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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0일 새벽 3시 20분경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에 소재한 다세대주택에서 26세 남성 김홍일[1]이 20대 자매[2]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 김홍일은 2009년 7월 경부터 피해자 A(여, 27세)와 사귀어 왔는데, A는 2012년 7월 12일 경 문자로 그에게 '그만 헤어지자'며 결별 통보를 했다. 김홍일은 A에게 '정확히 헤어지는 이유를 말해달라, 기회를 다시 줘라, 다시 만나자'며 수차례에 걸쳐 문자를 보냈으나 A가 이를 들어주지 않자, A를 살해하고 평소 자신과의 교제를 반대해 온 A의 동생 B(여, 23세)도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사건 전날 김홍일은 회사도 나가지 않고 부산의 한 안마시술소에서 불법 성매매를 했으며, 그날 저녁 울산으로 이동 후 범행 도구인 부엌칼(총 길이 33..
2012년 8월 6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강에서 있었던 보험금 살인사건 40대 부부인 이모 씨(43세) 내외는 여름휴가를 위해 2012년 7월 28일부터 홍천강 인근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2012년 8월 6일 오후 9시. 119에 남편 이모 씨(43세)가 자신의 아내 박모 씨(44세)가 강물에 빠졌다며, 다급한 목소리로 신고하였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물에 빠진 박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두 부부는 각자 이혼경력이 있었으며, 2003년부터 동거를 이어오다가 2010년에 혼인신고를 하였다. 부부 사이는 좋은 편이었으며, 각자 딸을 데리고 함께 동거를 하고 있었다. 이쯤되면 평범한 익사사고였으나..... 장례 마지막 날, 모친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한 장녀 이모 씨(..
2012년 8월 21일 특수강간 등 전과 11범이었던 39세 남성 강남진이 출소한 지 43일 만에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실패하자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가 검거된 사건. 강남진(39세, 1973년생)은 농촌 출신의 3남 1녀 중 차남이었으며 집안은 가난했고 부모는 읍내에서 생선장사를 하면서 생계를 꾸렸다. 그는 청소년기부터 범죄를 저질렀는데 읍내의 고교를 2학년 때 중퇴한 강씨는 16세 때부터 부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존속폭행으로 두 번이나 전과를 기록했고 그 가운데 한 번은 징역 1년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20대를 거치면서 폭력행위, 음주운전 등 다양한 전과 기록을 쌓았는데 특히 20대 초반부터 3번이나 성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 읍내 시장거리에서 ..
2012년 8월 7일 강원도(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보복살인 사건. 사건의 시작은 2011년 10월 29일 가해자 A씨가 피해자 B씨에게 접촉사고를 낸 것이었다. B씨가 “술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되지 않느냐”며 차량번호를 메모하자 A씨는 차를 몰아 B씨의 다리를 박아 넘어뜨리고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하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결국 A씨와 B씨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되었다. A씨는 폭력 혐의에 대한 공소장을 받아 앙심을 품고 사건 당일 오후 6시 30분경 강릉시 옥천동에 위치한 김씨의 가구점에 찾아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김씨의 목 부위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그런데 사건 조사 현장에 있던 누군가 토막 살인이 발생했다고 오해하면서 강릉에 토막 살인이 발생했다는 허위사실이 유..
2012년 8월 21일 오후 9시 24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전원주택 단지에서 외출을 마치고 귀가하던 50대 유 모씨 부부가 두 명의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부부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범인은 달려들어 둔기를 휘둘렀으며, 부인 현 모씨는 간신히 차에 올라 현장을 벗어났지만 유씨는 9월 2일, 사건 발생 13일 만에 사망했다. 사건 당일은 전국적으로, 특히 경기도에 비가 내리던 날이었다. 당일 밤, 부인 현씨와 오랜만에 외출을 마치고 돌아오던 유씨는 자신의 집 앞에서 비옷을 입은 두 명의 괴한의 피습을 받는다. 집 근처에 숨어 있던 이들은 부부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달려들어 곤봉, 도끼(일본제), 전기충격기를 휘둘렀다. 부인 현씨도 가벼운 상해를 입었지만 간신히 차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
조선족 오원춘이 2012년 4월 1일 20대 여성 곽 씨를 납치해 성폭행하려다가 저항하자 잔인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심하게 훼손하다가 붙잡힌 사건이자 범행의 잔인성 외에도 곽 씨가 구체적인 범행 장소까지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미흡한 초동 대처를 해 결국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져 여론의 뭇매를 맞은 사건. 그리고 이 사건 이후 평소에도 좋지 않았던 조선족의 인식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으며 각종 미디어나 영화 등 대중문화에서 대부분의 조선족을 부정적으로 그리는 계기가 되었다. 살릴 가능성이 있었던 사람을 사실상 방치해 피해자의 죽음에 원인을 제공한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 떨어졌다. 경찰 지휘부의 숙원인 수사권 독립은 십년은 물 건너갔으며, 조현오 청장은 사건 발생 9일 만에 책임을 지고..
