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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의 편의점 앞 노상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다. 사건 발생 초기였던 2005년 당시에는 주로 선학동 먹자골목 살인사건이라고 불렸는데, 그 이유는 사건 발생 장소가 술집과 식당 등이 많은 골목가로 일명 먹자골목이었기 때문이다. "인천 보복 살인사건"은 2007년 특명 공개수배 방영 당시의 제목으로, 방영 당시 마지막 24시간이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다. 사건의 피고인만 8명이라 굉장히 사건 관계가 복잡한 사건이다. 2005년 11월 5일 새벽, 당시 무직이던 김모(당시 29세)씨는 그 전날인 4일 밤부터 친구 B씨와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놀았다. 하지만 김씨는 노래방 도우미가 마음에 들지 않아 노래방 직원에게 노래방 도우미를 바꿔달라는 ..
2005년 6월 3일 울산광역시에서 한전기공(현 한전KPS)1급 기술자 나기봉(당시 45세, 男)이 실종된 후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 그의 시신은 사건 발생으로부터 8여년이 지난 2013년 4월 26일 경상북도 경주시의 한 야산에서 발견되었으며 유력한 살해 용의자인 중국 국적 조선족 Y씨는 도주 중이다. 이 사건의 피해자 나기봉(당시 45세)은 한전기공에서 1급 기술자로 재직 중이었으며 2005년 6월 3일 오전 2시 50분경 동료 한 명과 함께 울산 남구 야음동의 한 노래방에 갔다가 우연히 그곳에 손님으로 와 있던 A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후 동료는 먼저 집으로 돌아갔고 나씨와 A씨는 A씨가 노래방 인근에서 운영하던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A씨와 내연 관..
2005년 10월 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소재 부산개성중학교에서 일어난 학교폭력 사건. 과거 인터넷에서는 '개성중학교 살인사건'으로 불렸고 이 사건과 관련된 만화가 돌아다녔다. 흔히 알려진 사건 개요와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분의 내용이 서로 상반된다. 어느 내용이 올바른 것인지는 알아서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A(가해자)[A]는 이미 학교 안팎에서 싸움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학생이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인근 5개 중학교의 짱이라는 소문도 있었고 권투를 잘 하는 학생과도 맞붙어 이겼다는 설도 돌았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도 A 앞에서는 언제나 조심스러웠으며 시험기간이면 유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는 '시험기간에 건드리지 않기'로 암묵적인 합의를 하고 있었지만 A..
2005년 5월 13일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에서 69세 노파 장 모씨가 손발이 묶여 살해당한 채 발견된 사건. 사건의 유일한 증거가 1cm 길이의 쪽 지문이었기 때문에 '쪽 지문 살인사건'이라고도 불린다. 15년 만에 쪽지문의 정체가 밝혀져 사건이 해결되는 듯 했으나 증거 부족으로 유력한 용의자가 무죄 판결을 받아 영구 미제사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사건이다. 5월 13일 오후 4시 피해자 장씨의 이웃 주민은 20만원을 갚으러 장씨에게 찾아갔다가 거실문이 열려있어 인기척은 없는데 문이 열려 있고 TV 소리가 나 집안을 들여다봤다가 살해당한 장씨를 발견했다. 장씨는 발견 당시 얼굴이 포장용 노란 테이프로 칭칭 감겨 있고 손발은 테이프와 전화선 등으로 묶여 있는 상태였다. 안방 장롱과 서랍이 모..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택시기사 안남기에 의해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 현장검증 당시. 키 173cm. 안남기는 1969년 7월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집은 심하게 가난했고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가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만난 여성과 결혼도 하고 아들 셋도 낳았지만 택시기사로 일하던 2000년 9월 24일 새벽에 승객을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쳐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2003년 6월 30일 출소한 뒤 그는 부인을 찾아갔으나 부인은 재결합을 거부했고 청주시 흥덕구의 빌라에서 혼자 생활했다. 당시에는 성범죄자의 택시기사 취업을 막는 법이 없었고 그는 다시 운전면허를 취득해 택시기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2004년 1..
