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2016년 서울특별시에서 부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 사건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일어난 또 다른 잔혹한 사건. 2. 상세 2016년 9월 17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의 한 야산 옆 도로에서 용변이 급했던 한 택시기사가 잠시 정차를 한 뒤 차에서 내렸다가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가로 1m에 세로 0.5m 크기의 검은색 가방이었는데 미심쩍음을 느낀 택시기사가 가방의 지퍼를 열어 보니 사람의 다리가 눈에 보여 충격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시신은 나체 상태였으며 등산로가 있지만 인적이 워낙 드물고 가방이 발견된 위치에는 CCTV도 없어 현장에서 추가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을 실종된 23세 여성 김 모 씨로 특정한 뒤 인과관계를 조사하여 김 모 씨의 남자친구인 32세 정 모 씨..
2015년 3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거주하던 당시 서울신학대학교의 겸임교수이자 현직 성결교회 목사였던 이응봉(48)과 계모 백 모씨(40)가 자신의 작은딸 이 모양(만 12세, 중1)을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하고 2016년 2월 3일까지 거의 1년 동안 자신의 집에 방치한 사건. 언론에서는 백골 중학생 시신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 이전까지 개신교 목사가 일으킨 강력범죄는 가해자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기 전에 이미 개신교계에서 제명당하거나 교계에서 인가받지 않은 학위 공장에서 학위를 받아 목사를 자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 사건은 가해자가 엄연한 주류 교단 소속 신학대학 겸임교수이자 정식 목사였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다. 동시에 부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 사건의 여파로 화제가 되었던 아동..
2015년 4월 23일, 대구광역시 금호강 둔치에서 윤용필 씨(당시 29세)가 주검으로 발견된 사건이다. 부검 결과, 윤 씨는 둔탁한 흉기로 머리를 17차례 이상 가격 당해 타살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2. 전개 피해자 윤 씨는 주검으로 발견되기 18일 전인 4월 5일 새벽 다섯 시, 근무하던 공장에서 야간 작업을 마치고 퇴근한 이후로 행방불명인 상태였다. 평소 윤 씨는 오전 8시까지 잔업을 하다가 퇴근을 하곤 하였으나, 그 날은 약속이 있다며 평소보다 일찍 퇴근을 하였다고 한다. 정황상 그날 윤 씨와 약속을 잡은 자가 윤 씨의 사망에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하던 차에, 경찰은 윤 씨가 발견된 사건 현장 주위의 CCTV 영상을 조사하여, 어렵사리 윤 씨로 추정되는 사..
2015년, 당시 24세였던 남성 신현국이 보험금을 노리고 아버지와 여동생을 살해하고, 아내와 어머니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 2. 경과 2015년 5월 21일, 신현국은 12일 전 구입한 청산가리를 이용해 아버지 신모 씨(54세)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는 신현국이 3살 때 어머니와 이혼한 뒤 신현국과 여동생을 키웠으며,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약초를 캐오는 등 건강하게 살았으나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신현국은 아버지가 죽은 지 며칠이 되지 않아 60돈의 금팔찌와 금목걸이를 금은방에 처분하여 경찰의 의심을 받았으나, 당시 타살의 흔적이 없어 부검 없이 단순 변사로 처리해 아버지의 사망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였다. 결국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는 증거가 없어 무죄가 선고되었다. 2015년 9월 22..
2015년 3월 26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38세 남성 김○○이 조건만남을 하던 여중생 한모(15세) 양을 살해한 사건.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히키코모리를 가장한 소시오패스 범죄자에 의한 ‘가학 살인’으로 연쇄 살인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사건이라고 판단했다. 2. 상세 2015년 3월 26일, 성매매를 알선한 박모(28)씨, 최모(28) 씨 등 20대 포주 3명은 채팅앱에 '빠르게 뵐 분'이라는 제목의 채팅방을 만들어 올렸고 이를 본 38세 남성 김 씨가 응답했다. 이후 김 씨는 한모 양과 조건만남을 성사해 봉천동의 한 모텔 208호실에 들어섰는데 그때가 오전 6시 43분이었다. 1시간 27분 뒤인 8시 10분 김 씨가 혼자 모텔을 나서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20대 포주들은 인..
