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2006년 4월 1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군입대를 앞둔 대학생 A씨(당시 19세)가 집에서 정전이 되자 누전차단기를 점검하러 집 뒷뜰로 나갔다가 등과 가슴 등을 20여 군데를 흉기에 찔린 시체로 발견된 사건이다. 살인범 이모씨(당시 38세)는 범행 후 무려 11일만에 검거되었다. 살인범 이씨는 친형이 운영하는 교복 대리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다 모 직원이 '대기업 브랜드 상표가 무단 부착된 학생복을 판매하고 있다'는 다른 직원의 내부 고발로 본사와의 대리점 계약이 취소되자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친형을 대신해 대리점을 운영하게 됐다. 그러나 수입이 마땅치 않은 데다 부인과 잦은 불화를 겪게 되면서 영업부진으로 임대료조차 제때 내지 못해 결국 가게가 문을 닫을 처지에 이르자..
2006년 11월 15일 오후 8시경 경산시 하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경산시의회 소속 전병욱(41세/한나라당) 의원이 흉기에 살해당한 사건. 사건 당일 전 의원은 임시회를 마치고 동창회에 참석했다가 자신의 체어맨 승용차를 타고 귀가해 자신의 집인 A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했다. 차에서 내리던 순간 숨어 있던 괴한이 갑자기 나타나 칼을 휘둘렀고 그는 괴한을 피해 달아나던 중 등과 어깨 부분을 수차례 찔려 쓰러졌다. 괴한은 그가 쓰러지자 칼로 뒤통수를 수 회 세게 내려찍은 뒤 현장에서 유유히 사라졌다. 괴한에게 공격당한 전 의원은 "사람 살려"라고 소리쳤으며 그 소리를 들은 아파트 경비원이 소리가 난 쪽으로 가 보니 피습당한 전 의원이 쓰러져 있고 괴한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고 한다. 전 의원은 경비원에 의해 경..
2006년 8월 31일 대전광역시 동구 자양동의 한 00빌라 205호에 괴한이 침입해 안에서 잠을 자던 자매 유○○(당시 26세)씨와 A씨(당시 24세)를 흉기로 찔러 유씨를 숨지게 하고 A씨에게 부상을 입힌 사건. 17년이 흐른 현재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사건 당일 새벽 3시경 빌라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와 유씨 집에 침입한 괴한은 방안을 돌아다니다가 A씨가 잠에서 깨어 소리를 지르고 유씨까지 일어나자 흉기로 유씨와 A씨를 수회 찔렀다.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구급대는 두 사람을 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수술을 받고 생명을 건질 수 있었지만 유씨는 장기가 워낙 깊이 손상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과다출혈로 숨졌다. 당시 괴한이 착용하고 있던 장갑의 흔적과 족적 등..
2006년 10월 8일,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의 한 식당에서 한 38세 여성이 내연남이 휘두른 칼에 12회 찔려 살해당한 사건이다. 특명 공개수배에도 2007년 5월 17일(3화), 2007년 7월 19일(12화 미검거 살인 용의자 특집) 두 차례 방영된 사건이며 처음 소개될 당시 악마라는 이름의 한 남자 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다. 피해자(당시 38세)와 김수곤(당시 36세)은 2005년 7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약 13개월 동안 동거하던 관계였는데, 피해자는 다른 남성과 사귀는 등의 이유로 감정이 좋지 않아 김수곤과 헤어지려 했다. 김수곤은 "동거하는 동안 생활비로 준 2천만 원을 내놔라"라고 피해자에게 통보하였으나 피해자가 이를 거절해 사이가 더욱 나빠져 있는 상태였다. 그렇게 김수곤과 피해자의 ..
2006년 4월 11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에서 택시기사 김 모 씨(당시 56세)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칼에 찔린 채 무참히 피살당한 사건. 사건 당시 피해자 김 씨는 얼굴과 몸에 무려 28군데나 칼에 찔린 채로 발견되었다. 특히 머리와 얼굴 쪽에 10여군데나 치명적으로 찔린 흔적이 발견되었다. 경찰 측에서는 당초 원한 관계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았으나 정황을 살펴본 결과 택시강도에 의한 소행으로 결론내렸다. 그러나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단서라고는 부러진 칼날과 신발자국 밖에 없었고 추가 증거나 단서가 나오지 않아 18년이 지난 현재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피해자 김 씨는 본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유하게 살았던 사람이었는데 소싯적에 사업에 손을 댔다가 실패하여 생계를 위해 택시기사가 되었다..
