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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30일,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부모 살해 사건. 작은아들 박재박이 사망보험금 20억과 공장운영권을 가져가기 위해 벌인 사건이다. 2013년 1월 30일 119로 구조 요청이 들어왔다. 오전 11시 40분 콩나물공장을 운영하던 퇴역 군인 박모(당시 51세, 1962년생)씨와 부인 황모(당시 54세, 1959년생)씨, 큰아들 박모 씨(당시 26세, 1987년생)과 작은아들 박재박(당시 24세, 1989년생) 일가족이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쓰러졌다. 가까스로 깨어난 작은아들 박재박이 힘겹게 전화기를 들었는데 그는 유일한 생존자였으며 전주소방서에서 죽어가는 목소리로 빨리 와 달라며 신고하였고 아파트 3층 현관문을 연 소방대원들을 맞이한 건 매캐한 냄새였다. ..
2015년 4월 23일, 대구광역시 금호강 둔치에서 윤용필 씨(당시 29세)가 주검으로 발견된 사건이다. 부검 결과, 윤 씨는 둔탁한 흉기로 머리를 17차례 이상 가격 당해 타살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피해자 윤 씨는 주검으로 발견되기 18일 전인 4월 5일 새벽 다섯 시, 근무하던 공장에서 야간 작업을 마치고 퇴근한 이후로 행방불명인 상태였다. 평소 윤 씨는 오전 8시까지 잔업을 하다가 퇴근을 하곤 하였으나, 그 날은 약속이 있다며 평소보다 일찍 퇴근을 하였다고 한다. 정황상 그날 윤 씨와 약속을 잡은 자가 윤 씨의 사망에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하던 차에, 경찰은 윤 씨가 발견된 사건 현장 주위의 CCTV 영상을 조사하여, 어렵사리 윤 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남..
2015년에 당시 24세였던 남성 신현국이 가족들을 살인 및 살인미수하려고 한 사건. 아버지 사망으로부터 12일 전 신현국은 청산가리를 구입하였고 이후 2015년 5월 21일에 청산가리를 이용해 아버지 신모 씨(54세)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 신모 씨는 가정을 꾸린 아들과 취업을 위해 혼자 살아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약초를 캐오는 등 열심히 건강하게 살았으나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신현국은 아버지가 죽은 지 2~3일 만에 60돈의 금팔찌와 금목걸이를 금은방에 처분하여 경찰의 의심을 받았으나 당시 타살의 흔적이 없어 부검 없이 단순 변사로 처리해 아버지의 사망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였다. 결국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는 증거가 없어 무죄가 선고되었다. 범행으로부터 4개월 뒤인 9월 ..
2017년 4월 25일 당시 21세였던 디시인사이드 애니-일본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남성 우세중이 당시 19세였던 김다빈과 혼인신고를 한 뒤 신혼여행 도중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니코틴 원액을 사용해서 독살한 사건이다. 가해자 우세중의 부모는 곰탕집을 운영했고 돈이 부족했던 피해자 김 씨는 그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이를 계기로 교제를 하기 시작했다. 김 씨가 2017년 4월 성년이 된 후 우세중 씨는 김 씨에게 결혼하자고 꾀어 혼인신고를 하였으며 그로부터 열흘 뒤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에 우세중은 공항에서 아내에게 여행자 보험을 가입시키고 보험금 상속자는 본인으로 기입했다. 보험금의 액수는 1억 5,000만 원에 달했다. 그리고 출국한 다음날 오사카의 숙소에..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 조무락계곡의 용소폭포에서 이은해와 조현수가 같이 놀러온 피해자 윤상엽을 물놀이 중에 죽게 몰아넣은 사건 사건 발생 초기에는 단순히 물놀이를 하다가 사망한 사건으로 보도되었고 사건을 조사하던 가평경찰서는 10월 경 변사 사건으로 내사 종결했다. 기사 그러나 2019년 10월 경 윤상엽의 누나 윤미성이 대학 동창인 친구를 통해서 일산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근무하는 형사에게 사건을 제보했다. 당시 지능범죄 수사팀장이 가평경찰서에서 내사 종결한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윤상엽의 누나 및 보험사 관계자들을 불러서 사건 검토 후 살인과 보험사기 혐의가 의심된다고 판단해 일명 범죄첩보를 제출했으며 2019년 11월 초 일산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재수사에 착..
