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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 1일 오전 6시 30분경, 당시 29세 남성 안병태가 돈을 노리고 대전광역시 대덕구 평촌동의 한 음식점에 침입하며 발생한 인질극 사건. 2001년 8월 1일, 범인 안병태는 오전 6시 30분경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가지고 피해 모녀가 거주 및 영업하는 식당에 침입, 식당에 딸린 주택에서 잠을 자던 송 모씨 모녀를 위협,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려 하였다. 식당의 주인이었던 피해 모녀와 통화가 제대로 되지 않던 가족들은 걱정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출동한 인근 지구대 경찰들은 신고자인 가족들을 동반하여 함께 인질범과 피해자 모녀들을 확인하였다. 이후 지구대 경찰관은 대전북부경찰서에 지원요청을 하였고 경찰특공대나 특수부대의 추가 지원요청은 하지 않았다. 당시 범인은 흉기로 인질인 세 ..
2001년에 발생한 해상사고 2001년 9월 25일 전라남도 여수시 봉산동의 한 다방에서 여모씨(54세)가 제7태창호라는 어선의 선장이었던 이모씨(43세)에게 밀입국자를 태워서 들어와 달라는 제의를 했는데 이 씨는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3,000만원을 주겠다는 말에 승락했고 이후 배 직원들에게 각각 100만원을 지급해 주기로 약속했다. 5일 후인 29일 새벽, 선원 7명과 선장 이 씨를 태운 제7태창호가 여수항에서 출항한 후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평범한 조업을 하면서 조기, 갈치 등 1,400여 상자를 어획했다. 한편 10월 1일 태창호가 어업조업을 시작한 시각에 중국 저장성 영포항에서 한국으로 밀입국할 한족, 조선족 60명을 태운 20톤급 목선이 출항했고 10월 6일에 약속한 장소인 제주도 서남방 ..
2001년 10월 강원도 속초시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다만 이름과 달리 콘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 아니고 제3자에 의한 살인 사건일 확률이 더 높다. 당연히 2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2001년 10월 강원도 속초시의 한 공동묘지에서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었다. 키 175cm 정도에 40대 초반의 남성으로, 휠라 상의를 입은 채 마대에 담겨 있었다. 시체가 발견된 계기는 10여일 전 20대 남성 3명의 자백이었다. 이들은 속초 인근 고성군 출신의 23세 이씨, 속초시 출신의 20세 황씨, 26세 방씨였다. 이들 중 이씨와 황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경찰은 이들이 특수절도 전과 5~6범인 데다 이씨가 자주 구치소에서 "사람을 죽였다"고 말해 온 터라 여죄를 추궁하였다. 그..
2001년 3월 12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크리스탈 커피숍에서 여주인 이씨(당시 51세)가 무려 54군데나 칼에 난자당한 채로 살해된 사건. 부검 결과 흉기 3자루로 난자당했다고 밝혀져 또 한 번 충격을 주었다. 최소 2인 이상이 사건에 가담했다고 밝혀졌고 현장에서 피 묻은 족적 등 흔적들이 남아있었으나 끝내 범인을 검거하는 데 실패해 현재까지 23년째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2001년 3월 12일 오전 9시 부산 온천동에 위치한 크리스탈 커피숍 종업원 김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밤 사이에 사건이 벌어졌음을 직감했다. 왜냐하면 홀에는 화분이 쓰러졌고 여주인 이씨의 옷이 바닥에 널브러졌기 때문이었다. 기둥과 카펫 곳곳에는 피가 묻었고 커피숍 안쪽 화장실과 내실이 연결..
2001년 6월 28일 오전 4시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심모씨의 단독 주택에 괴한이 침입해 잠에서 깬 심씨와 아내 이모(당시 54세)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이씨를 살해하고 심씨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사건. 당시 수사당국은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지만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5년여간의 수사 끝에 2007년 2월 미제사건으로 분류했지만 이후 법 개정으로 살인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없어지면서 2015년 당시 수사팀이었던 경찰이 원점에서부터 재수사에 착수했고 2016년 9월 범인을 검거했으며 또 다른 공범 1명은 수사망이 좁혀 오자 자살했다. 2001년 6월 28일 오전 4시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당시 구성면 동백리) 향린동산에 있는 심모씨(당시 55세·의대교수) 단독 주택에 2명의 괴한들이 1층 서..