2015년 2월 4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서 일어난 엽기 살인사건. 가해자는 김○○ 씨(사건 당시 59세, 이하 김 노인)고 피해자는 박○○ 씨(이하 박 노인, 사건 당시 66세)였다. 사체를 유기하기 위해서 정육점에서 고기 갈 때 쓰는 분쇄기(이하 육절기)를 사용한 잔혹한 수법 때문에 세간이 경악한 사건이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사건이 미제사건으로 남을 뻔하였다. 실종사건에서 수사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2. 경과 2.1. 실종 피해자 박 노인은 5개월 전인 2014년 9월에 남편을 떠나보낸 과부이자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당시 자택에서 혼자 살았고, 가해자 김 노인은 박 노인의 저택부지에 별채로 세들어 살던 사람이었다. 2015년 2월 4일 수요일 오후 8시..
2015년 11월 21일 태국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에서 25세 한국인 남성 임동준이 불법 도박 업체 사장 김형진에게 살해당한 채로 발견된 사건. 2. 상세 피해자 임동준은 경찰청 의무경찰 제대 후 경찰이 되리라는 꿈을 가졌고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접한 뒤 IT 쪽에 유능함을 보여서 판교의 어느 중소 IT기업에 취직한 경찰 지망 직장인이었지만 주머니는 항상 쪼들려서 식사는 편의점이나 컵라면으로 때우는 게 일상이었다. 어느 날 주범 김형진의 주선을 받고 김형진이 선심을 통해 거금을 미끼로 일을 제안한 후 몇몇 동료와 함께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태국으로 출국했다. 물론 말이 출국이지 후술할 내용들을 보면 사실상 납치, 감금에 가까웠다. 동창의 증언에 따르면 그가 범인과 연락할 때 뭔..
2015년 3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야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제주지방법원이 2010년대 들어 처음으로 무기징역을 내린 사건이다. 2. 야산에서 발견된 시신 2015년 4월 1일 오전 11시, 한 동네 주민이 한경면 저지리 야산에서 약초를 캐던 중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였다.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는 흉기에 찔린 상태였고, 흙으로 덮어 놓는 등 유기한 정황으로 보아 타살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통화 내역과 주변 인물 탐문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 2일 오전 9시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공범 임모씨(32, 전남)를 검거했다. 임씨는 주범이 따로 있다고 자백했고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45분경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길거리에서 주범 김상태(29, 제주)를..
2015년 7월 27일 오전 6시 55분경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골목길에서 만 43세의 피의자 김진오가 만 48세의 피해자 A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A씨를 살해한 살인사건이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지 3일 뒤인 2015년 7월 30일에 이 사건을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공개수배로 전환하자, 다음 날인 7월 31일에 용의자 김진오가 자수하면서 4일 만에 사건이 마무리되었다. 공개수배 관련 영상 2. 재판 2016년 1월 21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강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하고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청구했다. 관련 기사 재판부는 "피해자가 헤어질 것을 요구했음에도 계속해서 협박했을 뿐 아니라 피해자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태에서도 잔혹하게 살해..
2015년 2월 27일 9시 30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의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2. 사건 내용 이 사건의 범인인 전○○(75세)는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총기를 보관하고 있던 파출소에서 12게이지 산탄을 사용하는 이탈리아제 사냥용 엽총을 반출하였으며 이후 장소를 옮겨 자신의 친형인 전○○(86세)의 집에 침입해 형 전○○와 형수 백○○(84세)에게 총을 쏴 살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인 이모 경감이 설득에 나서자 재차 사격을 가해 이 경감도 그 자리에서 숨졌고 범인도 자신의 총기로 자살했다. 피해자인 형 전○○ 부부의 며느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집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한다. 최초 신고자인 형 전..
