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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9일 오후 6시 반쯤 서울특별시 강북구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성병대(46)에 의해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폭력 신고'로 출동했던 경찰관 중 김창호 경감이 순직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 전 총격 사건의 범인이 행한 폭력과 관련된 신고였다. 또 총격 신고가 아닌 폭력 신고로 접수되었다 보니 경찰관들이 방탄복을 입지 않은 채 출동하여 총기에 무방비로 노출되었다. 그리고 범인의 둔기 가격과 총기 난사에 행인(71세, 남성) 등 시민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사상 최악의 민간인총기난사 사건이다. 이전의 사건들은 피해자가 가해자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이 사건의 피해자 중에는 현장을 지나다 휘말린 무고한 민간인도 있었다. 한편 , 민간인이 아닌 군경을..
2016년 9월 발생한 아동 학대 및 살인 사건. 사건으로부터 2년 전 입양된 주모 양(사망 당시 6세)이 양부모 및 양부모의 10대 동거인 등으로부터 아동 학대를 당하고 사망한 사건이다. 가해자들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불태워서 경기도 포천시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후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소래포구 축제에 가서 경찰에 태연하게 실종 신고를 하였다. 2. 상세 2016년 9월 28일 오후 11시쯤 양어머니 김씨가 입양딸 주 양을 투명 테이프로 꽁꽁 묶었고 양아버지 주씨와 동거인인 임씨도 가담했다고 한다. 이들 부부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동거인 임씨는 양부 주씨 친구의 딸로, 어려서 부모가 이혼한 뒤 아버지, 할머니와 생활하던 중 할머니가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아버지는 공장 교대 근무로 야간..
2016년 7월 29일,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57세 남성 이모 씨가 자신의 이웃집에 살던 김씨 부부를 장기간 폭행하여 부부 중 남편을 숨지게 한 사건. 2. 내용 범인 이모 씨는 2016년 7월 29일 오후 8시께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자신의 집에서 이웃에 사는 김 모 씨 부부를 나무 지팡이로 수십 차례 때려 남편 김씨(56세)를 숨지게 하고, 아내 한 모(42세)씨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씨 부부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이씨는 평상시에도 김씨 부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 부부는 별다른 직업이 없는 상태로 이씨의 형 집에서 월세를 내지 않고 살고 있었다. 또 김씨는 간경화를 앓고 있었고, 아내 한씨는 지..
2016년 8월 19일 오전 6시경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이례적으로 엽기적이고 괴이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종종 언급되는 사건이다. 2. 전개 2.1. 애완견 살해 2016년 8월 19일 오전 6시경, 서울 금천구로 출근을 준비하던 구두수선공 아버지가 거실이 시끄러워 나와보니 부인, 아들, 딸이 키우던 푸들이 악령에 씌었다면서 죽이려 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아버지가 화를 내자, 딸 역시 무서운 눈빛으로 아버지에게 화를 냈다고 한다. 아버지는 출근 시간이 돼서 별다른 조치 없이 출근했다. 20분 정도 지난 오전 6시 20분, 세 가족이 합심해서 개를 죽이고 몸통과 머리를 분리해 머리 부분을 양동이에 넣고 삶으려 했다. 악귀를 막으려는 행동이었다고 한다. 2.2. 딸 ..
2015년 12월에서 2016년 1월 사이 경기도 화성시의 한 도장공장 정화조에서 필리핀 국적을 가진 A씨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여 정화조에 유기되었다가 2년 후인 2018년 4월 3일에 시신으로 발견된 살인사건. 2. 피해자의 사망 전 행적 피해자 A씨는 2014년 8월 9일 제조업, 건설업 등 비전문취업비자(E9)로 대한민국에 입국하였고 백골이 발견된 현장 인근의 엘리베이터 도장 공장에서 근무했다. 그는 2015년에 돌연 사라졌고 재취업 신고를 하지 않아 불법체류자가 되었다. 왜냐하면 그는 2015년 12월 ~ 2016년 1월 사이에 범인에게 둔기로 맞아 살해당하였기 때문이다. 범인은 피해자 A씨를 정화조 안에 넣어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3. 시신 발견 2년 뒤인 2018년 4월 3일 오후 1시 2..
