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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3일 서울특별시 노원구에서 아버지가 20년 전에 세상을 떠난 편모가정인 세 여성(어머니와 딸 자매)이 딸의 스토커에게 피살당한 사건이다. 피해자 가족의 주거지에서 발견되어 체포된 해당 사건의 범인 김태현은 피해자 자매 중 언니 쪽에 교제를 요구하면서 수개월간 스토킹하다 거부한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고 퀵서비스 기사를 사칭하여 피해자 가족의 주거지에 침입해 집에 있던 동생을 먼저 살해, 그후 대기하다가 나중에 귀가한 어머니와 언니를 발견하여 순서대로 살해했다고 증언하였다. 범인 김태현은 피해자 모녀 가운데 큰딸인 A씨를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 2020년 11월경부터 연락을 주고받다가 2021년 1월 초에 모 PC방에서 처음 만났다. 1월 중순 한 차례 더 만났..
2021년 2월 대한민국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3세 여아 홍보람 양이라고 알려졌던 아이가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 처음에는 친모의 아동 학대 및 방치로 발생한 비극 정도로 알려졌으나 DNA 검사 결과 피해자의 친모가 기존의 친모로 여겨지던 자가 아니라 친모의 모친, 즉 피해자의 외할머니로 여겨지던 자가 실제 친모임이 밝혀졌다. 심지어 기존에 친모라고 알려졌던 언니도 실제로 출산을 했으나 모종의 경위로 아기가 바꿔치기되었고 사진의 홍보람 양으로 알려졌던 아이 외에도 생존 여부나 행방 등을 전혀 알 수 없는 미상의 피해자인 진짜 홍보람 양이 한 명 더 있는 복잡한 사건이다. 2021년 2월 10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당시 3세였던 피해자가 이미 사망해 있던 것을 아래층에 살고 있던 '외할머니' 석모..
2021년 2월 8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만 8세 여아가 이모 부부의 학대로 인해 사망한 사건이다. 피해자 김 양의 친모는 남편과 이혼 후, 2020년 12월부터 김 양을 처인구 고림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친언니인 이모 부부에게 맡겼다. 그런데, 이들 부부는 김 양을 끔찍하게 학대하였다. 가해자들은 김 양이 귀신이 들려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거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린다는 등의 이유로 파리채와 빗자루 등의 둔기로 마구 폭행한 뒤, 갈비뼈가 골절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피해자를 빨랫줄과 보자기, 비닐봉지로 구속하고 욕조에 물을 채워 약 50여분에 걸쳐 머리를 강제로 집어넣었다 뺐다가 하는 물고문도 하였다. 당시 사건 현장에서 압수된 폭행 도구 중에는 일반인의 상식을 초월하는 것도 있었는데, 티셔..
2020년 12월 19일에 당시 28세(1993년생) 남성 윤씨가 자신의 친누나(29세, 1991년생)를 살해한 사건. 하지만 시신은 2021년 4월 21일에 발견되었으며 4월 30일에 윤씨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윤씨는 2020년 12월 중순에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아파트에서 누나를 흉기로 25차례 찔러 살해하였다. 살해 후 윤 씨는 누나의 시신을 10일 동안 아파트 옥상에 방치하다가 12월 말에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렌터카에 실어서 강화군 석모도의 농수로에 유기했다. 윤 씨는 누나를 살해한 후에 누나가 살아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4개월 동안 생전 누나가 사용하던 유심칩을 이용해 누나의 SNS와 카카오톡 계정을 도용하여 가출한 척 대화를 조작했다. 또한 윤 씨가 누나의 계좌에서..
2020년 7월 24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카페에서 세 자매가 어머니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사건. 이 사건은 당초 세 자매가 금전 문제로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으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지만 검찰이 사건을 송치받아 보강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사주한 어머니의 30년 지기인 지인의 존재를 밝혀내 세 자매와 함께 기소했다. 지인은 자신의 집안일을 봐주던 어머니의 평소 행동에 불만을 품던 중 평소 자신을 신뢰하며 무속신앙에 의지하던 세 자매에게 범행을 사주했으며 사건으로부터 한 달여 전부터 첫째 딸에게 "정치인, 재벌가 등과 연결된 기를 통해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줄 수 있다"며 "그런데 어머니가 기를 꺾고 있으니 혼내줘야겠다"고 했다. 특히 범행 하루 전날에는 "엄청 큰 응징을 가해라", "패..
