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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일 수원시 영통구 하동 신대저수지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신원불명의 남성이 토막난 시체로 발견된 살인 사건. 3월 2일 오후 2시경 4명의 낚시꾼이 신대저수지에서 낚시를 즐기다가 한 낚시꾼이 비닐봉투가 물위에 뜬 걸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 비닐봉투에 들어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사람의 토막난 사체였다. 낚시꾼은 처음엔 비닐봉투에 돼지고기가 든 줄 알았는데 사람 시체인 걸 확인하고 경악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뒤 저수지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펼쳐 시신이 담긴 비닐봉지 2개를 추가로 발견했는데 당시 발견된 사체의 부위는 어깨, 골반, 대퇴부 등 4구였다. 사체는 톱으로 고도로 예리하게 절단된 것으로 파악돼 범인이 칼이나 톱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전문가의 소행으로 예상됐다. 경찰..
2008년 7월 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에서 채무 관련으로 인해 벌어진 살인 사건. 당시 유흥업소를 운영하던 최홍권(당시 44세)은 2006년 여름 PC방을 차리겠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밑에서 일하던 여종업원인 유모(당시 39세)씨에게 7000만 원을 빌렸으나 2년 동안 빚을 갚지 못해 독촉을 받고 있었는데 유씨에게 계속 빚 독촉을 받던 그는 빚을 갚지 않기 위해 유 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범행 계획을 짰다. 그가 세운 계획은 "영종도에 삼촌이 사는데, 우리 아버지가 곧 삼촌 집에 산다. 납치 자작극을 꾸며 아버지에게 돈을 받겠다"고 유 씨를 유인하는 것이었다. 2008년 7월 7일 오전 10시 50분 최씨는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에서 계획한 대로 인근 거리에 놓인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 유 씨를 유..
2008년 12월 9일 새벽 4시 경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신원불상의 남성이 24시간 슈퍼마켓에 침입하여 주인을 살해한 후 금품을 털어 달아난 강도살인 사건. 사건 발생 16년 만인 2024년 7월 14일 밤 8시 용의자인 A씨(2024년 기준 49세, 1975년생 추정)를 경상남도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해 압송했다. 2008년 12월 9일 새벽 3시 59분 경 복면을 쓰고 슬래진저 트레이닝복을 입은 3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카운터를 보고 있던 주인 정모(당시 40세, 남자)씨를 향해 금품을 요구하였고 몸싸움 도중에 그를 잔인하게 칼로 찌른 후 계산대의 돈을 갈취하여 도주하였다. 피해자 정모 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당일 오전 과다출혈로 사망하여 강도살인 사건으로 전환되었다. 경찰은 해..
2008년 7월 8일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금장2리 도로변 갈대숲에서 피해자 차진숙(가명, 당시 49세) 씨의 오른쪽 다리가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흥해읍 일대에서 차진숙의 토막난 시신이 발견되어 세상에 드러난 사건. 시신은 예리한 톱날 같은 것으로 5부분이 절단되어 있었는데 부패 상태가 매우 심했다. 경찰 측에서는 차진숙의 시신 상태로 보아 사망한 지 1개월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사체는 범인이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인지 지문이 있는 각 손가락 끝마디를 모두 절단해 놓았다. 사체의 훼손이 심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수도 없었고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만한 증거들도 나오지 않아 수사가 답보 상태에 놓였고 결국 현재까지 16년째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장기 미제사건이다. 2008년 7..
2008년 1월 30일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내송리 인근 야산에서 당시 53세였던 택시기사가 흉기에 의해 살해된 사건. 용의자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CCTV에 범인이 찍혔지만 화질이 나쁘고 식별이 어려워 현재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범인은 CCTV를 분석한 결과 170센티미터의 40~50대 남성으로 보이며 걸음걸이가 다소 이상한 것으로 봐서는 왼쪽 다리가 불편한 사람으로 추정된다. 숨진 택시기사는 1월 30일 오후 3시 27분경에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였다. 2023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았는데 경상남도 창원에서 3인조로 택시기사를 상대로 강도상해을 저지른 우즈베키스탄인 3인방과의 연관성을 찾았던 듯 하다. 이 3인조 중 한 명인 보조로프 아크말은 경..
