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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3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학동 청학아파트의 옥상에서 중학교 2학년 남학생 3명과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1명이 같은 동네에서 살던 중학교 2학년 남학생 A군을 1시간 가량 집단폭행하고, 이를 피하려던 A군이 옥상 난간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건.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일부러 옥상에서 떨어뜨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가해자들에게서 도망치려다 추락했다고 판단하였다. 가해자의 현재 나이는 만 19~22세다. 2018년 11월 13일, 중학교 2학년이던 주범 이 군, 황 군, 또다른 이 군 등 가해자 3명은 동급생이던 피해자가 얼마 전 초등학교 동창에게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가해자 이 군 부친의 얼굴이 못생긴 BJ를 닮았다"고 말한 것에 화가 나 보복하기로 모의했..
2018년 10월 24일,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서 28세의 남성 심씨가 여자친구였던 23세의 여성 이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사건. 이 모씨(여, 당시 23세, 피해자)와 심 모씨(남, 당시 28세, 피의자) 두 사람은 2014년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의 휘경동의 한 스피치 어학원에서 스치듯 만난 사이였다. 당시 이씨는 경희대학교 1학년생이였고, 심씨는 자신도 경희대 동문이라고 소개하며 식사를 하자고 접근했다. 이후 심씨는 이씨의 전화번호를 받아갔고, 4년 정도 지난 2018년 7월 20일 '그동안 짝사랑했다'며 이씨에게 연락해왔다. 이후 이씨와 심씨는 약 3개월 정도 교제했고, 심씨는 일방적으로 결혼을 밀어붙였다. 심씨는 본인이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회에서 인턴으로 지내고 있으며, 아버지는 ..
2018년 10월 4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 사건. 이 사건이 이슈화된 것은 가해자가 아무 이유 없이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해 묻지마 살인했을 뿐만 아니라 경찰이 피의자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한 것을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여 살해의 고의가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하고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는 점이다.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처럼 경찰이 또 사건을 축소/은폐한 정황이 드러났다. 2. 전개 이 모든 범행 과정이 CCTV에 촬영됐다. 범인 박 모씨(당시 20세, 남)는 4일 새벽 거제 선착장 근처 다리 밑 주차장의 컨테이너 박스에 폐지를 주우며 혼자 살던 피해자 윤모 씨(당시 58세, 여)의 머리채를 잡아 도로 한가운데로 질질 끌고 나왔다. 피해자는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2018년 5월 10일,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일어난 목검을 이용한 폭행 사건.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했다. 2. 전개 5월 10일경, 전라북도 김제시 검산동의 한 편의점에서 가해자가 편의점 파라솔 아래서 술을 마시고 있던 C씨 등 3명의 주변에서 차량 경적을 울렸다가 피해자였던 C씨 일행이 '"왜 시끄럽게 하느냐'"며 항의했고 곧 고성과 함께 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던 도중 머릿수에서 밀린 A씨가 차 트렁크에서 목검을 꺼내 휘둘렀고 C씨 등은 머리 등을 두들겨 맞은 후 이후 C씨가 사망한 사건이다. 또한 이 사건의 공범이면서 폭행을 도운 B씨(48) 역시 불구속 입건을 당했다. A씨와 B씨 무리는 모두 김제시 출신으로, 이날 두 사람 모두 술을 마시고 3차를 가는 길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대리운전을 부르..
2018년 9월 13일 새벽 전라남도 영광군의 한 모텔에서 남고생 2명이 여고생에게 치사량의 술을 먹이고 윤간한 후 방치하여 숨지게 한 사건. 2018년 9월 13일 새벽 전남 영광군 한 모텔 객실에서 A군(17)은 자신의 친구와 후배(16~17세)들을 장애인 화장실로 불러냈다. 당시 이들은 소주 6병을 구입해 모텔로 갔으며, 미리 게임 질문과 정답을 공유하고 피해자가 게임에서 걸리도록 조작해 의도적으로 벌주를 먹였다. 자신들은 취하지 않기 위해 숙취해소제까지 마신 상태였다. 피해자는 한 시간 반 만에 3병 가까이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피해자가 만취해 쓰러지자 순차적으로 피해자를 강간했으며, 동영상 불법촬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피해자를 모텔에 그대로 방치한 채 밖으로 나왔다. 날이 밝..