2020년 5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경인아라뱃길과 계양산에서 훼손된 시신이 연달아 발견된 사건.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며 지금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020년 5월 29일 오후 3시 24분 경 아라뱃길 목상교에서 김포방향 0.8km 수로에서 운동하던 시민이 신원 미상 여성의 한쪽 다리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배를 이용해 경인아라뱃길 수로 물을 뒤집으며 수색 작업을 벌였고 6월 7일 오전 10시 15분쯤 아라뱃길 귤현대교에서 김포방향 0.6km 강둑에서 수색하던 체취증거견이 나머지 다리 한쪽을 추가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뼈에 인위적으로 절단한 흔적이 있는 점에 비추어 소위 '토막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아라뱃길에서 시신은 더 나오지..
2020년 12월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발생한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11월 23일, A씨가 도박빚을 갚지 않은 것에 대해 B씨가 화를 내자 A씨가 B씨를 살해하고 시체를 훼손했으며 11월 26일 A씨가 시신의 일부를 양산시 고속도로와 굴다리 배수로에 유기했다. 11월 27일, A씨는 양산시 북부동 재개발지역의 폐쇄된 교회 인근에 시체를 두 차례에 걸쳐 유기했다. 12월 8일 양산시 북부동 재개발지역의 폐쇄된 교회 인근에서 쓰레기더미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금세 화재를 진압했으나 현장에서 쓰레기봉투에 방치된 훼손된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양쪽 다리와 한쪽 팔이 없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12월 9일, 사건 현장 인근 고속도로 지하 배수로에서 훼손된 시체 일..
2020년 7월 29일에 발생하여 2020년 7월 31일 무의도에 한 선착장에 버려진 가방에 시신이 발견된 사건. 2020년 7월 31일 오전 11시 45분 무의도의 한 선착장에 웬 수상한 가방이 버려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겉옷이 벗겨진 피해자 A(22)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통신기록과 CCTV를 조회하고 A의 주변 인물들을 수사한 결과 연락이 닿지 않는 백모(22)와 한모(22)를 용의자로 특정해 그들의 집에 들이닥쳤고 그들의 가족들의 설득을 통해 8월 2일 서울마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했고 그와 동시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A와 가해자들은 서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알게 된 사이였으며 서로 힙합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한모는 래퍼로, 백모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는데 백모는 수..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거주하는 장하영, 안성은 부부가 입양기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입양한 8개월 여아 안율하 양에게 장기간 학대를 가하여 피해 아동이 16개월의 매우 어린 나이에 사망한 사건이다. 관할 서장이 경질되고 경찰청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을 정도로 전 국민적 공분이 매우 컸던 사건이다. 통칭 '정인이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인'은 피해자가 입양되기 전에 썼던 이름으로 성이 정 씨고 이름이 인인 외자 이름이다. 그러나 언론에서 아동을 칭할 땐 성을 생략하는 경우가 워낙 많다 보니 혼동이 있었고 게다가 2글자 이름으로도 자주 쓰이는 이름이라 거의 '정인이'로 굳어졌다. 다만 현대 사건의 명명은 가해자의 이름을 넣거나 사실 중심으로 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가칭이다..