201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인 일행 5명이 한국인 여성을 구타하여 호텔 객실에서 살해한 사건. 구타로 인한 살인이란 것도 충격적이지만 더욱 이 사건이 충격적인 것은 동기인데 바로 개신교 퇴마 의식이었다. 2. 상세 사망자를 포함한 이들 일행은 과거에 같은 개신교 교회를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dpa통신은 체포된 5명이 알려지지 않은 한 종교집단 소속이었다고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이들이 사망자에게 악령이 들렸다고 믿고 이를 쫓아내려고 시도한 것으로 봤다. 피해자는 수시간 동안 침대에 묶여 복부와 가슴 쪽에 매질을 당한 끝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가해자들은 고통에 따른 신음이 밖으로 들리지 않게끔 수건과 옷걸이로 피해자의 입을 강제로 막았으며 시신에서는 구타에 따른..
2015년 1월 10일 새벽 1시 29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무심서로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 화물차기사로 일하면서 만삭 아내의 교원임용시험을 뒷바라지하던 29세 가장 강경호가 귀가하다가 무단횡단을 하던 중에 뺑소니 사고로 숨을 거두었다. 새벽 귀가 중에 일어나는 뺑소니 사고는 한 주에 두세번씩 벌어지는 일이었고 보도 당시 지역 뉴스 자막으로 한 줄 출력되는 어떤 의미론 흔한 사고였다. 2. 인터넷에 알려지다 사고가 난 지 며칠 뒤인 2015년 1월 19일 SBS 모닝와이드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이 사건이 보도되었는데 이후 보배드림을 중심으로 인터넷에 '크림빵 아빠를 아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고를 당했을 때 피해자가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했는데 부인에게 '좋아하는 케이크가 없어서 ..
2015년 10월 28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의 무학산 정상 인근 등산로에서 등산하던 등산객을 전과자 정 씨(남·당시 47)가 살해한 사건. 처음에는 묻지마 살인인지 면식범의 범행인지조차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경찰은 연인원 9000여 명을 수사에 투입했으나 소식이 없었다. 지친 경찰은 특별수사본부 해체까지 고려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해 189일 만에 범인을 잡았다. 그러나 경찰들은 웃을 수 없었다. 알고 보니 범행 초기에 수사를 끝낼 수 있었던 사건을 6개월이나 끌어왔기 때문이다. 2. 살인 사건 당일 피해자 A씨(여·당시 51)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등산로를 따라 무학산에 등산을 갔었다. 그러나 오전에 떠난 A 씨는 오후 9시가 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2015년 2월 24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서 일어난 사건. 아파트에 이사온 박모 씨 일가족 3명은 이사 온 지 하루밖에 안 된, 말 그대로 갓 이사 온 가정이었다. 아침 6시 50분 베란다를 통해 정체불명의 칼을 든 괴한이 쳐들어왔다. 박 씨 가족이 이사 온 집은 8층이었는데, 상상도 못한 곳에서 괴한이 등장했다. 이 괴한은 6층에 거주하던 남성으로, 흉기를 휘둘렀고 결국 아버지 박 씨는 사망, 아내와 딸을 크게 다치게 한 후, 괴한 본인의 집인 6층으로 내려가 자기 아내를 찔렀다. 정말 갑자기 일어난 일이었고, 사실 이사 온 지 하루밖에 안 되어서 원한관계는 커녕, 아파트 단지에 아는 사람조차 별로 없었고, 층간소음 문제도 아닌 것이, 가해자는 6층에 거주하고 있고, 피해자는 8층으로 이..
2015년 6월 9일, 한 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 이미숙 씨가 3년째 만난 내연남 전모 씨에게 끌려나가 울산광역시 동구 화정동에 있는 한 모텔로 갔고, 6시간 뒤 사망한 사건. 당시 119 출동대원은 "피해자가 침대에 누워있었고 심정지 상태였다"고 말했고, 온 몸에 멍자국이 있었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119 출동대원이 오기 전에 이미 사망한 걸로 추정하고 있다. 2. 궁금한 이야기Y를 통해 밝혀진 사건의 진실 방송 직후 경찰 수사관보다 오히려 PD가 수사를 더 잘 하는 이상한 상황이 되었다. 이미숙 씨의 유가족 및 지인들은 하나 같이 내연남 전 모씨의 폭행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한 증거들이 속속히 나왔는데, 실제로 CCTV현장에서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