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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0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및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전직 경찰관이 채무자 또는 그 가족들을 죽거나 다치게 만든 사건이다. 전직 경찰관 임병오(당시 63세, 1944년생)는 경찰로 근무하며 모은 돈으로 산 집마저 팔고 1995년부터 사채업을 하는 아내를 도와 채무자들을 방문해 빚 독촉을 하였는데, 채무자들에게 빌려준 돈을 제때 못 받아 결국 재산을 탕진했고, 이로 인해 아내와 불화를 빚다가 2007년 초 이혼했다. 이 때 임병오에게 빚을 진 사람은 13명, 빚진 금액은 총 4억 5천만 원이었다. 이에 채무자들이 빚을 제때 갚지 않아 가정이 파탄났다고 여긴 임병오는 채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계획했다. 2007년 7월 10일 오후 4시 50분, 임병오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채무자..
2007년 8월 31일 당시 만 69세였던 어부 오종근이 전라남도 보성으로 여행을 온 19세 대학교 신입생 커플 김 모 군과 추 모 양에게 배를 태워 주고, 어장을 구경시켜 주겠다는 말로 속여 자신의 배에 태운 후 득량만 바다 한가운데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기 위해 남성을 먼저 바다로 밀어 숨지게 하고 저항하던 여성도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데 이어, 9월 25일에도 같은 방법으로 24세 직장인 여성 안 모 씨와 조 모 씨도 살해한 사건. 연쇄살인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살인이 두 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성범죄 결합 살인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1차 사건이 벌어진 후 피해자의 가족들이 당연히 실종 신고를 했고 피해자들 중 여성의 시신이 바닷가로 떠밀려와 발견된 뒤 이틀 뒤 해상 수색 과정에서 남성의 시신도 발견..
2007년 5월 21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당시 남구)에서 호프집 여주인이 자신의 차량에서 칼에 찔린 채 차량에서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 체포된 범인이 자신의 단독 범행임을 주장하여 무기징역이 선고되면서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숨겨진 주범이 있다고 고백하면서 그 주범이 2016년에 기소된 후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 물증은 사라진 뒤였지만 제보한 공범의 진술의 신빙성이 핵심이었다. 통합 심리분석에 의뢰하여 오랜 검사와 분석을 거쳐서 나온 결과는 상당히 진실하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1051회돌산도 컨테이너실 살인사건에서 이 사건이 잠시 소개되었다. 2007년 5월 21일 새벽 4시 5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1동 수봉공원 노상 주차장에서 불에 탄 GM대우 매..
2007년 1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육군 중사 32세 남성 김씨가 자택에서 애인 28세 여성 유씨를 토막 살해한 사건. 김씨는 2004년 11월 동료로부터 유씨를 소개받아 사귀던 중 유씨가 심한 건선 피부염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일주일에 2∼3차례 정도 싸우면서도 2년 넘게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다. 사건 당일 김씨는 유씨의 결혼 요구에 유씨의 신병 문제를 들어 이를 거절하다가 시비가 붙어 유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80조각으로 토막내어 자신의 근무지인 고양시 군부대 인근 야산 10여 곳과 공중화장실 변기, 맨홀 등에 나눠 묻었다. 1월 20일 대구에 거주하던 유씨의 오빠가 대구 성서경찰서에 '동생이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끊겼다'며 가출 신고를 했고 ..
2007년 9월 16일 오후 11시 50분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가정주부 주모씨가 누군가에게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 어떠한 단서 하나 발견하지 못하면서 미제사건이 되었다. 2007년 9월 16일 오후 11시 50분경 서귀포시 동홍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가정주부 주모(당시 42세)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씨는 날카로운 흉기로 가슴과 배 등을 수차례 찔려 사망했고, 현장을 지나던 택시기사가 주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씨는 그날 남편과 함께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고 가겠다며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홀로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다음 경찰은 범인의 족적이나 지문을 찾을려 했지만 하필이면 태풍 나리가 지나간지 8시간밖에 안 된 터라 온 도시가 정전..
