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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9일에 서울특별시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이 전 연인인 35세 남성 김병찬(1986년생)에게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 피해자는 김병찬과 사귀다가 헤어진 후 김병찬에게 약 5개월 간 폭언과 살해 협박 등의 연락을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극심한 스토킹에 시달렸다. 김병찬은 2020년 12월부터 10여 차례 피해자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했다. 피해자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김병찬은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칼을 들고 협박하는 등 폭력을 상습적으로 휘둘렀다고 한다. 피해자는 2021년 6월 26일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2021년 11월 7일에 피해자가 스토킹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2021년 11월 6일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에서 58세 남성 A씨가 차도에 투척한 경계석에 20대 배달원 B씨가 추돌해 사망한 사건. A(당시 58세)씨는 11월 6일 오전 1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구 월평동 한 인도를 가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왕복 4차로 도로 쪽으로 가로수 옆에 있던 경계석을 던졌다. 오토바이를 타고 야식 배달을 하던 B씨는 마침 이곳을 지나다가 A씨가 던져 도로 위에 놓인 경계석에 걸려 넘어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경계석을 던지긴 했지만 사고가 난 것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전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밝혀..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경 서울특별시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김 모씨(31)가 이별을 통보한 연인 A씨(26)를 흉기로 수 차례 찌른 후 아파트 19층 높이에서 내던진 사건이다. 김 씨는 11월 17일 오후 8시 30분 경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연인 A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숨지게 한후 배란다에서 A씨를 던진후 경찰에 자수 했다고 한다. 김 씨는 몇 달간 동거한 A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경찰에 직접 신고해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곧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김 씨는 11월 19일에 정식으로 구속되었다. 2022년 7월 14일, 1심에서 김 씨..
2021년 11월 6일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구포역 근처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오후 6시 30분경 길을 걷던 피해자를 피의자 A씨가 거리 한복판에서 찔러서 살해하고 도주한 사건이다. A씨는 피해자의 뒤에서 몰래 뒤따라 가다가 신문지로 감싼 칼을 꺼내들어 단번에 찌른 후에 도주했으며,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대로 숨졌다. 경찰은 도주한 A씨를 쫓았고 신문지에 흉기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볼 때 처음부터 피해자만을 노린 계획적인 살인으로 보고 조사했다. A씨는 사건 이후 지인의 도움을 받아 경남이나 대구 등지로 도피했다가 경찰로부터 추적을 당하자 부산으로 돌아와 어느 호텔에 은신했다. 2021년 11월 9일, 피의자가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고,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
2021년 10월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풍력발전 기업 유니슨의 직원 2명이 생수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되고 생수에 독성물질을 탄 것으로 추정되는 유력 용의자가 그 다음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 2021년 10월 18일 오후 2시경, 서울 서초구 소재 풍력발전 관련 기업 유니슨에 다니는 팀장 A씨(44세, 남)와 대리 B씨(35세, 여)는 자신의 책상 자리에 있던 생수를 마시고 나서 "물맛이 이상하다"고 한 뒤 호흡곤란을 호소하였고,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B씨는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나 물을 상대적으로 많이 마신 A씨는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6일째 날인 23일 오후 6시경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다음날인 19일 오후 6시경, 경찰..
2021년 9월 25일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노래방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다. 일면식도 없던 피해자를 공격했다는 점에서 묻지마 살인으로도 볼 수 있다. 가해자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던중 B씨(피해자의 선배)와 관계를 의심하고 전화로 말다툼을 한다. 직후 A씨는 자신이 있던 전주시 덕진구에서 피해자와 B씨가 있는 완주군 이서면 노래방으로 음주운전해서 갔다. 화장실에 있던 피해자는 노래방 주인이 난리가 났다고 빨리 방으로 가보라는 말에 방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는 A씨가 식칼로 B씨를 위협하고 있었다. 피해자는 A씨와 B씨의 싸움을 말렸는데 A씨는 갑자기 그 날 처음 본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그리고는 쓰러진 피해자의 배를 발로 차고 지혈하면 산다는 말을 하고 웃으며 도망갔다. 칼에 찔린 ..
2021년 9월 27일 새벽 0시 33분에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의 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10월 15일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 다루었다. 다만 자매를 남매로 바꿔 언급했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의 아래층에 살던 주민 정모(35)씨가 위층을 찾아 마체테를 휘둘러 윗집 거주자였던 40대 남성 A씨의 목을 베어 살해하고 뒤이어 엘리베이터 쪽으로 도망가던 A씨의 아내 B씨(30대) 등 2명을 연달아 목을 베어 살해했으며 같이 있던 B씨의 60대 부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어머니의 팔을 절단하고 아버지에게 복부자상(20cm) 등 중상을 입혔다. 피해자인 40대 부부의 자녀인 중학생, 초등학생 자매는 방에서 문을 걸어 잠가 화를 면했다. 혼자 살던 정씨가 9월 17일 “윗집 가족이 층간소음을 유발한다..
2021년 9월 3일 오후 2시 경에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의 한 빌라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못해 집을 나와 이혼 소송을 준비하던 아내(당시 41세)를 남편이 길이 1m의 일본도(소위 장검)로 살해한 사건이다. 9월 6일 오전 11시에 네이트 판에 올라온 이 사건의 피해자의 친구가 작성한 사건 전말에 대한 게시글을 기조로 서술되었다. 2016년 피해자가 가해자의 절친과 외도를 하면서 가정불화가 극심해졌으며 피해자가 가해자 몰래 돈을 빌려 투자를 했다가 금전적 손실도 보았고 나중에 가해자가 이를 알게되어 더 사이가 나빠졌다고 한다. 2021년 5월 피해자는 이러다 진짜 죽을 것만 같아 아이들에게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다"고 말하고 아이들은 책만 챙기고 피해자 본인은 몸만 나와 친정으로 도망치듯..
