 정체를 파악할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편지를 쓴 목적은 상당히 용의주도한 것으로, 은연중에 사건 수사의 방향에 혼선을 주기 위해 사건이 마치 치정 싸움으로 벌어진 것인 것처럼 몰고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편지의 내용은 100% 장난이나 거짓말은 아니고 부분적으로는 사실이 섞여 있다. 무엇보다 시체는 개천에 있다고 한 부분은 확실히 입증된 사실이다.
물론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되지 않을 정도의 사실만을 썼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편지는 묘하게도 농기계 가게 여주인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카센터의 화재는 농기계 가게 여주인의 죄책감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의 이면에는 이 범인의 심리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어쩌면 범인이 말하려는 건 농기계 여주인이 끼어들지만 않았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진 않았을 거라는 것일까? 그저 범죄를 저지르고 들키는 게 두려워 이미 죽은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자신은 벗어나려는 심리일 수도 있다.
형사과장뿐만 아니라 기자에게까지 보낸 이유는 기자에게 보내면 기사화해서 이런 내용이 널리 알려지길 바랬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편지에 주목할 점이 또 있는데 '형사과장'라는 말에 있다. 당시 서천경찰서 같은 경우는 3급지 경찰서이기 때문에 형사과장이 없고 수사과장이 지휘 통솔하는 시스템이었다. 형사과장이란 직책은 대도시 경찰서나 1급지 경찰서에만 존재한다. 즉, 편지를 쓴 사람은 대도시에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살해할 때 예리한 흉기로 한번에 치명상일 입힐 정도임을 고려해 봤을 때 전과자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2009년에 희대의 여성 연쇄 성폭행 살인범인 강호순이 검거되면서 이 사건 수사에 다시 활기가 띄었다. 하필이면 사건이 일어났을 무렵에 강호순이 서천군의 어머니 집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도 강호순이 저지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범행 수법이 강호순과는 차이가 있었고 사건 당시 알리바이도 있었기 때문에 경찰의 조사 결과 이 사건은 강호순과는 무관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묘하게도 2008년에는 같은 서천군의 종천면 지석리의 동네 슈퍼마켓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슈퍼마켓 주인 할머니는 종적이 묘연해진 서천 종천면 할머니 실종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 역시 현재까지 범인을 잡지 못한 상황이다. 살해 이후 불이 났다든가, 범인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메시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두 사건 사이에 관련성이 있지만 증거는 부족하다.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4년간의 시차가 있고 범행 수법이나 사건 내용 같은 게 방송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므로 모방범죄일 가능성도 높다. 다만 모방범죄라고 추측하려면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벌어져야 하는데 딱히 다른 지역에는 없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서천 지역이고, 서천 지역에서도 이후로는 유사한 범죄가 없었던 것을 보면 단순 모방범죄나 우연의 일치라기보다는 특이한 사건 형태의 범행이 불과 4년만에 반복됐다는 점(2004년, 2008년 이후 무)과 둘 다 용의주도하게 수사망을 빠져나갔단 점에서 유사성을 의심할 수도 있다. 대개 모방범죄는 따라하기가 쉬워야 하는데 딱히 그런 형태도 아니며 무엇보다 모방범죄라며 연관상을 부인하는 측에게 '이와 비슷한 모방범죄가 밝혀진 적은 있냐? 유사한 범죄가 얼마나 있었냐?' 물으면 별로 대답을 못한다.
2017년 2월 4일 방송된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에서도 해당 사건을 다뤘다. 사건 발생 이후 13년이 지난 동안 미제사건 수사팀에서 사건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참고인 중 한 명의 진술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특히 수상했던 점은 피해자인 카센터 여주인을 잘 아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서천 지역을 잘 모른다는 동문서답을 한 점이다. 그의 태도는 '서천 지역을 잘 모른다'는 의사를 어떻게든 표현하려 했던 것일까?
방송 후반부에 주점 여사장 살인사건을 보여주었는데, 진술에서 의심을 산 참고인이 연루된 사건이었다. 전체적으로 12년 전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보다 사건의 실체에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접근했다고 평가된다.
2019년 6월 21일 업로드된 그알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도 본 사건을 10분 넘게 다루었는데 용의자가 특정되었다고 한다. 그 용의자는 현재 서천 카센터 방화 살인사건과 비슷한 사건을 저질러서 교도소에 가 있다고 한다. 영상 10:22부터 충남경찰서 미제사건팀의 견해가 나온다. 다만 증거와 제보가 부족해서 수사가 답보상태라고... 2004년 5월 2일 자정 무렵 충남 서천군 길산천 혹은 다리 부근에서 수상한 (30대) 남성이나 다툼 장면 등을 보신 분이 있다면 그것이 알고싶다 혹은 충남 미제사건 전담팀에 제보하자.
2021년에 오윤성 교수도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지만 그 사람은 교도소에 있는 상황인데 화재로 인해 물증이 없어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고 한다. 그 사람이 범인일 확률은 95%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15:05부터 나온다.
2019년 6월 29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 중 자막으로 제보 요청을 했다. 방송 마지막에도 2004년도 사건과 관련된 무궁화가 새겨진 버클 제보를 받는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그러나 이후 방영분부터는 더 이상 제보를 받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 특성상 다음 방영분에서 제보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주에 제보를 토대로 방영하거나 아예 방영하지 않는데 이 사건도 그알에서 방영하지 않을 듯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 02-2113-5500
충청남도경찰청 미제수사전담팀 041-336-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