2018년 10월 25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할머니와 아들, 며느리, 손녀 일가족 4명이 살해당한 채 발견된 사건. 이 사건의 범인 신모 씨(32세, 남)는 피해자 중 한 명인 조모 씨(33세, 여)의 전 남자친구로 두 사람은 2017년 10월 경부터 신모 씨의 집에서 신모 씨의 부모와 1달간 동거했고 이후 전세를 구해 2018년 8월까지 동거했다. 범행 이전에 신모가 조모 씨가 거주하던 아파트 주변 CCTV 정보와 전기충격기 사용법 등을 검색한 이력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신모 씨는 10월 25일 범행이 일어난 아파트에서 피해자들과 함께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사인은 자살로 판정되었다. 3. 피해자 조모 씨(33세, 여) - 범인 신모 씨의 전 여자친구. 조씨의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
2018년 10월 22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김종선(48)이 이혼한 전처(4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 2018년 10월 22일 오전 7시 16분경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라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목과 등에 수차례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근처에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떨어져 있었다. 피해자는 아파트 주민인 이 모씨(당시 47세)로, 아침 운동을 하러 나가는 길에 피살되었다. 아파트 CCTV를 분석한 결과, 사건 발생시간은 약 3시간 전인 오전 4시 45분경으로 추정됐고, 유력한 용의자로 이 씨의 전 남편 김종선(당시 48세)이..
2018년 10월 14일,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PC방에서 PC방 손님 김성수(당시 29세)가 PC방 아르바이트 직원 신 모 씨(20세)의 얼굴과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얼굴과 목 쪽으로 집중된 자상 때문에, 담당의인 남궁인 의사가 가족들에게 시신을 보지 말라고 권유했을 정도라고 한다. 70회에 이르는 난도질이라는 끔찍하고 잔인한 범행 방식과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안일한 대응과 사건을 축소, 은폐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온라인상에서 많은 관심과 분노를 일으켰다. 가해자는 범행 동기가 불친절과 자신에 대한 모욕이었다고 주장했다. 2. 사건 내용 2018년 10월 14일 일요일 아침, 형제 중 김성수가 먼저 PC방에 들어오면서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자리가 너무 더럽다'고 지적한다. 아르바이트..
2018년 5월 31일, 울산광역시 북구 천곡동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2. 상세 2018년 5월 31일 오후 8시 40분경, 울산광역시 북구 천곡동의 모 아파트에서 법원 경매를 통해 아파트 호실 하나를 낙찰받은 거주민 41세 김모 씨가 자신이 낙찰받은 호실에서 퇴거를 하지 않고 계속 머물고 있던 58세 이모 씨의 집을 찾아가 언쟁을 벌이다 이모 씨가 김모 씨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김씨는 명도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원 세입자인 이씨가 집을 비우지 않고 있자 이날 독촉을 하기 위해 이 씨의 집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집이 경매로 넘어간 사실을 부인에게 아직 알리지 않은 상태였고 김씨가 불시에 집으로 찾아오자 “아내에게 말하지도 않았는데 왜 갑자기 찾아오냐”라고 말싸움을 하였다. 말싸..
2018년 10월 18일 경기도 부천시의 한 모텔에서 간호조무사 박모 씨가 남자친구 유호철 씨에게 약물을 과다 투여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박모 씨는 2016년 5월 노래방에서 유호철 씨를 만났다. 박모 씨와 유호철 씨는 이미 사귀던 연인이 있었음에도 연락을 주고받았고, 2017년 유호철 씨가 이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였다. 서로 사귄지 1년이 지난 2018년 10월 남자친구의 계좌에서 여성 이름으로 추정되는 계좌명의로 13만원이 두번 빠져나간 것을 보고, 박모 씨는 유호철 씨가 성매매를 한다고 의심하였다. 결국 2018년 10월 19일, 박씨는 경기 부천의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 유호철 씨에게 피로해소제를 맞자며 링거로 마취제 등을 과다 투여해 살해..