2006년 1월 14일 풍세면 신설도로 공사현장에서 20대 여성이 불에 탄 변사체로 발견되었으며 일주일 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얼굴과 목이 테이프로 감긴 채 질식사한 여성이 발견되면서 알려진 사건. 수사 결과 붙잡힌 용의자는 명병석(34)으로 이후 1건의 강도살인과 1건의 강간미수가 추가로 밝혀졌다. 1월 14일 천안시 풍세면 신설도로 공사현장에서 인적이 거의 없는 지하 터널 안에서 불에 탄 변사체가 발견됐는데 부검 결과 사인은 소사(燒死)였다. 늑골 아래 부분에 날카롭고 뾰족한 것에 찔린 상처가 있었지만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었다. 경찰 수사 결과 시신의 신원은 이틀 전 면접을 보러 간다며 집을 나간 후 실종된 표 씨(26)로 밝혀졌다. 표씨가 구인광고를 보고 접촉한 ‘하나상사’는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
2006년 5월 19일 서울특별시 중랑구 자택에서 남편 김모씨가 아내 김 모씨와의 말다툼 끝에 아내를 목졸라 살해하고 토막내 중랑청 하수구에 유기한 사건. 장기 미제사건이 될 뻔했으나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의 여파로 인해 수사팀이 설치되면서 2년만에 해결된 사건이다. 2006년 5월 19일 서울특별시 중랑구의 자택에서 남편 김 모씨는 아내 김 모씨와 부부싸움을 했는데 점점 싸움이 험해지자 분노가 치밀어 오른 남편 김씨는 아내 김모(당시 40세)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체를 절단해 3개의 비닐봉지에 담아 중랑천 하수구에 유기했다. 사건 발생 3개월 후인 2006년 8월 22일 서울특별시 성동구의 하수처리장의 직원 A씨가 검은 비닐봉투를 발견하였다. A씨는 그때까지만 해도 대..
2006년 8월 9일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에 위치한 청수제 저수지에서 18일 전 실종신고된 50대 남성 이정수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 발견 당시 이 씨의 시신은 마치 운전 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의 자세를 취하고 있었는데 독살당한 것으로 드러나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이 씨의 사망에 거액의 보험금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이 씨의 아내가 유력한 용의자로 거론되었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해 현재까지 18년 째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006년 8월 9일 무안의 청수제저수지에서 흰색 차량 하나가 물에 잠겨 있는 게 발견되었다. 발견자는 급히 경찰에 신고했고 차량을 건져올린 결과 운전석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되었는데 그는 17일 전인 7월 23일에 실종된 이 씨였다. 이 씨는 평소 간이..
한국 거주 프랑스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인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발생한 영아 살해 및 사체 은닉 사건. 영아 살해 자체는 2003년에 이루어졌고 3년간의 사체 은닉 끝에 2006년에 발각되었다. 사건은 2006년 7월 23일 오전 11시 무렵 프랑스인 '장 루이 쿠르조'(Jean-Louis Courjault)(40세, 이하 모두 당시 나이)가 택배로 받은 간고등어를 본인 집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기 위해 냉동실 서랍들 속을 뒤지던 중 그곳에서 수건과 비닐봉지에 싸인 영아 사체 2구를 발견하고 방배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엔 여러 가지 의혹이 터져나와 필리핀인 가정부 L씨(49) 등이 조사받기도 했고 여중생으로 보이는 소녀를 목격한 적이 있다거나 몰래 그 집에 들어갔다 나오는 백인 소..
