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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27일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남산리에 위치한 어느 시골 마을에서 50대 여성이 둔기에 피살당한 사건으로,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특정해 쫓고 있지만 19년이 지나도록 잡지 못하고 있다. 2004년 8월 28일 저녁 8시 영암군 미암면 남산리의 어느 시골 마을에 있는 한 주택에서 머리에 둔기를 맞아 과다출혈로 사망한 시신이 발견되었다. 시신의 정체는 마을 주민 중 한 사람인 임○○(당시 53세, 女)씨로, 같은 마을에 거주하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임씨는 시신이 발견되기 전날인 27일에 피살당했음이 확인되었으며 경찰은 임씨의 남편과 같은 마을 사람들,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고 임씨가 집에서 살해당했다는 사실 등을 파악해 임씨의 남편을 용의자로 특정했지만 검거..
2004년 10월 27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서 경기대학교 관광학부 2학년인 20세 노 모양이 실종되었다가 46일만에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 19년이 지났지만 아직 범인은 잡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974회 (2015.2.28 방송)에서 사건을 상세히 다뤘다. 사건 당일 노 양은 오전 10시경 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치르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 때가 오후 3시였다. 노 양은 시험이 끝나자 두 동생과 함께 근처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김밥을 먹었고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 잠시 가지 않았던 수영 강습을 받기 위해 집을 나섰다. 노 양이 수영 강습을 받던 화성복지관 수영센터는 집으로부터 약 3km 떨어진 곳이었다. 오후 7시 수영강습을 받기 직전 노 양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노 양: 수..
2004년에 이학만이 현직 경찰관 2명을 살해한 사건. 이학만은 2004년 8월 1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S모텔에서 애인 이모(35)씨에게 흉기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었다. 서울서부경찰서 강력2반 소속인 심재호 경사와 이재현 순경, 정승화(39) 경장은 그 날 오후 8시 이씨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섰다. 심재호 경사 등이 이학만과 만나기로 한 노고산동 C카페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9시 직전이었다. 정 경장은 도주로 차단을 위해 바깥에서 대기했다. 약속시간보다 22분 늦게 온 이학만이 애인과 마주앉은 오후 9시 25분쯤 심 경사는 경찰 신분증을 제시했다.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던 찰나 이학만은 돌연 흉기를 꺼내 심 경사의 심장과 옆구리를 찔렀고 쓰러지는 선배를 붙잡던 이재현 순경의 등을 연..
2004년 9월 14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M아파트 104동 13XX호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발생한 지 1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범인 검거는커녕 단서조차 찾지 못한 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411회 미궁속의 살인 - 미제사건을 푸는 열쇠에서도 다루었다. 피해자 손 모씨(당시 만 22세)는 모 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사건 당일 가족들이 오전 9시가 되기 전에 모두 외출을 나가고 혼자서 집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오후 8시 30분경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피해자의 어머니는 양손이 뒤로 묶이고 하의가 완전히 벗겨지고 얼굴 전체가 테이프로 완전히 감겨 밀봉된 채 죽어 있는 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하의가 벗겨져 있고 얼굴에 테이프가 거칠게 감..
2004년 6월 22일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서산리의 한 마을에서 주부 박모(당시 42세, 女)씨가 둔기로 머리를 여러 번 맞아 살해된 사건.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해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특명 공개수배에서 후회막급이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다. 2004년 6월 25일 오전 10시경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서산리의 어느 주택 거실에서 집주인 박씨가 머리를 둔기에 맞아 피살되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씨(여, 48세)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며칠간 마을 주민 여러 명을 소환 조사한 경찰은 유일하게 연락이 닿지 않던 주민 최용배(당시 45세)를 용의자로 지목했으며 시신이 발견된 지 41일 만(2004년 8월 5일)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 최용배는 살해된 주부 박씨..
2004년 7월 12일에 대전교도소에서 교도관 김동민(당시 46세) 교위가 수감자 김원식(당시 48세)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 이 사건의 범인 김원식은 1997년 9월에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었다. 사건 당일인 7월 12일 김동민 교위는 수감자 김원식의 요구에 따라 면담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김원식이 대전교도소 17동 1층 복도에서 이를 지켜보다가 미리 준비한 둔기로 김 교위의 머리와 목 등을 마구 때려 중상을 입혔다. 사건 이후 김원식은 독방 생활을 하느라 교도관을 접견할 수 없어서 김동민 교위에게 수 차례 대필 면담을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피해자인 김동민 교위는 뇌사 상태에 빠져 3일 후 숨을 거두었다. ..
