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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2008년에 발생한 살인 사건. 범죄자들의 모녀 납치 살해는 2008년에 일어났으나 피의자들이 이 사건으로부터 2년 전인 2006년에 저질렀던 여죄가 밝혀져 2006년부터 시작된 연쇄살인이라고 보기도 한다. 피해자 윤복희(47세)가 남편의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타게 되었는데 그 소식을 접한 용의자 4명이 강도단을 결성했다. 용의자 4명은 강화도 K중학교 출신의 선후배 사이로, 이 가운데 안운일(26세)이 피해자와 같은 마을에 살고있었고 보험금 소문을 들은뒤 범행을 모의했다. 심지어 안운일은 피해자의 집에서 불과 500m 떨어진 곳에 거주하던 이웃으로, 피해자는 그의 부모님과도 허물없이 지내던 사이였다. 윤복희는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귀가하는 길에 납치당해 1억원을 인출하도록 강요받았다. 범인..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에서 발생했던 미제사건. 신원미상의 남성으로 추정되는 범인이 각각 2005년 6월 6일, 2005년 11월 20일, 2006년 5월 31일에 여성을 납치, 성추행, 살해 후 유기한 사건이다. 총 피살자 2명, 피해자이자 생존자 1명이었다. 범인은 2인 1조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피해자이자 생존자 박 씨를 납치한 용의자와 2명의 피해자를 살해한 용의자가 동일한 범인이라면 2인 1조로 추정해 볼 수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1005회(2015년 10월 17일)와 1198회(2020년 1월 11일)에서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을 다뤘다. 첫번째 사건은 2005년 6월 6일 오후에 벌어졌다. 피해자는 당시 25세의 회사원 권모 양으로, 오후에 감기 증세가 있어 병원을 가던 도중 납치..
2005년 8월 18일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에서 벌어진 한 가장의 일가족 살인 사건. 보험금을 챙기려고 아내를 살해하고 그와 무관한 아들들도 살해했다는 것이 충격적이지만 애초부터 살인의 계기가 내연녀와 결합하기 위해 방해물을 치운 것이라는 점에서 크나큰 잔인성을 보여준 사건이다. 범인 장기수(당시 35세)는 대법원에서 사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2005년 8월 18일 오후 11시경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곽모(72·여, 1933년생) 씨의 한옥 기와집에서 불이 나 잠자던 세입자 김모(34·여·주부, 1971년생) 씨와 10세(초등 4년, 1995년생), 8세(초등 2년, 1997년생), 4세 아들(2001년생) 3명이 모두 숨졌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당시 이웃의 증언에 의하면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
2005년 8월 1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중리에 위치한 Y전당포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피해자는 전당포를 운영하던 화교 부부였다. 용의자가 좁혀졌지만 물증이 없어 18년이 지난 현재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제보전화는 (033)241-4599, 252-4599로 하면 된다. 2005년 8월 14일 12시 10분쯤 양구경찰서에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흉기에 찔렸는데 돌아가신 것 같습니다” 112순찰차 사이렌 소리에 놀란 주민들은 양구읍 중리에 자리잡은 한 전당포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전당포 주변은 순식간에 출입이 통제됐고 긴급 출동한 양구경찰서 소속 형사 5명은 현장 보존 및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몇 시간 후 하얀 천이 씌워진 시신 2구가 들것에 실려 나왔다. 놀란 주민..
2005년 2월~12월에 걸쳐서 천안 일대에서 일어난 4인조에 의한 연쇄살인 사건. 범인 라씨의 실명과 얼굴, 생년월일이 모두 그대로 나오는데 이름은 라재영, 나이는 43세, 생년월일은 1963년 3월 12일, 178cm, 둥근 얼굴에 보통 체격이다. 총 9명이 살해되었다. 이들의 범행은 살인 9건을 비롯해 인질강도 1건, 강도상해 2건, 강도미수 1건, 특수절도 1건 등 무려 18건에 달한다. 2005년 2월 15일 충청남도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김모씨(53) 살해 2005년 2월 25일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종합운동장 부근 이모씨(34) 살해 2005년 3월 6일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용두리 최모씨(34) 살해 2005년 3월 17일 충청남도 천안시 쌍용동 납치미수 2005년 4월 27일 경기도 ..