2004년에 발생해 2017년 말까지 해결되지 않았던 장기미제 사건 중 하나였으나, 2017년 12월 범인이 검거되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건이었지만 형사가 된 피해자의 아들과 그의 수사팀이 범인을 체포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04년 6월 25일 오전 8시,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평소와 다름없이 지역 내 순찰에 나선 대구북부경찰서 고성지구대 소속의 한 경찰관은 아침인데도 불이 켜져 있는 노래방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겨 안으로 들어가 본 경찰은 눈앞에 펼쳐진 참혹한 광경에 아연실색했다. 노래방 여주인 안 씨(당시 44세)가 잔혹하게 살해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었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 버려진 흉기, 담배꽁초 등 피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물을 수거해 정밀감식을 벌였지만 용의자 특정에..
2016년 4월 28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청천산단에서 신원과 사인을 알 수 없는 백골 시신이 콘크리트에 암매장된 채 발견된 사건.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지만 이렇다 할 물증이 없고 무엇보다 시신이 매장되고 상당히 시간이 지나서 발견된지라 결국 이 사건은 딱히 도움이 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한 채 8년째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017년 5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송되며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건으로 방송 제작진에 의해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들이 있지만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영 시기인 2017년 5월 이후 현재까지의 해당 인물들에 대한 법적 수사와 이에 대한 보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미제사건이다. 사건이 일어난 청천산단은 인천광역시 ..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특별시 서남부 지역 일대를 공포에 떨게 만든 대한민국의 연쇄살인범이자 쾌락살인범, 가정파괴범. 최종 확정판결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수감 중 자살했다. 그는 2004년 1월 14일부터 2006년 4월 22일까지 서울, 경기도 지역에서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범죄자다. 유영철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서울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며 유영철의 소행으로 알려졌던 서울 이문동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졌다. 그 후 보강 조사에 의하여 범행의 대부분이 밝혀졌다. 정남규는 수사기관 조사 과정에서 “피 냄새 맡고 싶다. 피 냄새에서는 향기가 난다”고 말하였으며, “백 명을 죽여야 하는데 채우지 못 하고 잡힌 게 억울하다”며 살인에 집착하는 모습도 보였다. 법정에서는 “..
2004년 경기도 평택시에서 발생한 영아 납치 및 살인사건. 김모 씨(당시 38세)는 1990년에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으나, 13년이 지난 2003년을 전후로 남편과 잦은 불화를 겪기 시작했다. 가정 생활에 대한 불만과 스트레스가 쌓여가던 김씨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나이트클럽에 드나들게 되고, 그곳에서 5세 연하의 최모 씨(당시 33세, 화물차 운전기사)를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다. 최씨는 상당한 재력가의 아들이었고, 이에 매력을 느낀 김씨는 가출하여 최씨와 동거에 들어갔지만, 자신의 신분이 탄로날 것을 두려워하여 온갖 거짓말을 한 끝에 최씨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말로 결혼을 요구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김씨는 그 당시 이미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었고, 이를 알고 있었던 그녀는 미혼모 보호시설..
2004년 8월 2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어느 빌라 지하방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던 여성이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 범인인 34살 강인철은 강남구 논현동과 서초구 반포동에서 여성 15명을 상대로 강도강간을 일삼아오던 인물로, 당시 형사들은 "만약 이번에 붙잡지 못했다면 제2의 유영철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2004년 8월 27일 10시 40분경, 반포동의 한 빌라에선 심각한 악취가 새어 나와 다른 세입자들의 민원이 속출했다. 냄새도 심하고, 인기척도 없고 세들어 사는 여성인 마 모씨(당시 32세)가 며칠째 보이지 않자 보다 못한 건물주가 나서 내부 곳곳을 살피다 마 모씨가 자신의 방 안에서 심각하게 부패한 채 사망한 것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하였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수색이 ..
