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0일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원장 김 모 씨가 당시 생후 9개월이었던 천동민 군을 사망하게 한 사건. 부모 모두가 베트남인이고 후술할 베트남 언론에서도 '베트남 사람(bé người Việt)'라고 표현한 것을 통해 한국인이 베트남인을 사망하게 한 사건임을 알 수 있다.
2022년 11월 10일 원장 김 모 씨는 천동민 군을 눕혀서 이불을 머리까지 덮고 쿠션을 올린 채 약 14분 간 자신의 상반신으로 눌러 엎드려 있는 '플랭크 자세'로 놔둔 채 방치하였다.
천동민 군의 아버지 천안동과 어머니 보티늉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사람들로, 화성시에서 생계를 꾸리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꿈에 계속 아들이 나온다면서 울분을 표했고 아들의 영정 사진도 공개했다.
2023년 4월 20일 1심 재판부는 살인죄의 고의나 미필적 고의가 없었다며 아동학대살인의 점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고 대신 치사 범죄인 아동학대치사로 징역 19년을 선고했으며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120시간,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의 부모는 성인이라도 14분간 저렇게 되면 사망한다면서 살인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면서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 방청을 온 베트남인 여성도 '베트남이면 사형감이다'라며 반발했다.
이후 원장과 검찰 모두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하였다.
2023년 11월 22일 항소심에서 1년 감형된 징역 18년이 선고되었으며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120시간,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받았다.
2024년 2월 8일 대법원에서 징역 18년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