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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1일, 전남 구례의 편의점에서 강도가 생후 8개월 딸을 업고 일하던 여주인을 무자비하게 찔러 살해한 사건. 사망한 여주인이 불과 생후 8개월밖에 안 된 딸을 남겨놓고 죽은 데다 여주인이 죽어가는 과정에서도 딸을 보호하기 위해 다가가 끌어안는 모성을 보여줘 큰 안타까움을 주었다. 2013년 11월 11일 오전 6시,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의 한 편의점. 5남매의 어머니인 여주인 김모(36)씨는 생후 8개월 딸을 업고 나와 밤새 편의점을 지킨 남편과 교대했다. 김씨는 계산대 밑에 이불을 깔아 막내딸을 재워두고 재고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2013년 11월 11일 오전 6시 19분, 한 불청객이 찾아왔다. 폭력 등 전과 7범의 장윤호(27)가 칼을 들고 다짜고짜 김씨의 멱살을 잡더니 목에..
2013년 6월 30일 인천광역시에서 발생한 집단폭행으로 인한 살인 사건. 인천미추홀경찰서는 2013년 8월 29일 중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던 당시 고등학교 1학년 A모 군 등 2명을 상해치사 혐의로 경찰에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0일 인천시내 한 아파트 단지로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최군을 불러낸 뒤 수차례 폭행하였음 이후, 피해자 최군이 후유증으로 인한 심정지를 일으켜 지하주차장으로 피해자를 들쳐업고 이동 이후 CPR을 시도하였으나 사망하였다. A군 이외에 공범 B모군과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중학생 10여 명이 있었으며, 이중 중학생 10여 명은 경찰이 형사처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범행을 도운 혐의로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C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발표상, A..
2013년 8월 1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당시 남구) 용현동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김애숙 씨와 30대 아들 정화석 씨가 실종된 지 한 달 뒤인 9월 23일에 강원도 정선군과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각각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 어머니의 시신은 목졸림, 손발은 청테이프로 묶인 채 정선 야산에서 발견되었으며 아들의 시신은 토막난 채로 울진 찻길에서 발견되었다. 사건의 잔혹함보다 범인의 정체와 경위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사건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가 경악했다. 사건은 2013년 8월 16일 김 씨의 차남 정영석(29)이 경찰에 어머니를 실종 신고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서 차남은 어머니만 실종 신고하고 형은 신고하지 않았다. 수일이 지나도 진척이 없자 경찰은 차남을 의심하기 시작했는데 그에게는 도박빚이 8..
2013년 2월 20일 오후 7시 30분경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하던 마을 주민 6명이 독극물에 중독당하고 그 중 1명이 사망한 사건. 11년이 지난 현재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2월 20일 저녁 7시 30분경 보은군의 한 식당에선 박모 씨(남.70), 정모 씨(남.72), 김모 씨(여.75), 김모 씨(남.69) 등 이 마을 주민 4명과 식당 주인 이모 씨(71.여), 주방장 이모 씨(78.여), 총 6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밥을 먹던 이들은 갑자기 구토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군보건소로 이송되었다가 모두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청주시내 대학병원으로 또 다시 이송되었다. 당시 이 사건을 현장에서 목격한 이는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주점의 사장 최 씨(가명)로, 사건을..
2013년 7월 8일 오후 9시경 용인시 기흥구의 한 모텔에서 19세 남성 심기섭이 1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상상도 못할 정도로 잔인하게 훼손한 사건. 범인 심기섭은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엽기적인 방식으로 사체를 훼손했으며, 술이나 마약을 한 상태도 아니었고 특별히 앓고 있는 정신질환도 없었다. 오로지 맨정신으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로 인해 화제가 되었으며, 1년 전에 일어났던 수원 토막 살인 사건과 범행 수법 및 방식에 유사성을 보여 제2의 오원춘 사건으로 언론에도 알려졌다. 심기섭은 범행 하루 전인 2013년 7월 7일 밤 중학교 동창인 대학생 최모(19) 씨를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커피 전문점이 있는 성남시 분당구에서 만났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둘은 DVD방에서..
2013년 7월 10일,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소재의 한 빌라의 정화조에서 백골이 발견된 사건. 이날 오전 10시경 정화조를 청소하던 직원들이 뼈를 발견했고, 처음에는 개뼈인 줄 알았으나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의 뼈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경악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빌라 주민들이 백골이 발견된 정화조를 보려고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그 근처에 주차하지도 않았을 정도로 정신적인 충격을 입었다고 한다. 발견된 당시 옷 같은 유류품이 발견되지 않았던 걸로 보아 누군가가 누구를 살해한 후 그 시체에서 옷가지를 벗긴 후 정화조에 버렸을 경우로 추측된다고. 게다가 백골의 상태로 보았을 때, 살해 이후로 한 몇년은 지났을 거라고 한다. 발견 당시의 청소 용역업체 직원들의 증언이나 정화조 실험의 결과 및 검시 결과로 ..