2007년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일용직 노동자 이기영(당시 47세)이 마약범죄로 벌금형을 선고 받자 이를 납부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강도범행을 목적으로 피해자 A씨(22)의 집에 침입하여 성폭행하려다 살해하고 며칠 후 유서를 쓴 다음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차량으로 시비를 걸고 폭행해 2명을 추가로 살해하고 2명을 부상 입힌 후 피해자들의 차량을 탈취한 사건. 이기영은 결혼 후 아들을 얻게 되었지만 그로부터 몇 해 지나지 않아 강도 사건을 일으켜 징역을 살게 되고, 그 후론 노동일을 하며 가정에서 아들을 키우며 재범하지 않고 나름의 생계를 유지하여 살아가고 있었고 산악회에 가입하여 전국 각지의 사찰 등을 여행하면서 대외 사교활동도 하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05년경, 이기..
2007년 4월 15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의 백합다방에서 한 남성이 들어와 여종업원 최모(47세) 씨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다른 여종업원 이모(45세) 씨에 상해를 입힌 뒤 돈을 들고 달아난 사건. 범행 동기도 어처구니 없었지만 범인이 1989년 연쇄 살인 전과를 가진 인물이었다는 점이 큰 충격을 불러왔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Y염색체를 통한 성씨 분석으로 범인을 검거한 사건이기도 하다. 2007년 4월 15일 오전 8시 45분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건물 지하 1층 백합 다방은 영업 준비에 한창이었다. 아직 개시를 한 것도 아닌데 한 30대 남자가 가게 안에 거칠게 들어왔다. 도둑으로 보이는 남성이 현금 3만 원을 훔치고 주머니에 넣고 있을 때 다방 외부 청소를 마치고 들어오던 종업원 최 씨..
2006년 12월 31일,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에서 30대 남성이 옛 애인을 엽총으로 사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사건의 범인인 이모(당시 30세)씨는 청원군에 위치한 종합사격장에서 총기를 무단반출한 뒤, 전 여자친구 김모(당시 29세)씨가 거주하고 있는 원룸으로 향했다. 그는 김씨의 집에 들이닥쳐 김씨의 겉옷을 모두 벗긴 뒤 양 손과 발을 수갑으로 묶음과 동시에 침대에 눕히고 머리에 총을 쏴 살해했으며, 자신의 머리에도 총을 겨눠 자살했다. 사건 발생 시각이 새벽이었기에 총소리가 들렸다는 건물주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방문이 안에서 잠겨있었으며, 문을 따고 방에 들어왔을 때는 침대와 방바닥에 머리쪽에 총상을 입은 시체 2구가 발견됐으며, 이씨 소유 클레이 사격용 산탄총과 헤어진..
2006년 1월 10일 오전 9시 20분쯤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성월2길 19 대성하이츠빌라 쓰레기 적치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변사체가 고물을 수거하던 고물 수집상 43살 신 모씨에 의해 발견된 사건. 특명 공개수배에서 이름 없는 그녀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다. 그날 신 씨는 이른 아침부터 고물을 찾아 쓰레기 적치장에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있었는데 그 중에는 헌 옷으로 꽁꽁 싸여진 채 버려진 쓰레기 봉투가 있었다. 헌 옷은 일반 파지나 고철보다 단가가 높기에 신 씨는 봉투를 가져가려고 했으나 이상하게도 옷이 들었다기에는 쓰레기봉투가 한 손으로 들기 버거울 정도로 무거웠다. 젖은 옷으로 생각한 신 씨가 봉투 안을 뜯어보니 무언가 묵직한 것들이 검은 비닐봉지와 헌옷에 이중으로 싸여서 들어 있었는데 ..
2006년 5월부터 7월까지 46일간 경기도 군포시, 안양시에서 여성 3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 2006년 5월 15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8동에서 당시 22세 여성을 자신의 소렌토 승용차로 납치한 뒤에 살해하고 이틀 뒤인 5월 17일에 현금인출기에서 약 280만 원을 인출한 다음에 5월 20일에 희생자의 시신을 불에 태워서 범죄 은닉을 기도했다. -2006년 6월 9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당시 20세 여성을 같은 방법으로 납치한 뒤에 살해하고 의왕시 청계동 부근에 시신을 유기하였다. -2006년 7월 1일,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서 당시 27세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뒤에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120만 원을 인출하고 시신을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소로길 옆에 유기하였다. 자신의 쏘렌토 승용차로..