2021년 7월 25일 새벽 서울특별시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다툼 끝에 25세 여성 황예진이 남자친구에게 상해를 입고 진료받던 중 사망한 사건. 7월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피해자와 남자친구가 다투다가 수차례 폭행이 일어났다. 폭행으로 인해 의식을 잃은 피해자는 외상성 뇌저부지주막하출혈(뇌출혈) 등 상해를 입어 병원에 이송됐으나 8월 17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피해자의 어머니가 8월 25일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 오후 5시 35분 기준으로 42만 명의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청원에서 피해자의 어머니는 “(사건 발생 후) 가해자가 딸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한참이 지나서야 119에 허위 신고를 했다”며 “(치료의) 골..
2021년 4월 3일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소재 시약산 등산로에서 70대 남성 김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살해당한 채 발견된 사건. 부산에서 가장 최근에 일어난 강력 미제사건이기도 하다. 또한 범인 검거율이 높은 2020년대에 몇 안되는 미제 살인사건으로, 수사에 이렇다 할 진전이 없어 3년이 지난 지금도 사건의 전말은 풀리지 않고 있다. 시약산을 등산하던 한 등산객이 시약산 중턱의 한 체육공원에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피해자는 사건 당일 오전 5시경에 집을 나선 것으로 추정되며 사건이 발생한 등산로를 자주 이용했다고 한다. 피해자의 등산용 스틱에서 긁힌 자국을 발견해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1개와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2개의 DNA를 확보했다. 처음에는 시신을 운반했던 응급구조사나 주변을 수..
2021년 10월 4일 오전 11시 30분경 발생한 살인 사건이다. 범인(30대 남성)은 아프리카TV의 한 인터넷 방송인(20대 여성)에게 2,200만원 가량의 거액을 후원한 '열혈 팬'이었다. 그런데 모종의 불화로 인해 범인이 해당 인터넷 방송인에게 차단 조치(아프리카TV의 용어로는 '블랙리스트 등록'이라 한다. 줄여서 '블랙')를 받게 되자 이에 원한을 갖게 되었고 익일 해당 인터넷 방송인의 모친(50대 여성)이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로 찾아가 살인을 저질렀다. 범인은 사건 발생 직후 200m 가량 떨어진 빌라 옥상으로 도주하였고 그곳에서 투신자살하였다.
2021년 8월 30일 새벽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의 한 주택에서 18세, 16세 형제가 잔소리를 듣기 싫다는 이유로 부모 대신 자신들을 길러준 조부모 중 77세 할머니를 흉기로 잔인하게 찔러 살해하고 94세였던 할아버지도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 2021년 8월 29일 할머니가 형제에게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 '왜 급식카드를 가지고 편의점에서 먹을 것도 사오지 않느냐', '스무 살 넘으면 나가서 살아라' 등의 잔소리를 하자 오후 10시 26분 경에 형이 할머니를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동생에게 카카오톡으로 '할머니 죽일래? 즐기다 자살하는 거지'라는 문자를 보냈다. 2021년 8월 30일 0시 10분 경, 주동자인 형은 늦게 귀가하는 할머니의 온몸을 흉기로 61차례나 찔러 죽인 후 태연히 샤워..
2021년 8월 말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강도, 성범죄 전과자인 56세 남성 강윤성이 전자발찌를 끊기 전후에 피해자 2명을 살해한 후 경찰에 자수한 사건. 8월 26일 17시 경 강윤성은 송파구 삼전동의 한 마트에서 식칼을 구입했고 그보다 앞선 3시 57분 경에는 오금동의 한 철물점에서 절단기를 구입했다. 8월 26일 21시 30분에서 22시 경 강윤성은 거여동 자택에서 노래방에서 알게 된 40대 여성을 이불로 질식시켜 살해했는데 성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 40대 여성은 강윤성이 자수할 때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는데 경찰은 전자발찌 훼손 당일인 8월 27일 오후 6시부터 3차례, 이틀날인 28일 2차례 등 총 5차례 강 씨의 자택을 방문했지만 첫 번째 살인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
2021년 8월 22일 울산대학교 앞 대로에서 20대 여성이 남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투신자살한 사건.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울산대학교 앞 대로 길가에 주차된 투싼 차량 근처에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로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으로 출동해 이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목격자들은 “한 여성이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여성을 추적했다. 불과 몇 분 뒤 인근 모텔 옥상에서 여성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여성의 인상착의 등을 바탕으로 도주한 여성과 동일 인물로 파악했다. 여성은 이날 병원 이송 중 숨졌으며 남성은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23일 오전 11시쯤 끝내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이 사건..
2021년 8월 4일 오후 10시 30분~11시경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 어룡역 근처 로데오거리에서 38세 남성이 고등학생 6명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사건. 2021년 8월 4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서 회식 후 민락2지구 방향으로 귀가 중이던 A(38)씨는 고등학생 6명과 시비가 붙어 집단 폭행을 당했다. 이후 한 학생이 바닥에서 무언가를 집어들어 A씨의 뒷목 부위를 강하게 강타하면서 A씨는 바닥에 쓰러졌다. 두려움을 느낀 일행 중 한 명이 경찰에 신고했고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 2명이 다가와 피해자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에 이송하여 치료받았으나 다음 날 사망했다. 기사 사인은 뇌지주막하 출혈에 의해 피가 뇌를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10시 45분경에는 또 다른 익명의 목격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