2008년 6월 17일, 20시 30분경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부근 노상에서 용의자 황주연이 전처인 김모 씨(당시 32세)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같이 있던 남성 김 씨 역시 수차례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으로, 사건 발생 후 16년 동안 피의자 황주연이 검거되지 못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피의자 황주연은 1975년 2월 6일생으로, 당시 33세. 생존해 있다면, 현재 나이 49세이며, 고향인 전라북도(現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금지면에서 농기계 거래 중개, 택시 기사, 다단계 간부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 생활하였으며, 피해자 김 씨와 1997년에 결혼했다. 키 180cm의 건장한 체격에 난시가 심하고, 시력이 0.5 정도로 나쁜 편이다. 현상수배 전단의 인상..
2008년 10월 9일 충청남도 부여군의 한 시골 마을에서 70대 노파가 사위에게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 사건 현장에서 물증이 나왔지만, 사건의 해결에 도움이 되긴커녕 사건을 총체적으로 꼬이게 만든 함정이 되어 버린 사건이다. 부여에 살던 70대 노파 윤씨(가명)는 마침 읍내에서 집으로 찾아온 막내아들과 삼계탕을 함께 먹었다. 아들은 삼계탕을 먹은 후 곧장 집을 떠났는데, 다음날 다시 찾아온 집의 광경은 이상했다. 닫혀 있어야 할 현관문과 안방문이 반쯤 열려 있고, 집에 불은 완전히 꺼진 상태였다. 불을 켜자마자, 아들의 얼굴과 마주한건 어머니의 싸늘한 시신이었다. 시신의 상태는 참혹했는데, 범인에게 심하게 구타당해 입은 찢어진 상태였고, 치아는 4개나 빠졌으며, 목을 발로 짓이겨 새파랗게 멍든 상태였다..
2008년 10월 20일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의 식당 주인이 잔혹하게 살해된 시체로 발견된 사건. 용의자를 장기간 추적하여 2015년 8월 검거하였으나, 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이 사건은 지난 2008년 10월 20일 오전 10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H식당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남성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결혼한 딸의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서울에 올라와 있던 최씨의 부인은 다음날 아침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인근 여관 사장 김모(당시 65세)씨에게 "남편이 잘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 씨는 가게에서 좀처럼 자리를 비우지 않는 식당 주인 최 아무개 씨(당시 66세)가 연락이 안 된다는 것을..
2008년 해태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야구선수 출신의 사업가 이호성이 자영업자인 내연녀와 그녀의 세 딸, 총 4명을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 살인 과정, 시신 처리에 대한 증거는 이호성이 진범임을 입증할 만큼 많이 남았으나 이호성이 체포되기 전에 아무런 진술도 남기지 않고 자살했기 때문에 동기가 불분명하다. 2001년에 은퇴한 이호성은 자신의 이름을 딴 웨딩홀인 "호성웨딩홀"을 운영하면서 잘 나가는 사업가가 되어 있었다. 당시 인터뷰에 응했던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그 시절엔 1년에 10억 가까이 벌 정도로 성공한 사업가였다고 한다. 실제로 장성호를 비롯한 KIA 타이거즈 선수들 여럿이 이 곳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약 3년여간 사업을 하였고 한때는 지방에 2호점, 3호점까지 내면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2008년 3월 7일, 경기도 양주시에 살던 평범한 여중생 13살 강수현 양이 불법체류자 필리핀인 빌리가스 준패럴(당시 31세)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당한 사건. 사건이 있기 전, 범인은 형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에 가끔 들르며 여기에 살고 있는 강 양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강 양의 어머니가 일 하러 나간 뒤엔 보호자가 없다는 걸 알고 범죄를 저지르기로 결심했다. 사건 당일, 범인은 형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현관문을 두드렸다. 이때 문을 열고 나온 강 양을 본 뒤 숙소로 돌아가 식칼을 챙기고 다시 형을 찾는 척, 현관문을 두드려 다시 나온 강 양에게 식칼을 들이대며 위협을 가해 집 밖으로 끌고 나왔다. 집 밖 2~30m 부근에서 범인은 강 양을 눕히고 강간을 시도했는데, 이때 범인의 팔이 느슨해지자 강 양..