2003년 2월 23일 오전 1시 40분경,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송호리 마을 진입로에서 김 씨(당시 54세)를 아내 박 씨(당시 52세)가 가족들과 짜고 뺑소니로 위장해 살해한 청부살인이자 보험사기 사건. 치밀한 계획 덕분에 평범한 미제 사건으로 결론났으나, 13년 후 공범 중 한명이 술자리에서 입을 잘못 놀리는 바람에 전원 붙잡힌 사건이다. 또한 경찰들의 고도의 심리전이 빛을 발한 사건이기도 하다. 2003년 2월 23일 오전 8시 무렵,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송호리 마을 진입로 부근에서 김 모 씨가 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되었다. 사고의 충격으로 멈춘 손목시계는 1시 20분을 가리키고 있었고, 실제 사망 추정 시각도 비슷했다. 김씨가 발견된 도로는 오르막이 계속되다가 갑자기 내리막으로 바뀌어 사..
유영철이 2003년 ~ 2004년에 걸쳐 서울특별시 일대에서 저지른 연쇄살인 사건.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과 함께 인지도가 가장 높은 연쇄살인 사건 중 하나이며,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한 연쇄 살인 사건이기도 하다. 범인 유영철은 사이코패스의 개념을 대한민국에 정착시킨 장본인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사건의 충격과 파장은 엄청났다. 2003년 9월 11일 전주교도소를 출소한 유영철은 13일 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숙명여자대학교 이모 교수와 부인을 살해했다. 이 사건 이후 2004년 7월까지 서울 각지에서 주로 부유층 노인 또는 출장 마사지사 여성 등 총 16건의 범행으로 2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살인 수법도 매우 악질적으로 진화해 피해자를 굉장히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하였다. 살인 행각..
사기도박꾼에게 사기를 당해 원한을 품은 60대가 사기도박꾼 2명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도끼로 살해한 뒤 시신을 다리에 유기한 사건. 2004년 2월 18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 속칭 싸전다리 밑에서 둔기로 맞은 듯한 상처가 난 채 머리가 비닐에 씌워져 있는 시신이 발견되었다. 시신의 정체는 싸전다리 아래에서 10년 넘게 사기도박을 일삼았던 소위 타짜로 지역사회에서 이름을 날리던 사람이었다. 2004년 3월 23일 전주중부경찰서는 사기도박꾼 1명을 살해한 뒤 시체를 싸전다리에 유기한 송모씨에 대해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저항한 흔적이 보이지 않아 젊은 사람들 위주로 수사를 진행했지만 정작 붙잡힌 범인은 60대의 노인 송모씨였다. 하지만 젊은 사람을 순식간에 살해..
2003년 6월 9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에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이었던 김근우(당시 22세)가 카드빚을 갚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당시 49세)와 할머니(당시 87세)를 살해하고 형(당시 25세)과 아버지(당시 50세)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 김근우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3학년 휴학 중 신용카드를 만들어 여자친구에게 200만 원 짜리 명품 옷을 선물해 주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는데 이로 인해 4,000만 원이나 되는 카드빚이 발생했고 아버지는 2002년 4월 자신의 연금을 해약하여 빚을 청산해 주었지만 정신을 못 차리고 자신의 명의로 600만 원, 아버지 명의로 400만 원, 여자친구 아버지의 카드빚 7,000만 원, 총 8,000만 원의 카드빚을 지게 되고 가족들과의 ..