2001년 12월 7일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소재 건물 지하 1층 경북총포사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으로 현재까지 22년 동안 장기 미제사건이다. 2001년 12월 7일 점심쯤 "약속이 있다"며 나간 최중섭(당시 66세, 1935년생.)이 다음날 새벽 3시까지도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는 지하 1층에 있는 남편의 사무실로 내려갔다. 문이 잠겨 있어서 아내는 우유 투입구를 통해 안을 들여다보았는데 그 안에서 남편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하고 놀라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문을 따고 들어가 출입구 근처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남편 최중섭의 시신을 발견했는데 목과 옆구리 등 급소 7곳을 찔려 사망한 상태였으며 현금은 모두 그대로였고 2개의 금고도 건드린 흔적이 없었다. 다만 진열되었던 엽총 ..
2001년 2월 4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배산 중턱 등산로 부근 수풀에서 여대생 김선희(당시 22세. 1979년생)가 살해당한 후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 해당 사건은 용의자가 없는 살인사건으로 유명하며 23년째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001년 2월 4일 오후 5시 30분 부산광역시 연제구의 배산 중턱에서 여대생 김선희의 시신이 등산객에 의해 등산로 30m 안쪽 수풀에서 발견되었는데 목과 배에서 흉기의 흔적이 나왔다. 성폭행을 당했거나 반항한 흔적은 나오지 않았고 근처에서 피해자의 피가 묻은 과도가 발견되었다. 부검 결과 피해자는 2월 4일 오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사인은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로 판정되었다. 그런데 법의학자들은 "목의 상처에선 출혈도 거의 없고 상처가 벌어지지도 않아서, 사..
2001년 3월 8일 오전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모 내과 건물 신축 공사현장 지하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 정소윤(1984년생) 양이 양 손목이 절단된 채 시멘트 자루 안에 바른 자세로 눕혀져 덮여 있던 것을 인부들이 발견하면서 알려진 사건. 정양은 사건 전날인 3월 7일 실종된 상태였다. 2014년 12월 13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보도되었으며 방송 당시에는 공소시효가 1년 3개월 가량 남아 있었으나 이후 태완이법의 적용으로 인해 공소시효가 폐지되었다. 당시 피해자를 목격했거나 용의자를 목격한 이는 충북영동경찰서 043-744-0112로 제보하길 바란다. 정 양의 시체는 위에서 설명했지만 엽기적이게도 양 손목이 잘린 채로 발견되었다. 단순히 피해자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서였다고 보기에는 머리와..
2001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송정동에서 일어난 아동 유괴 토막 살인 사건. '송정동 여아 토막 살인 사건'이라고도 불린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송정동에 살던 김윤지 양(1997년생, 당시 4세)은 인형 같은 외모에 인사성도 밝아 부모는 물론 동네 주민들에게도 친딸처럼 사랑받는 아이였다. 그러던 2001년 5월 10일 이 아이가 모두의 눈앞에서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김 양은 모처럼 아버지, 오빠(1995년생, 당시 6세)와 함께 산책을 나가 중랑천 방죽을 걷고 있었는데 산책을 하던 중 아버지는 혼자 조깅을 할 생각으로 아들에게 잠시 딸을 맡겼다. 이 때가 오후 6시 30분 경이었다. 그런데 30분 쯤 조깅을 하다가 돌아온 아버지의 눈에 보인 것은 딸은 어디로 가고 놀이터에서 혼..
2001년 3월 5일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용의자는 피살자의 친형이었고 사건 당시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었다. 오전 7시 30분 광주에서 아내와 야식집을 운영하던 양모 씨는 계림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귀가했다가 막내 아들(만 10세, 초4)이 안방 침대에 피를 잔뜩 흘린 채 처참하게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첫째 아들(만 14세, 중3)은 자취를 감춘 채 보이지 않았다. 양씨는 피가 뿜어져 나온 목 부위를 물에 적신 수건으로 감싼 채 막내 아들을 안고 인근 병원으로 내달렸으나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사건을 맡은 광주동부경찰서는 처음에는 강도 살인으로 의심했으나 사건 발생 후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 너무나 태연히 집을 빠져나가는 형 양군의 모..