2008년 9월 9일 밤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시네시티 극장 앞 노상에서 일어난 흉기 살인 사건. 2008년 9월 9일 밤 11시 30분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시네시티 극장 바로 앞 인도에서 해남십계파 조폭 두목 박사문(당시 38세)과 나이트클럽 사장 김모(당시 40세)씨는 서로 다투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김씨가 박사문의 얼굴을 때렸고 김씨의 손찌검을 맞아 바닥에 엎어진 박사문은 입고 있던 옷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접이식 칼(소위 발리송 나이프)을 집어들고 김씨의 명치와 어깨를 1회씩 찔렀는데 심장이 얕게 찔린 김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려 피습을 당한 지 약 1시간 30분 뒤인 10일 새벽 1시경 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하였다. 이 사건의 발단은 당시 해남십계파 두목..
2008년 5월 7일 부산광역시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2008년 5월 7일 저녁 7시 25분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의 한 가정집으로 남편이 귀가했다. 그런데 잠겨 있어야 할 대문이 열려 있었고 집안은 온통 난장판이었다. 안방에 들어간 그는 부인이 얼굴과 손에 청테이프가 감긴 채로 살해당한 모습을 발견했다. 경찰이 출동하여 현장을 감식한 결과 겉보기에 사건 현장은 금품을 노린 강도가 침입해서 집에 있던 주부를 청테이프로 살해한 후 집안을 뒤져 금품을 훔쳐서 달아난 것처럼 보였다. 남편은 오후 1시 즈음에 자신이 집에서 나갔을 때만 해도 부인이 살아 있었다고 증언했으며 사건 당일 우편배달부가 집에 찾아와 '벨을 누르고 계시냐고 소리도 쳐 봤지만 아무..
2008년 5월 30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現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봉1리의 한 농가에 살고 있던 허은정 양(당시 초등학교 6학년, 1996년생)을 남성 2명이 납치 후 살해하고 인근 야산에 유기한 사건. 5월 30일 오전 4시 10분경 허 양의 집에 강도가 침입해서 당시 72세인 허 양의 할아버지를 마구 폭행하였다. 잠을 자고 있던 허 양이 폭행 과정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즉시 잠에서 깨어 달려나왔다. 이후 범인은 허 양을 납치하고 그대로 종적을 감추었다. 6월 12일 인근 야산에서 결국 허 양은 알몸이 된채 싸늘한 시신으로 암매장된 채 발견되었다. 허 양의 옷가지 및 소지품들은 시신이 발견된 야산 0.3km 아래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옷이 벗겨졌다는 이유로 성범죄의 가능성도 제기되었..
2007년 1월 7일과 2009년 5월 20일 전라남도 화순에서 각각 김 모씨(81•여)와 최 모씨(67•여)가 동일범으로 보이는 강도살인범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 2007년 1월 7일 전라남도 화순 능주면의 모 벽돌공장의 숙박업소에서 김 모씨(81•여) 숨진채로 발견되었다. 현장에서는 족적과 지문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범인이 남기고간 흉기나 둔기도 발견되지 않았다. 부검결과, 폭행과 둔기에 맞은 흔적들이 발견되었으니 둔기를 특정하지 못하였고 시신에서도 역시 지문이나 족적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 사건은 후술할 2차 사건의 연쇄살인 가능성을 두고 기사에서 잠깐 재조명된 사건이라 자세한 정보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2008년 2월 18일 인천 서구 심곡동의 한 상가에서 금품 8..
2006년 5월 8일 어버이날 새벽에 30세 남성 김대용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에서 모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아버지인 공모 씨를 중태(살인미수)에 빠트린 사건이다. 살인범 김대용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당시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살인 사건이었으나 2021년 하반기에 살인범 김대용이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인 이재명의 조카라는 사실, 이재명이 조카이자 살인범인 피의자 김대용의 변호를 맡아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피의자의 감형을 시도한 사실, 피해자 유가족에게 그 동안 아무런 사과나 피해보상을 하지 않은 사실, 이후에도 유사한 살인 사건인 성남 전 동거녀 살인 사건에서 살인범의 변호를 맡아 심신상실을 주장하며 감형을 시도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살인범 김대용은 사건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