2003년 9월,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에서 부부싸움 끝에 부인이 내려친 망치에 남편이 사망한 사건. 2003년 9월 20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의 한 하천에서 둔기에 맞아 사망한 6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신원 확인 결과 이 남성은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에 거주하던 박모씨였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다음날인 2003년 9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43일간 박씨의 부인 황종순(당시 62세)을 참고인으로 13차례 조사했다. 그런데 황종순의 진술이 돈 문제로 다투다가 망치로 쳤다는 등으로 오락가락하고, 경찰 측에서의 추가 조사 결과 황종순의 남자관계가 복잡했으며, 조사 이후 황종순이 집안의 벽지를 모두 새로 교체했고, 자신의 GM대우 마티즈 차량 카매트도 교체하는 등 굉장히 수상한 정황들이..
2003년 8월 23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2가 172-2 초원장여관에서 32세 이 모 씨가 괴한에게 살해당한 사건으로, 20년째 범인이 잡히지 않는 사건이다. 본 문서는 2018년 2월 24일 방영분 (1112)을 상당 부분 참고해 작성했음을 밝힌다. 범인은 성매매를 하기 위해 여관에서 피해자를 불렀다. 피해자를 부른 뒤 성관계를 하다가 무슨 트러블이 생겼는지 싸움이 일어났는데 이때 범인은 피해자를 여러 번 찔렀던 것으로 여겨지며 피해자는 끌려가고 찔리면서 저항한 흔적이 남아 있으며 이것 때문에 여관방은 피해자가 흘린 혈액으로 낭자했다. 범인은 여관 주인이 도착하기 전 간발의 차로 도주했다. 범행에 쓰인 흉기와 옷까지 다 벗어 놓고 줄행랑칠 정도로 유류품이 많이 있었지만 칼에 지문도 남아 있지 않..
2003년 12월 19일 동작대교에서 당시 24세였던 남성 이진우가 아들 이주성 군(사망 당시 5세, 1998년생)과 딸 이주은 양(사망 당시 4세, 1999년생)을 한강으로 내던진 살인 사건. 범인 이진우가 현장 검증 도중 “죄는 씻을 수 있습니다.”라는 망언을 내뱉은 것으로도 유명한 사건이다. 사건 이후 이진우는 법원에서 징역 15년이 확정되었고 2018년 12월에 만기출소했을 것으로 보인다. 2003년 12월 19일 금요일 오후 4시경 이진우는 서울특별시 동작대교에서 남쪽으로 검은색 현대 트라제 XG를 몰고 가다 다리 중간 지점에서 내려 자신의 자녀들을 다리 아래 한강으로 내던지고 달아났다. 목격자 중에는 소설 '배후'의 작가 서현우이 있었는데 19일 오전 전두환 집 앞에서 KAL 858기 진상규명..
2001년 7월 4일 울산광역시 중구 옥교동에 위치한 단란주점에서 여주인 박 씨(당시 41세)와 여종업원 김 씨(당시 41세)가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 3명의 유력한 용의자가 있었고 사건 현장에서 범인의 혈흔이 있었고 혈액형을 분석한 결과 AB형으로 밝혀졌으나 거기까지였고 결국 범인을 체포하는 데 실패해 현재까지 23년 째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이야기는 2001년 7월 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날 저녁 7시 쯤 업주 박 씨는 평소처럼 손님들의 안주거리를 준비해 단란주점으로 출근했다. 그로부터 2시간 정도 혼자 일을 하는 중에 밤 9시 반 쯤에 여종업원 김 씨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손님이 많으면 일 도우러 가겠다는 내용의 전화였다. 김 씨는 박 씨와 통화하고 30분 정도 지나 단란주점에 왔..
2001년 10월 25일,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에서 증산도 신도 3명이 증산도 행정실장의 지시를 받고 前 증산교 본부 종령이자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구 예산농업전문대학) 교수인 홍성렬과 그 부인을 살해한 사건. 결코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니며, 내막을 알려면 무려 7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강일순 계통 종교들에서 벌어진 내분의 뿌리를 살펴야 한다. 증산계통 종교의 교조 증산 강일순(1871~1909)에게는 여러 제자가 있었으나, 그중 가장 큰 교단을 만든 이는 단연 차경석이었다. 차경석이 세운 보천교는 일제강점기에 한때 300~500만 신도를 헤아렸다고 하니, 식민지 조선의 당시인구를 생각하면 엄청난 숫자다. 보천교 간부 중 이상호ㆍ이정립이라는 형제 신앙인이 있었다. 이상호는 한학에 밝았고 이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