2005년 5월 1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농협 주유소에서 소장 김 씨(당시 45세)가 누군가에게 둔기에 얻어맞아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 언뜻 보기엔 단순 강도살인사건으로 보였으나 김 씨의 죽음에 감춰진 이면에 조합장 선거와 운영 비리 등 지역 농협의 추악한 실태가 얽혀 있어 더욱 혼란을 가중시킨 사건이다. 용의자가 나왔으나 그들을 범인으로 못박을 물증이 없어 결국 현재까지 19년째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피해자 김 씨는 사업 실패로 거액의 빚을 진 상태였는데 그런 그에게 광주 광산구의 한 지역농협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준 최고의 직장이었다. 40세였던 2000년에 농협에 입사한 그는 단 2년 만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고 기능직으로서 농협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일했으며 2004년 3월 직원 3..
2005년 10월 29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00빌라 204호에서 26세 여성 김미윤(가명)이 피살된 채로 발견된 사건. 집 안 곳곳에는 마치 공공의 적의 한 장면을 모방하듯 부침가루를 뿌려 범행 현장을 훼손한 흔적이 있었으며 족적과 지문 등 범행 현장 곳곳에 범인의 단서가 남아 있었지만 범인을 검거하는데는 실패했고 결국 현재까지 18년째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005년 11월 2일 오후 1시 반 쯤에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빌라 2층 원룸에서 26세 여성 김미윤(가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이미 죽은 지 며칠이 지났는지 시신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해 있었다. 그녀는 20세에 전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 하나를 낳았지만 결혼생활은 그리 원만..
2005년 9월 6일 밤 11시 50분경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일대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한인택 군이 피살당한 사건. 사건 당일 피해자 한인택 군은 학원을 마친 후 친구들과 놀았으며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 있던 김철수(가명) 군과 마지막으로 나와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를 기다리는 중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였으며 해당 통화 당시까지만 해도 평소와 다름 없는 말투, 목소리였다. 학교 및 학원은 서울이었으나 집이 경기도였던 탓에 한인택군은 마을버스를 타고, 광역버스 승차가 가능한 강변역까지 이동하여야 했으나 늦은 시간이었으므로 버스 배차 간격이 길었고 버스가 제때 오지 않자 "강변역까지 걸어 가겠다"며 김철수 군과 헤어지고 길을 나섰다. 잠시 후 인근 대로에서 한인택 군이 2명의 남성에게 쫓기는 것을 인근 주..
2005년 성남시에서 택시 기사 민병일이 승객인 스튜어디스를 금품 목적으로 살해한 사건. 사건은 2005년 3월 17일 오후 3시경 분당경찰서로 한 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곧 집에 들어온다던 항공사 국제선 승무원인 최 씨(27)가 하루가 지나도 귀가하지 않자 어머니(69)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다. 최 씨는 실종 당일인 16일 새벽 1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고 하지만 그것이 지인들에게 목격된 최 씨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최씨는 1999년 처음 승무원이 됐고 이 사건이 일어난 2005년은 승무원 6년차가 된 해였다. 경찰은 정황상 단순 가출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다음날 바로 수사팀을 구성했다. 범죄..
2005년 6월 16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의 미입주 아파트였던 돈암 일신건영 아파트 106동(現 돈암동 일신건영휴먼빌 아파트 106동)에서 고려대학교를 2004년에 졸업한 이해령이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 평소 친하게 지내던 대학 교수, 남편 등이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었고 원한에 의한 살인이나 청부살인의 가능성이 있었지만 결국 미제사건이 되었다. 19년이 지난 지금까지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다. 2005년 6월 16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의 미입주 아파트였던 돈암 일신건영 아파트 106동(現 돈암동 일신건영휴먼빌 아파트 106동)에서 광고 전단지를 돌리던 한 남성은 유독 한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감지했는데 그 집은 아직 입주하지 않아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이었다. 입주하지 않은 ..