2021년 10월 9일 전라남도 화순군의 한 야산에서 10대 보험설계사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공범 2명과 함께 10대 여성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박씨(19세)는 약 5억원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5개월 전부터 고교 동창생 2명 류씨(19세), 임씨(19세)와 미리 범행 계획을 짜고 페이스 북 SNS을/를 통해 여성 A씨(19세)를 만났고, 류씨는 A씨를 희생양으로 삼고자 A씨와 거짓 연애를 하면서 보험을 들게 하고 수령인을 자신으로 지정했다. 그 후 보험 가입 후 3개월이 지나서 보험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하자 드디어 적당한 날짜를 골라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먹고 A씨에게는 함께 여행을 가자고 속이고 10월 9일 화순군 백아면에 위치한 한 펜션에 갔다. 한편 류씨의 공범 2명 중..
2021년 5월 27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가 남편을 니코틴으로 살해하였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건. 여러 번 니코틴 원액을 음식에 타 먹여 피해자는 복통, 식중독으로 오인하고 병원에 다녀왔으나 이유를 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2021년 5월 27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모 아파트에 살던 남편 A씨(46세)는 출근하기 전 아내 B씨(37세)가 타 준 미숫가루를 마시자 갑자기 쓰러졌는데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하였다. 남편은 인근 지역 회사원이었고 자녀는 1명이 있었으며 아내 B씨는 향남읍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한 공방을 운영하였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했고 두 달 뒤인 7월 25일 니코틴 중독사라는 부..
2024년 1월 28일 50대 남성 A씨가 위층에 살던 B씨가 문을 너무 세게 닫는다는 이유로 항의를 하다가 B씨를 살해한 사건. 2024년 1월 28일 오후 4시 40분께 사천시 사천읍 한 다세대주택(원룸) 계단에서 윗층에 사는 30대 여성 B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뒤 흉기를 휘둘렀다. B씨의 비명에 깬 다른 주민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했다. 피해자 B씨는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밤 9시 10분께 숨졌다. A씨는 곧바로 도주했지만 CCTV를 통해 범인으로 특정되었다. 사천경찰서는 A씨의 차량을 수배하고, 인근 시•군 경찰서와 공조수사를 벌였다. A씨는 사건 발생 2시간만인 6시 40분께 고성군에서 검거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무직인 A씨는 3개월 전 이 ..
2024년 3월 25일 오전 9시 40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의 한 오피스텔에서 26세 남성 김레아가 동거하던 여자친구 B씨(21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여자친구 B씨의 모친 C씨(46세)도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 2024년 3월 25일 오전 9시 35분 김레아의 거주지인 오피스텔에서 B씨를 포함한 피해자들이 김레아가 저지른 그간의 폭력행위에 대해 항의하며 그에게 이별을 통보하려고 했다. 이에 김레아가 과도로 B씨를 찔러 살해하고 함께 찾아온 C씨도 과도로 살해하려고 하였으나 중상을 입히는 데 그쳤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층 경비실 부근에서 서성대고 있는 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레아는 체포 당시 도주하거나 저항하지는 않았고 경비원의 증언으로는 112에 ..
2024년 1월 11일 60대 피의자 C씨가 채무관계인 A씨와의 말다툼 끝에 A씨를 목졸라 살해한 사건. 2024년 1월 30일 경찰에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A씨의 딸 B씨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숨진 피해자 A씨를 발견했다. B씨는 어머니가 안부 전화를 받지 않자 피해자의 집을 찾아갔고 현장에서 사망한 어머니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 조사 당시 외부에서 침입했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시신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돼 타살 흔적도 없었다. 결국 검시와 1차 부검 소견에서도 타살 혐의점을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점을 수상하게 여긴 수사팀은 타살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자 주변 인물과 행정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A씨..