2006년 8월 22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 망양대 주차장 맨홀 안에서 신원불상의 중년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가 심하게 부패된 채로 발견된 사건. 시신이 청색 옥매트 가방 속에 들어있었기 때문에 살해당한 후 버려졌다고 추정되었으나, 범인은커녕 피해자의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해, 17년이 지난 현재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한국해양대에서 도는 괴담 중 실제 사건으로 비화되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케이스이기도 하다. 2006년 8월 22일 부산 동삼동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 망향대 주차장에서 인부들이 맨홀 청소 작업을 하였는데, 사람들이 "맨홀에서 자꾸 썩은 내가 난다."고 민원을 넣어, 학교 측에서 맨홀 청소를 지시했기 때문이었다. 그날 오전 11시 10분경 인부 이 씨(당시..
2006년 5월 8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 발생한 가정주부 살인 사건. 참고로 사건이 발생한 날은 피해자 최 씨의 결혼기념일이었다. 특명 공개수배에서 공공의 적이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다. 김포시의 한 가사도우미는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출근했는데 잠겨 있지 않은 주인집 문을 열었을 때 처참한 광경을 목격했는데 안주인의 눈과 입술 주위를 비롯한 얼굴은 멍이 들어 심하게 부어 있었고 목에는 타월이 감긴 채로 과도에 무려 24회를 베이고 찔린 모습으로 집 현관에서 피투성이인 채로 숨져 있었다. 얼마나 용의자가 잔혹하게 죽였는지 첫 발견자인 가사도우미는 물론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조차도 경악을 금치 못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목뼈 연골 골절 및 질식과 베이고 찔린 자상이 사인이었으며 가사도우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
2006년 7월 4일 새벽 2시 10분경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6가 성산대교 인근 노들로에서 23살 여성 진 모씨가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1010회(2015년 12월 5일 방송)에서 이 사건을 다뤘다. 당일 새벽 도로를 달리던 택시 기사 김 모씨는 급히 소변을 보기 위해 길가에 차를 멈추고 도랑에 볼 일을 보려다 도랑 안에 웬 하얀 물체가 뒹굴고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한 여성이 벌거벗은 채 도랑에 버려져 있었다. 바로 며칠 전 실종된 진 씨의 시체였다. 부검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사인은 경부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이다 테이프로 손목이 강하게 결박된 자국이 있었다 알몸이었으나 구타나 성폭행의 흔적은 없다 코와 음부에 휴지가 박혀 있음 야외에 있었..
2006년 9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해양경찰부두 인근에 위치한 M소주방에서 여주인 한 씨(1954년생)가 누군가에게 목이 졸려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 현장에서 지문이 발견되었으나 감식 불능으로 나와 충격을 주었고 경찰이 피해자의 주변 인물 70여 명을 용의선상에 올리고 수사를 했으나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해 1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006년 9월 3일 오후 2시 40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한 소주방에서 50대 여성이 피살되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급히 출동해 사망자를 확인한 결과 사망자는 이 소주방의 여주인인 한 씨였다. 그녀의 시신은 소주방의 주방에서 발견되었다. 전날부터 가게 문이 닫힌 채 연락이 닿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동생이 잠긴 문을 따..
2006년 3월 14일 오후 2시경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심곡약천마을 약천사 앞의 우물에서 학습지 여교사 김다혜(가명)(당시 24세)가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 발견 당시 김다혜의 시신은 나체 상태였다. 우물 안에서 시신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처음 조사관들은 피해자의 사인이 익사가 아닌가 판단했지만 우물의 깊이는 70cm도 채 되지 않았을 정도로 얕았다. 시신을 살펴본 결과 목이 졸려진 흔적이 있어 피해자의 사인은 경부압박 질식사로 밝혀졌고 범인을 밝혀낼 수 있을 만한 단서가 전혀 나오지 않아 결국 18년째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동해경찰서 033-539-3333에서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받는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979회(2015년 4월 4일)에서 이 사건을 "우물 속의 여인 - 빨간 자동차 연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