2004년 9월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에서 벌어진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묻지마 범죄. 원예용 살충제인 메소밀이 든 요구르트를 마시고 식중독에 걸렸고 그 중에는 사망한 사람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노인, 아이, 노숙자 등 그야말로 불특정 다수로 14명이 이 사건에서 피해를 입었다. 범인을 잡을 단서가 좀처럼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첫 사건이 발생한 날은 2004년 9월 19일이었다. 달성공원에서 노숙하던 노숙자 전 씨(당시 63세)가 벤치에 놓여 있던 요구르트를 보고 그걸 마셨는데 그걸 마신 직후 갑자기 복통을 호소했다.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결국 그는 2시간 만에 숨지고 말았다. 그가 마신 3병의 요구르트에서는 모두 맹독성 농약인 메소밀 성분이 검출되었다. 경찰은 누군가..
2006년 9월 4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에서 발생한 성범죄 결합 살인 사건. 20년에 가까운 기간을 교도소에서 보낸 범인이 출소 이후 치밀한 계획 범죄 하에 한 여고생을 납치해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A양이 범인의 마수에 걸린 곳은 집에서 불과 30여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A양을 기억하는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2006년 9월 4일 오후 10시경,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소재 송현여자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한 흰색 티코 승용차가 주변을 배회한다. 승용차에 탄 남성은 골목길을 지나가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접근하여 "OO여고가 어디냐", "OO여고 학생이냐, 윤리 선생님 XXX가 사고를 당했는데 같이 가주면 안되겠냐"는 등의 말을 하며 차에 태우려고 했지만 모두 완곡하게 거절하는 바..
무기수였던 전용술이 자신을 구명해 준 대학 교수가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살해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범인의 단독 범행이면서 피살자가 1명인 사건 중에서 마지막으로 범인에게 사형 확정 판결이 내려진 사건이기도 하다. 1974년 7월,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전용술은 자신이 짝사랑하던 마산중부경찰서의 직원인 엄 씨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숨지게 했다. 그리고 도주 중 택시를 상대로 강도 짓을 한 후 현금을 빼앗았고 이후 경찰의 추격을 받자 인질극을 벌이기 까지 했다. 검거 후 전용술은 재판에 넘겨져 1·2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대법원은 1975년 4월 “범행이 미성년자의 미숙한 정서와 사려에서 비롯된 점을 참작해야 한다”며 파기환송하여 파기환송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 현재는 18세 ..
2004년 5월 3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의 사무실에서 향수 수입 업체이자 부동산 투기 사기단(사실상 이쪽이 본업) 3인조가 박 모씨(1982년생)를 살해한 후 전라남도 해남군 연정리 저수지 인근에 시신을 유기한 사건. 피해자는 2004년 당시 22살로 세 사람과 동업 관계였던 남자였다. 부동산 사기단 3인조의 정체는 당시 내연관계였던 임 사장과 박 사장, 그리고 이들의 수행비서였던 한 과장이었다. 한씨는 모친이 큰 병에 걸렸는데 임 사장이 치료비를 지원해 준 것이 인연이 되어서 임 사장과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각에서는 "한씨와 임씨의 관계가 각별했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피해자가 "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금전을 완강하게 요구하자 임 사장의 책상에 있는 수면제를 이용하여 커피에..
2004년 5월 2일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충절로 129(군사리 183-1)에 위치한 영보카센터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방화 사건. 서천읍내에는 망순 5개의 가게가 하나의 큰 건물에 일렬로 모여 있는 상가가 있었다. 2004년 5월 2일 새벽 12시 40분 농기계 가게를 운영하던 여주인 42살 김 모(A)씨는 바로 같은 건물의 끝부분에 있던 카센터 여주인 43살 김 모(B)씨 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김 씨(A)는 전화를 받은 후 그 늦은 시간에 외출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이미 자정을 넘긴 시간이라 외출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의아하게 여긴 아들 17살 최 모군이 어디 가냐고 묻자 김 씨(A)는 "카센터 사장이 낚시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카센터 여주인이 병원에 가게 되어 대신 카센터 여주인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