2012년 1월 9일 울산광역시의 한 다방에서 남성 손님이 여성 주인을 살해한 뒤 도주한 사건. 범인은 12년 가까이 지난 2023년 12월에 붙잡혔다. 2012년 1월 9일 오후 9시 27분경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의 한 다방에 술에 취한 채 들어온 남성 손님이 여주인 A씨(당시 55세)를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하였다. A씨를 살해한 범인은 시신의 옷을 벗기고 주방에 있던 설탕통을 가져와 시신에 통째로 들이부었다. 이런 행위를 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전 갈마동 빌라 살인사건의 경우와 같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A씨의 사위가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다방으로 찾아갔고 반응이 없어 열쇠공을 불러 강제로 문을 연 뒤 진입했는데 다방 계산대 옆 바닥에 A씨가 쓰러진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
2012년 4월 30일 월요일 오후 8시 20분경, 이모 군(16세, 남)과 대학생 윤모 씨(18세, 남)가 대학생 김모 씨(20세, 남)를 쇠몽둥이로 폭행하고 칼로 찔러서 살해한 뒤, 시신을 4~5m 떨어진 풀숲에 유기한 사건. 이들은 피해자 김 씨를 신촌역 인근의 창천동 바람산어린이공원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당시 이 모군의 여자친구였던 고등학생 홍모 양(15세, 여)은 근처에서 망을 보고 있었다.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 창천동 근린공원 살인 사건이라고도 한다. 피해 남성 김 씨와 여성 박 씨는 2011년 3월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서 만난 사이였다. 두 사람은 2012년 1월 1일 김 씨가 박 씨에게 고백함에 따라 연인 관계를 맺게 되었다. 박 씨는 자신의 지인인 이 군과 홍 양을 김 씨에게 ..
2012년 2월 11일 전라남도 보성군의 '보성교회'를 운영하던 박 모씨의 사택에서 박 씨의 네 자녀 중 막내딸을 제외한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 사건이 일어난 교회는 형제교회로 알려져 있으나 흔히 알려진 모라비아 형제회나 플리머스 형제회와는 무관하다. 이 기사에 따르면 특정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된 사이비 군소교회라고 한다. 2월 초부터 조카들의 소식이 없던 것을 궁금해 한 아이들의 고모부 이 모씨가 2월 11일 교회로 찾아가 아이들 방에 들어갔다가 박씨의 큰딸(당시 9세, 초3), 큰아들(당시 7세, 초1) 작은아들(당시 3세, 유치원생)의 시신이 이불에 덮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부모인 박 모씨 부부가 이를 신고하지 않고 부활을 바라는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경찰..
2016년 3월,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 중 밝혀진 아동 살해 및 암매장 사건이다. 2011년 청주에서 안 모씨(38세, 계부)와 한 모씨(36세, 친모)가 당시 4세였던 딸 안승아 양을 욕조에 방치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뒤 진천에 있는 산에 암매장하였다. 이 사건으로 사망이 확인된 아동 수는 5명으로 늘어났다. 사망한 아이의 친모인 한 씨는 원래 미혼모였다. 딸 안 양은 2009년 9월까지 일반 가정에 위탁하였으며, 2011년 4월까지 아동생활시설(고아원)에 위탁하였다가 한 달 후 5월 안 씨와 결혼하면서 안 양을 집으로 데리고 와 함께 생활하였다. 그러나 친모의 품으로 돌아간 지 7개월 후, 한 씨는 안 양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욕조에서 3~4차례 물에 담그는 물고문을 가했는데 그 결과 ..