2018년 7월 8일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주택가에서 조현병 환자(A씨, 남)의 흉기에 맞아 경찰관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 2. 상세 2018년 7월 8일 오후 12시 40분쯤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주택가 마당에서 A 씨가 난동을 부린다는 A 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난동을 부리는 A 씨를 제압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 두 명이 맞아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후 A 씨는 추가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져 체포되었다. 조사 결과 A 씨는 다수의 폭력전과가 있었고 조현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3. 재판 A 씨는 1심에서 징역 22년, 항소심에서 징역 ..
2018년 3월 30일, 대한민국 공군 제8전투비행단 내 아파트에서 남자 아이(만 7세, 초등학교 2학년)가 공군 상사인 외삼촌에게 폭행당해 숨진 사건이다. 2. 사건 경위 피해 아동은 부모가 이혼한 뒤 2018년 2월부터 8전비 내 박 모 상사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나 3월 30일에 박 씨가 피해 아동에게 40분 동안 기마 자세를 시켰는데 23분이 흐른 시점부터 버티지 못하자 효자손으로 60여 차례 때리면서 2시간 가까이 폭행을 가했다. 박 씨의 폭행 이후 피해 아동은 졸리다며 잠을 잤는데 의식을 잃어 결국 사망했다. 당일 22시 50분에 119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피해 아동이 쓰러져있던 거실 바닥에는 저녁에 먹은 것으로 보이는 음식물이 즐비했다. 피해 아..
2018년 1월 20일 새벽 3시 6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에 위치한 '서울장여관'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총 10명의 사상자가 생긴 사건이다. 2. 상세 2018년 1월 20일 새벽 3시 8분경,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에 위치한 '서울장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방화를 저지른 53세 남성 유해명은 여관 주인에게 성매매 여성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근처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해 여관 입구에 던지고 불을 붙였다. 해당 건물은 1964년에 처음 사용 승인을 받은 오래된 건물이었고 목재로 된 구조물이 많은데도 스프링클러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늦은 시간이라 숙박객들이 자고 있었던 탓에 인명 피해가 컸다. 이 화재로 여관 1층과 2층이 전소해 벽면은 시꺼멓게 그을렀고, ..
2018년 8월 25일 충청북도 옥천군에서 A씨(42세)가 자신의 가족 4명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사건. 대한민국에서 4명을 살해하고 유기징역이 선고된 유일한 사건이다. 2. 상세 2018년 8월 25일, A씨는 아내(39세)와 딸 3명(각각 10세, 9세, 7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을 졸라 살해하였으며 본인도 자해해 자살을 기도하였다. A씨의 아내가 약속 시간이 되도록 오지 않자 A씨의 집에 들어온 A씨의 처제가 범행 현장을 발견한 뒤 신고하였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범행 사실 일체를 자백하였다. A씨는 사건으로부터 10여년 전 옥천에 들어와 검도관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주변 진술에 의하면 A씨는 술 담배도 하지 않고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가..
2018년 11월 1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원곡공원 화장실 앞 쓰레기 더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영아의 시신이 크로스백에 담겨 발견된 사건. 2. 화장실 앞의 낯선 가방 2018년 11월 1일 공원을 순찰하던 관리인이 공원 화장실 옆 쓰레기장에서 분홍색 가방 하나를 발견하고 분실물로 간주하여 관리사무소 옆으로 옮겨 놓았다. 열흘이 지난 11월 11일이 되어도 주인이 나타나 가방을 찾아가지 않은 것은 물론 이상한 악취까지 진동하던 가운데 수차례 락스까지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악취가 계속되자 관리인은 가방을 열어 보았는데 가방 안에는 탯줄이 달린 아기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하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국과수의 부검 결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