2016년 3월 9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서 케냐인 난민신청자가 PC방 종업원을 살해한 엽기적인 살인사건. 특히 피해자의 입에 젓가락과 숟가락을 물려 넣는 등 사체 훼손을 해 충격을 주었다. 2. 내용 3월 9일 케냐인 난민신청자 M씨(28)는 오전 9시 40분경 광주 북구의 한 PC방에 들어가 업주 김모 씨(37)를 화장실로 유인한 뒤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했으며 PC방에서 주전자를 들고 와 피해자의 얼굴에 끓는 물을 들이부었다. 김 씨가 사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PC방 계산대에 놓여 있던 쇠숟가락과 젓가락을 피해자의 입에 집어넣기도 했다. M씨는 피해자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고 계산대 위 업주의 지갑에서 현금 184,000원을 꺼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M씨는 김 씨를 살..
2016년 7월 2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의 에코타운 3단지 아파트 모 동 21층 A(68)씨 집 안방에서 아래층에 살면서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김모(34)씨가 A씨의 팔과 옆구리를, A씨 부인(67)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A씨 부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0여 분만에 숨졌다. 2. 경과 김씨는 '올 3월 두차례에 걸쳐 위층에 사는 장씨 부부에게 층간소음을 항의했지만, 시정되지 않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5월 중순 집 근처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하고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쇼핑센터에서 화재감지기 형태의 몰래카메라를 구매했으며 몰래카메라를 21층 복도 천장에 설치해 이틀 동안 장 씨 가족이 출입할 때 누르는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2..
2016년 4월 19일 오후 12시경,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헤어진 남자친구 한효준(당시 31세)이 피해 여성 김정은(당시 31세)을 스토킹하다가 출근하던 피해자를 주차장에서 살해한 사건. 가족들도 이 사실을 알고 피해자의 부모가 같이 출퇴근하는 등 보호했으나 범인의 행동이 잠잠해지자 괜찮은 것 같다고 혼자 출근하겠다고 한 날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이 사건은 스토킹 범죄를 중형으로 처벌할 수 없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도 드러냈다. 2. 사건 이전 2015년 5월 가해자(이하 가해자 한 씨)와 피해자 김정은 씨(이하 피해자 김 씨)는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약 한 달 후 교제를 시작했다. 가해자 한 씨에 의하면 본인은 증권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가족들은 해외에서 거주하고..
2016년 3월 9일 오전 5시 55분에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자택에서 아버지 박모 씨(당시 22세)가 당시 생후 84일이었던 여자 아기를 고의로 90㎝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장시간 방치했으며 딸이 입에서 피를 흘리며 울자 작은방으로 데려가 재차 비슷한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렸고 결국 아기는 숨졌다. 2. 상세 아기의 부모는 원하지 않은 임신과 아버지의 실업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박 씨는 동갑인 아내 이모 씨가 딸을 키우는 데 무관심하자 혼자 양육을 떠맡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딸을 미워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씨는 2016년 1월에도 딸을 집 앞 도로에 떨어뜨려서 어깨와 팔을 부러뜨렸지만 응급 조치도 없이 방치했던 적이 있었고 1월 26일부터 3월 ..
2016년 6월 20일 오전 2시경(한국시간) 인도양에서 조업 중이던 광현803호에서 베트남 선원 2명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사건이다. 본 문서에서는 사건의 발단 및 원인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베트남인의 '요요'(건배)라는 말을 반말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존대와 반말이라는 언어적 위계가 엷었다면 비극을 피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2. 전개 광현803호는 광동해운 소유인 138톤급 어선으로 2015년 2월 11일 부산항을 출발해 인도양으로 출항하였다. 당시 광현호에는 한국인 선원 3명, 베트남 선원 7명, 인도네시아 선원 8명 등 18명이 승선했다. 사건 발생 11일 전인 6월 9일 세이셸 군도에서 출항을 나갔고 6월 20일 사건이 발생했다. 베트남 선원 2명이 선장 양 모씨와 기관장 강 모씨를 ..
