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홍 李鬥洪 Lee Doo Hong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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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0일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2018년 그를 모티브로 한 배우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영화 암수살인도 개봉했다. 그가 교도소에서 자살한 후 2019년 1월 5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2편을 방영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도 방영됐다.

2010년 11월, 22년간 강력 사건 현장을 누벼온 베테랑 김정수 형사는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발신자인 이문기는 2개월 전 유흥주점 여종업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직업군인 박 씨의 어머니 신 씨를 살해하고 야산에 암매장했는데 이를 김정수 형사에게 괜히 거짓말로 이야기했다가 거꾸로 잡혀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자신은 노름방 두목의 소개로 돈을 받고 시신을 암매장했고, 피해자에 대해 모른다고 했다가 거꾸로 의심받아 수사를 받았고 정황이 많았다. 하지만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교도소에서 자살했다.

본인은 총 11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지만 일부는 거짓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사건들의 수사도 본인의 사망으로 난항에 빠졌다. 김정수 형사는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건을 추적하면서 유력한 피해자 한 명을 찾아낸다. 심증은 확실하지만 물증이 없는 상태라 여전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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