2024년 1월 말과 2월 초 사이에 정신질환이 있던 조카 A씨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임대주택에서 삼촌 B씨를 살해한 사건. 2024년 1월 31일~2024년 2월 7일경 60대 A씨는 수원시 영통구의 한 임대주택에서 함께 살던 삼촌인 70대 B씨를 둔기로 살해하였다. A씨는 범행 후 B씨의 시신을 이불에 싸 베란다에 방치해 두었다. 경찰은 7일 B씨의 아들로부터 “집 안에서 휴대전화 벨소리는 들리는데, 아버지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소방과의 공동 대응을 통해 잠긴 문을 강제 개방하고 안에 있던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자신의 방 안에 있다가 경찰에게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B씨가 1월 31일에 마지막으로 통화한 기록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A씨가 그 날부터 지난..
2024년 4월 10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호텔서 20대 남성 2명이 또래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 2024년 4월 10일 오전 10시 35분경,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의 한 호텔 21층 객실에서 20대 남성 2명이 건물 밖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성들이 머물던 객실에 들어가보니, 여기에서 20대 여성 2명이 추가로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망한 여성 중 1명인 A씨는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로, 4월 8일 친구를 만난다고 외출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택시 동선 파악 및 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파주시의 해당 호텔로 간 사실을 파악했고, 10일 오전 10시경 호텔로 찾아가 A씨가 머물던 객..
2024년 5월 6일 오후 5시경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 빌딩의 옥상에서 최 모 씨(1999년생, 남성)가 자신의 연인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5월 6일 오후 5시 20분, 경찰서에 '한 남성이 투신자살하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최 모 씨는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려고 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구조되었다. 이 과정에서 최 모 씨가 평소 먹던 약이 든 가방을 옥상에 두고 왔다고 경찰에게 진술하였다. 이후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다가 옥상에서 숨져 있는 A씨의 시신을 발견하였고, 최모씨는 곧바로 긴급체포되었다. 경찰 조사에서 최 모 씨는 범행 사실을 시인했으며, 과거 데이트 폭력 등 동종 전과로 조사받은 적은 없었다. 최 모 씨는 범행 2시간 전, 거주 지역인 경기..
2024년 4월 30일 전라남도 신안군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의 선장이 선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후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사건. 2024년 4월 30일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9t급 새우잡이 어선의 선장 40대 남성 A씨가 선원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후 다음날 다른 선원 C씨와 함께 B씨의 시신을 무게가 있는 어구로 묶은 뒤 바다에 유기하였다. 5월 9일 B씨의 지인이 B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였고, 경찰은 해경과의 협조를 통해 선원 승하선 기록 등을 토대로 A씨의 어선을 특정한 뒤 선원 진술 등을 확보해 A씨와 C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3월부터 B씨가 일을 못 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위협하거나 공구로 폭행해 왔고 청소용 호스로 바닷물을 쏘는 가혹행위도 일삼은 것..
2024년 4월 26일, KBS joy에서 2024년 6월 방영 예정인 여행 예능 프로그램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촬영 비자가 아닌 관광 비자를 발급받아 무단으로 촬영하다가 적발되어 방송 제작진을 비롯한 효연과 윤보미, 최희, 임나영, 디타 등이 억류된 사건이다. 억류당한 인물들 소녀시대 효연 Apink 윤보미 前 KBS N SPORTS 아나운서 최희 아이오아이 임나영 SECRET NUMBER의 현 멤버 디타 그 외 출연진 및 스태프 등 약 30여 명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은 4월 21일, 발리로 출국해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25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나 이들이 촬영 비자가 아니라 관광 비자로 발리를 방문한 것으로 인해 공항 출국 심사 과정에서 출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