2005년 11월 6일 강원도 강릉시 박월동 모산봉 등산로 입구에 주차되어 있던 코란도 SUV 안에서 심 모 씨(당시 53세)가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 2005년 11월 6일 오전 9시 10분경, 강원도 강릉시 박월동 모산봉 등산로 입구에서 자동차 한 대가 불에 타고 있다는 119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출동했다. 그 날은 강릉 일대에 5.5㎜의 비가 내린 날이어서 한창 내리는 비 때문에 불은 크게 확산되지 않았고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진압된 듯 보였다. 안에 탑승자가 있나 살펴보니 뒷좌석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어 즉각 창문을 깨어내 구출했더니 여성의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쓰러져 있던 여성은 불이 난 코란도 SUV 주인이자 강릉 모 초등학교에서 교사를 하고있는 심 씨로 확인되었으며 발견 당시 이미..
2005년 10월 18일, 전라북도(現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 진기마을 앞 농로 취수장에서 동산동 방향으로 가는 뚝방길 아래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다. 살해 동기가 불분명한지라 범행 이유를 알 수 없는 사건이다. 2005년 10월 18일 오전 4시 40분, 4명이 탑승해 있던 승용차가 전주 진기마을 근처를 지나가던 중 승용차에 타고 있던 한 사람이 불이 붙은 채 정차해 있는 현대 소나타 택시를 발견한 뒤 "길가에 세워져 있는 택시에서 불이 치솟고 있다" 라며 119에 신고하였고, 이에 소방관 및 경찰 등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었다. 이 사건의 범인인 임대욱(당시 39세)은 2002년에 부인과 이혼 후, 노모와 어린 딸과 함께 살고 있었고, 사건 발생 1개월 전인 2005년 9월에 택시 회사..
2005년 12월 3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 위치한 섬 돌산도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사건 당시에는 '여수 중장비학원 살인 사건'이란 명칭으로도 알려졌다. 피해자는 굴삭기 기사인 이승래(당시 35세)로 자신이 거주하던 컨테이너 안에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되어 대대적인 수사가 벌어졌지만 큰 단서를 찾을 수 없었고 유력 용의자가 자수했다가 진술을 번복하는 바람에 18년째 미제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피해자 이승래(이하 이씨)는 누나 부부가 운영하던 중장비 기사 학원 건물 바로 옆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종종 학원 일도 돕던 굴삭기 운전기사였다. 2005년 12월 3일 토요일 저녁 6시경 함께 일을 나가기로 해 놓고 아무런 연락이 없어 이상하게 여긴 동료 중장비 기사가 컨테이너를 직접 방문했다가 이씨의 ..
2005년 4월 21일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의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인근 야산 초입의 폐목재더미에서 신원 불명의 여성이 토막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 사망자의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점과 지문 대조를 할 수 없게 팔목과 발가락 전체를 잘라 없애 버린 것으로 미루어 보아 면식범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정작 사망자의 신원을 알 수 없어 현재까지 19년째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이 사건은 별 대수롭지 않은 화재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2005년 4월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인근 야산 초입에 쌓여 있던 폐목재 더미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받고 119가 먼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는데 진압 후 잔불 정리 및 화재조사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은 흰 이불에 싸여 있는 뜻밖의 물체를 발견했다. 자세히 다가가 그 물체를..
2005년 8월 12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잔혹한 성범죄 결합 살인사건. 범인 김씨는 초범임에도 잔인하고 가학적인 면모와 범행 현장을 정리하는 주도면밀함까지 보였다. 2005년 8월 12일 오전 9시30분, 서초경찰서로 한 여성의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다. 오피스텔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는 내용이었다. 신고자는 상황설명은 고사하고 고통에 찬 신음소리를 내며 말도 잇지 못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서울 서초동의 어느 오피스텔 4층이었다. 거주자인 김모씨(29·여)가 노끈에 의해 목이 졸려 숨져있었고, 신고 전화를 한 여고 동창생 황모씨(29)는 그날 친구 집에 방문해 잠을 자던 중 현장에서 범인과 맞닥뜨리면서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황씨는 경찰에게 “어젯밤 10시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