2020년 8월 28일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의 한 사찰에서 당시 56살 피의자가 자신의 아들(당시 36세)를 폭행해서 숨지게 한 사건. 당시 피의자는 자신의 아들에게 절에서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킨 점을 지적하며 나무랐고 아들은 피의자의 말을 수긍하지 않고 불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아들의 이런 태도에 피의자는 화가 나 사찰 주지에게서 건네받은 길이 1미터, 지름 2.4cm 정도의 대나무 막대기로 아들을 때리기 시작,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있던 아들을 향한 매질은 이어졌으며 오후 5시 5분쯤 아들은 앞으로 쓰러졌지만 분을 참지 못한 피의자는 다시 일으켜 세워 무릎을 꿇린 채 계속 대나무 막대기로 때렸고 횟수는 훨씬 많아졌다. 아들은 고통을 호소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차방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피의자는..
2020년 12월 24일 경상남도 김해시의 사설 응급구조사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동료 직원을 폭행하여 살인한 사건. 사건이 알려진 것은 피해자의 동생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 게시물을 올리고 나서부터다. 사건의 시작은 2020년 12월 2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설 응급구조사인 42살 김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하던 40대 초반의 B가 전날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그것을 왜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았냐며 B에게 살인에 가까운 폭행을 가했다. 폭행은 12시간 가까이 이어졌는데 가해자 김씨는 폭행 도중 배가 고프다며 치킨을 시켜먹은 뒤 다시 폭행을 이어나가는 엽기적인 행각을 보였다. 그리고 당시 범행 현장에는 김씨의 아내 A씨를 비롯한 여자 두 명이 더 있었는데 피해자의 동생..
2020년 12월 12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거리 등지에서 24세의 피해자가 중학교 동창에게 폭행 당해서 사망한 사건. 지난 12일 새벽 2시 피해자는 중학교 동창인 최모씨(범인,23세,남) 등 평소 자주 모이던 동창들과 1, 2차를 함께 한 이후 피해자와 최모씨 등을 포함해 1 ,2차를 함께한 4명은 새벽 2시쯤 속초시 조양동의 한 PC방으로 이동했다. 이때 PC방 인근 공터에서 피해자는 범인에 의해 1차 폭행을 당한다. 최모씨가 피해자에게 골프채를 휘둘렀으며 이때 A씨의 등과 다리 등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양주를 마시자며 범인의 집으로 이동했는데, 여기서 2차 폭행이 발생했다. 함께 술을 마시다 담배를 피우자며 밖으로 나와 발생한 폭행이며 최씨에 의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피해자는 이후 범..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2020년 11월 24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해당 새마을금고의 전 임원이었던 A씨가 직원 B(48•남),C(39•여)씨한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피해자 중 B씨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C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사건의 범인 A(60•남)씨는 범행 후 음독 자살했다. 처음에는 농약을 마시긴 했어도 아직 숨이 붙어 있었기 때문에 신고받고 온 경찰한테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대로 A씨의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으나 3일 후인 11월 27일 4시 34분 결국 숨졌다. 이후 경찰은 보강..
2020년 8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일어난 강도살인 사건. 2020년 8월 30일 18시 50분경 제주시 도두1동 제주민속오일시장 북측 콩밭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농로를 통해 걸어서 귀가하던 39세 여성 김소윤이 갑자기 흉기를 들고 나타난 범인에 의해 공격당했는데 들고 있던 양산을 휘두르면서 격렬히 저항하였지만 끝내 흉기에 찔려 사망하고 범인은 김소윤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다음날인 8월 31일 22시 48분경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주차장에서 범인인 29세 남성 강모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8월 28일 월세를 내지 못하여 살던 원룸에서 나와 자신의 탑차에서 숙식하며 범행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인적이 ..
2020년 7월 25일 전 여자친구인 40대 조선족 여성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자택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인근 경안천 주변에 유기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연락이 안된다는 직장 동료의 실종 신고를 듣고 수사에 들어갔으며 결국 7월 27일에 체포되었고 7월 30일에 구속되었다. 피해자의 시신은 7월 30일부터 이틀에 걸쳐 수습되었다. 8월 4일 그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8월 5일 검찰에 송치되었다. 검찰은 12월 15일에 결심공판에서 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2021년 2월 4일에 수원지방법원에서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2021년 7월 16일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법원을 기망한 것이 추가되어 무기징역을 선고하였다. 2021년 10월 14일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하고 무기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