2001년 2월 13일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 위치한 일호장여관에서 종업원이 살해당한 사건. 23년이 지난 현재에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001년 2월 13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일호장여관 211호실에서 이 여관 종업원 46세 이모씨(여)가 둔기에 머리를 맞아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당시 청주시 일대의 2인조 여관 강도를 용의자로 지목했는데 여관 강도 중 한 명이 목에 매고 있던 것과 동일한 버버리 사의 머플러가 211호실에서 발견되었으며 211호실에선 칫솔이 2개 발견되어 범인이 두 명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해 주었다. 2001년 3월 경찰은 범행 당일 오전 6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성안길 은행 CCTV에 찍힌 20대 남성을 살인 및 강도 용의자로 공개수배했다. 용의자 갑(왼..
2001년 12월 대한민국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 염순덕 육군 상사가 경기도 가평군 하면(현재 조종면) 현리 일대 마을에서 이른 회식자리에서 군 관계자들과 동석하다가 귀가 중 괴한에게 피살당한 사건. 이해하기 힘든 수사와 석연치 않은 은폐 시도로 인해 미제사건이 되었으나 태완이법으로 2000년 8월 이후 살인사건의 공소시효가 없어짐에 따라 이 사건이 살인사건으로 분류될 경우 재수사가 가능하여 다시 빛을 보게 된 사건이다. 제대로 밝혀진다면 대한민국 국군 관련 의문사 중 최악의 사례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다. 군납비리를 목격한 현역 군 간부가 살해당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군에서 조직적으로 신속하게 은폐했다는 의혹이 있는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결혼 후 10년도 되지 않아 혼자 남게 된 고인의 아내는 군..
2001년 9월 4일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동의 한 주택에서 임신 8개월차 임산부 박모(35)씨가 살해당한 사건. 현재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001년 9월 4일 낮 12시 30분경 광주시 내방동에 위치한 38살 이모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집에 있던 이씨의 아내이자 임신 8개월차 임산부 35세 박 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였다. 박씨는 공격 직후까지 의식이 남아있었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하고 쓰러졌다. 당시 후송 과정에서 박씨는 “두 명이다”는 말을 되풀이하였으며 가슴과 복부 등 11곳을 흉기에 찔린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2시쯤 태아와 함께 숨졌다. 숨진 박씨는 살해 직전 경찰에 "강도가 들었다"고 신고했지만 집에서 사라진 물건은 없었으며 집을 뒤진 흔적도 없었고 일반적인 강도의 ..
2001년 경기도 부천시에서 일어난 장교에 의한 강도살인 사건. 정확히 말하자면 범인 손상헌(당시 24세, 중위)이 이전에 10여 차례에 걸친 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탈옥하여 살인을 저질렀다. 대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1976년생인 손상헌은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서 사병으로 군에 입대하였다가 단기간부사관에 지원하여 1998년 10월 1일 소위로 임관(단기간부사관 3기)된 뒤 7일 육군 제11보병사단에 부임하였는데 해당 사단 예하 20연대 소속 작전항공장교로 근무해 왔으며 부임 초기에 부대 내의 인터넷 교관으로 활동하는 등 임무수행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고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대인관계도 원만하였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1999년 여름부터 부대 근무시간..
2001년 10월 13일 동명공업고등학교의 교실에서 학교폭력을 지속적으로 당해 오던 김군(17세)이 학교폭력 가해자인 박군(17세)을 수업 중 난입하여 살해한 사건. 해당 사건은 2001년 10월 13일 오전 10시 경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동명공업고등학교 환경화공학과 1학년 2반 교실에서 발생했다. 당시 A군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인하여 학교에 출석을 잘 하지 않는 상태였지만 사건 당일 학교에 출석하였다. 사건 직전 A군은 어머니에게 공중전화로 '잘 지내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수업이 시작될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해당 교실에서 2교시 수업이 시작되자 A군은 흉기를 신문지에 싸고 사회 수업 도중 교실 문을 열고 난입하여 흉기를 꺼내들었고 수업 담당 교사가 A군을 제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