1970년생 여성 노은희(가명, 당시 44세, 여성)가 2011년부터 2014년에 걸쳐 농약인 제초제를 이용해 가족 3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힌 엽기적인 살인 사건. 남편들과 가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점과 보험금을 목표로 저지른 사건이라는 점이 이전의 엄 여인 보험 살인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2015년 2월 27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 폭력1팀은 피의자 노 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는데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보험금을 노린 엽기적인 범행 행각이 드러나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었다. 범인 노 씨의 취조 모습이다. 범행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는데 노 씨는 전 남편이었던 김모씨의 집을 찾아가 몰래 농약을 탄 음료수를 냉장고에 넣어 두었으며 1주일 후 이를 마신 김 씨는 다발성 장기 부전으..
2011년 11월 1일 발생한 살인사건. 새벽 2시경 경남 창원 성산구 중앙동 한 노래방에서 가해자 남성(33)이 같이 술을 마시던 도우미(28)와 2차로 모텔에 가서 성행위 도중 목을 졸라 살해한 일이 벌어졌다. 남성은 이후 도망쳤고 모텔에서는 여성의 시체를 발견한 뒤 바로 경찰에 신고하였다. 휴대전화와 노래방에서 같이 있었던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긴급체포하였다. 모텔에서 도망쳤을 때 아직 술이 안 깬 상태였기 때문에 음주운전도 따로 기소되었다. 2012년 2월 9일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8월 1일 항소심이 있었고 9년으로 감형되었다. 11월 15일 징역 9년을 확정하였다.
결국 최세용과 그 일당들이 가지고 있었던 인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돈입니다. 돈을 벌 수만 있다면 그리고 걸리지 않으며 성공할 수만 있다면 어떠한 방법이든 사용한다 라는, 이제까지 (지존파, 막가파 이래 조직적인 범죄로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어떠한 범죄보다도 악한, 최악의 범죄다. - 표창원. 2015년 6월 6일 그것이 알고싶다. 이 사건의 주범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은 사건 이전인 2007년 7월 9일에 이미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환전소에서 직원(임○연, 당시 만 25세)을 살해하고 1억 원을 갈취한 후 해당 혐의로 이미 지명수배되었다. 이후 김종석과 최세용, 김성곤 일당은 필리핀으로 도주했고 이들은 그 곳에서도 똑같은 악행을 저질렀다. 이들의 현상수배전단. 범죄혐의가 2중으로 게재되어 있다...
2011년 12월 30일 낮 12시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여우고개 6부 능선 부근 계곡을 지나던 등산객이 담요로 가려진 백골 사체 2구와 심하게 파손된 대우 누비라 승용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진 사건. 매체에 따라 사건 발생 지역을 따서 "포천 자매 살인사건", "포천 자매 백골 시신 사건"이라고 보도한 곳도 있다. 경찰은 번호판 추적을 통해 차량의 소유주가 10개월 전인 2011년 2월 16일에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가족과 함께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가족과 함께 실종된 이진호(당시 45세)임이 밝혀졌고 백골 사체는 그의 두 딸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관할 경찰서가 아닌 다른 지역 경찰서에서도 행적을 쫓고 있었다. 형사들은 수사가 진행되자마자 곧바로..
2011년, 다음 블로그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운영하던 황덕하(당시 52세, 1959년생)가 자신의 전처(당시 51세, 1960년생)를 찔러 죽이고 모습을 감춘 뒤 자살한 시체로 발견된 사건. 2011년 7월 7일 오후 7시 30분쯤 황덕하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있는 자신의 부모 집에서 2년 전 이혼한 전 부인 최모 씨를 불러서 만났다. 황덕하는 재혼을 요구했으나 최 모씨가 거절하자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에 황덕하는 부모가 보는 앞에서 미리 준비해 간 30cm 회칼을 꺼내 최 씨를 6차례 찔러 살해했다. 범행 직후 그는 부모님에게 "나도 죽겠다" 란 말을 남기고 그대로 도망을 갔다. 황덕하의 부모는 119에 신고했지만 치명상을 입은 최 씨는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황덕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