2006년 9월 27일 전라북도 군산시 동군산IC 인근 농수로에서 이모(여, 39)씨가 흉기로 찔려 살해된 채로 발견된 사건. 2006년 9월 27일 오전 5시 50분께 군산시 대야면 전주~군산 도로 동군산 나들목 부근에서 한 운전자에 의해 "길가에 세워진 차가 있는데 교통사고가 난 것 같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로변에 세워진 현대 에쿠스 차량을 살펴봤는데 차 문을 연 순간 내부에 가득한 핏자국을 보고 사건이 일어났음을 직감한 경찰들은 곧바로 근처 수색에 들어갔으며 차량에서 불과 3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한 여성의 사체를 발견했다. 숨진 여성은 키 150cm 가량인 보통 체격의 여성이었고 꽃무늬 반소매 상의와 분홍색 치마를 입고 농수로에 누워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2006년 12월 22일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의 어느 원룸에서 발생한 강도살인 사건. KBS 특명 공개수배 방영 당시에 쓰인 제주 부녀자 살인사건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범인 이종호(당시 33세)는 2005년에 혼인빙자간음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후, 2006년 6월 22일 출소하였고, 서귀포의 한 승마장 직원으로 일하던 중 승마장 사장의 아내인 2살 연상의 여성 안모(당시 35세)씨를 만나게 된다. 2006년 8월 22일, 안씨는 승마장 사장과 이혼하며 승마장을 그만두고 제주 노형동에 원룸을 얻어 이종호와 동거를 시작했고, 이종호는 그런 안 씨로부터 차량과 휴대전화 등을 제공받는 등 경제적으로 의존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다만, 당시 이종호는 무직자였던지라 PC방 등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
2006년 11월 1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309번지에 위치했던 충남떡방아간 2층 가정집에서 집 주인 김 씨(당시 56세)와 부인 임 씨(당시 53세)가 피살된 채로 발견된 사건. 두 사람은 모두 전신을 칼로 난자당한 채로 살해당했으며 현장에서 적금 통장이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다.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되었으나 더 이상 범인을 잡지 못하고 현재까지 17년째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006년 11월 16일 오전 7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어느 주택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피살자는 그 집 주인인 김 씨 부부였고 최초 발견자는 1층에 살던 세입자(당시 49세)였다. 경찰이 세입자의 신고를 듣고 급히 출동해 살펴보니 현장은 상상 이상으로 매우 참혹했다. 남편 김 씨의 몸에서는 8군데 ..
2006년 9월 6일,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위치한 달동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박 모 군(당시 7세)이 사망한 사건.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히 화재 상황에서 아이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였으나 아이가 발견되었을 때 입과 양손이 청테이프로 결박되어 있어 범인이 박 군을 먼저 공격해 결박시켜 놓은 후 불을 지른 방화 살인 사건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수사에도 불구하고 용의자를 찾지 못했고 현재까지 17년째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006년 9월 6일 오후 3시 52분경, 울산남부경찰서 강력4팀으로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전화를 건 사람은 소방대원이었으며 내용은 달동의 모 아파트 13층에서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현장에서 살해당한 것처럼 ..
1966년 인천에서 출생했으며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에는 전대협에 소속되어 학생운동을 했다. 1997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정치국민회의 조한천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2년까지 조한천 의원 보좌관 생활을 하다가 노무현의 대선캠프에 합류하였고 노무현이 당선되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참여센터 소장직을 역임했고 2003년 출범한 노무현의 참여정부에서 홍보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06년 3월 17일 부인 이모(당시 35세) 씨와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부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다가 범행을 자백해서 살인 혐의자로 바뀌었다.관련 기사 이 사건으로 자동으로 청와대에서 직권면직되었다지만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단순 음주운전이나 일반 교통사고와..
2007년 10월 24일 강원도(현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2007년 10월 24일 화천군의 깊은 산골 마을에 살고 있던 70대의 최모 할머니는 그날 오후 자신의 집 아래 위치한 이웃집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그 날 저녁에 할머니의 자식들이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할머니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웃집에 전화한 자식들이 할머니가 그 곳에 있는지를 물어보았고 이웃집 주민은 창문을 열어서 할머니 집의 불이 켜져 있다고 알려주었다. 다음 날 할머니의 집 쪽으로 나 있는 산길을 올라가려는 심마니가 열쇠를 받기 위해 할머니의 집을 찾아갔을 때 할머니는 마당에서 피를 흘린 채 사망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할머니가 살던 마을은 산골 깊이 위치한 마을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라 웬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