2016년 4월 13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자택에서 조성호(30세, 남)가 함께 살던 최모(40세, 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망치로 최 씨를 수 차례 내리쳐 살해하고, 10여 일에 걸쳐 시신을 훼손한 후 하반신과 상반신을 순차적으로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불도 일대에 유기한 사건. 사체를 유기한 장소 때문에 안산 불도 토막살인 사건이라서 불리기도 하였지만 모든 범행은 가해자의 거주지인 인천에서 이루어졌으며 안산 불도는 사체를 유기한 장소일 뿐이다. 2. 사건 내용 2013년 12월, 조성호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상가 건물에 '밀라스토리'라는 이름의 애견카페를 차려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9개월 간 운영했다. 그러마 어느 날 여자친구가 거액의 돈을 훔쳐서 달아나 버리자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큰 빚을 지게..
2016년 5월 8일에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에서 일어난 존속살해 사건. 2. 내용 서울의 한 대학을 졸업한 뒤 10여 년간 고시 공부에 매달려 온 문모 씨가 15년간 교회 전도사로 활동하다가 그만 둔 누나와 함께 아버지가 사는 광주 북구 문흥동 아파트를 찾은 것은 어버이날인 5월 8일 새벽 2시 30분 쯤이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아파트는 텅 비어 있었다. 20년 가까이 왕래하지 않고 살아 온 아버지를 기다리던 문 남매는 2009년에 어머니와 사별한 후 혼자 살아온 아버지의 행방을 직감했는데 수 년 전 노인 복지 시설에서 만나 교제 중인 채모 씨(75·여)의 집이라고 여긴 것이다. 아버지의 황혼 연애는 말리고 싶지 않았지만 미혼인 데다 생활비를 걱정하는 형편에서 '유산'의 전부나 다름없는 아버지 아파트를..
2016년 3월 8일, JTBC의 단독 속보로 알려진 경기도 평택시에서 벌어진 아동 살인 사건으로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로 밝혀진 사건 중 하나다. 이 사건으로 사망이 확인된 아동 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2016년 3월 8일, JTBC 뉴스룸 방송 중 속보가 들어왔다. 7살 아들을 학대하다가 길에 아이를 버린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었다. 아동 실종 소식을 수사하다가 새엄마의 진술로 사건이 밝혀졌다. 노래방 도우미 출신인 새엄마 김모 씨(38)는 "지난달 20일 부부싸움을 한 뒤 아들을 길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문제는 길에 버려진 아이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는 것. 경찰은 살해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피해자인 신원영 군은 사망 당시 6세였다. 2. 사건 보도 경과 2.1. 3월 9일 여기..
2016년 2월 14일 경상남도 고성군에 살고 있던 박모 씨(43)가 자신의 작은딸 B양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지 않는 등 교육의무를 소홀히 하고 큰딸 A양(12)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 지인과 함께 A양을 살해하고 암매장했다는 것이 밝혀진 사건. 2015년 12월부터 시작된 경찰의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 작전을 통해 밝혀진 또 하나의 비극. 이로써 전수조사 작전을 통해 밝혀진 희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2. 상세 경남 고성경찰서는 자신의 딸 2명을 유기하고 방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박모(43, 여)씨를 2016년 2월 13일 구속·송치했다. 박모씨는 초등학교 입학 대상인 작은 딸 B양(9)을 최근까지 학교에 보내지 않고 방치했다. B양은 2015년 초등학교 입학 대상이었지만 어머..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어머니가 당시 생후 10개월 된 아이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사건. 부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 사건의 충격이 끝나기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라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졌으나 이후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가 시작되면서 묻혔다. 2. 사건 설명 2016년 1월 20일 경찰에 생후 10개월 된 아이가 사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세 쌍둥이 중 둘째아이가 사망했는데 신고 당시 가족들은 부검을 거부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검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 검시하면서 이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 검사가 가족들의 거부에 불응하고 부검을 진행하자 머리뼈 골절과 갈비뼈 골절이 발견되었다. 아이의 어머니는 아기가 우는데 화가 나서 플라스틱 재질로 된 장난감 공을 머리에 집어던졌고 이에 그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