2013년 7월, 전북군산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던 정완근 경사(당시 40세·남)가 내연녀 이 모 씨(당시 40세·여)와의 불륜 끝에 결국 치정살인을 저지르고 10일간에 걸친 도주 끝에 검거된 전무후무한 사건. 범인 정완근은 피해자 이 모 씨가 본인을 자극했다고 말하고 있으며 피해자 이 모 씨가 임신한 사실을 이용해 가족에게 알린다고 협박하였다고 하지만 여러 정황상 본인에게 유리하게 말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7월 24일 20:30경 - 군산시 옥구읍에서 사건 피해자 이 모 씨를 피의자 정 경사가 불러낸 뒤,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 사체를 회현면 폐양어장에 유기함. 7월 25일 - 피해자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 취조를 받은 정 경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 7월 26일 - 피의자 정 경사, 무단결근..
2013년 12월 7일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에 재학 중이던 2학년 남학생 A(20)씨가 같은 과에 재학 중이던 2학년 B(20)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출처] 범인은 석 달만에 검거되었다. 서울 판 장재진과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셈이다. 가해자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2년 10월부터 교제해 온 커플이었으나 사귄지 1년째인 2013년 10월에 헤어졌다. 피해자 B씨는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었고 가해자 A씨는 군입대를 이유로 휴학한 상태였으나 끊임없이 다시 만날 것을 요구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가해자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온갖 욕설과 폭언 및 협박을 하고 집착하였다. 사건 당일 가해자 A씨는 피해자 B씨가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오는 것을 따라갔다. 인근의 여학생 원룸까지 따라온 가해자 A씨..
인천 11세 아동 학대 사건을 계기로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가 시작되면서 밝혀진 참극 중 첫 번째 사건. 2016년 1월 15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서 아버지인 최경원이 초등학생 아들 최 모군(사망 당시 7세, 초등학교 1학년)을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후 시신을 토막 내 냉장고에 냉동보관하고 시신 일부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것이 드러난 사건. 기사) 언론에는 부천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 사건으로 알려졌다. 최군의 부모는 자신의 아들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다가 증거가 드러나자 끝내 자백하였다. 사건이 드러나기 약 3년 전인 2012년 10월 무렵 씻기 싫어하던 아들을 욕실로 당기는 과정에서 아들이 넘어져 다쳤으며 그 후 별다른 조치 없이 집에 방치했더니 아들이 한 ..
2012년 9월 중순께 충청북도 음성군 한 원룸에서 A씨가 주점 도우미로 일하던 자신의 동거녀(B씨)를 폭행해 살해하고 인근 음성군 대소면 한 밭에서 A씨와 A씨의 동생이 시신을 암매장한 사건. 2012년 9월 중순께 충청북도 음성군 한 원룸에서 B씨가 A씨에게 헤어지자고 통보하자 격분해서 폭행해 살해하였으며, 시신을 큰 플라스틱 통에 넣어 이불로 덮은 뒤 차로 이동, 인근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한 밭에서 시신에 콘크리트를 부어 A씨의 동생과 A씨가 함께 시신을 암매장하였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범행 4년 만인 2016년 10월에 B씨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재판에서 A씨는 폭행치사와 사체은닉죄가 인정돼 징역 5년을 선고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죄를 뉘우쳤고, B씨의 아버지가 처벌을 원치 ..
2012년 1월 5일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 정산리에서 메소밀이 들어간 비빔밥으로 인해 일어난 사건. 2012년 1월 5일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 정산리의 내정마을 경로당에서 노인 6명이 쌀밥에 각자 들고 온 반찬으로 비빔밥을 먹은 뒤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6명 모두 치료를 받았고 5명은 상태가 호전되었으나 72세 정모 할머니는 사건 발생으로부터 이틀 후 사망하였다. 환자들로부터 추출해서 조사한 결과 독성이 강한 농약 메소밀(Methomyl) 성분이 검출되었는데 메소밀이 농촌에서 워낙 자주 사용하는 농약이고 무색무취의 약이다 보니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들어갔거나 가져온 반찬에 묻어 있어서 이런 사고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국과수에서 비빔밥 재료들을 하나하나 감정한 결과 반찬이 아닌 쌀밥에서만 메소..
2012년 4월 22일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30대 여성과 10대 어린이, 생후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유아로 추정되는 유골 3구가 흩어진 채로 발견된 사건. 정황으로 볼 때 30대 여성은 이 아이들의 엄마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범인은커녕 피해자의 신원조차도 알 수가 없어 미제사건이 되었다. 2012년 4월 22일에 돌머리 해수욕장을 찾아온 관광객이 갯바위 일대를 산책하던 중 3구의 유골이 흩어진 채로 발견된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양경찰서는 곧바로 유골을 수습해 전라남도 장성군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부분소로 옮겼는데 이 유골은 서울의 국과수로 옮겨졌다. 경찰들은 이 유골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2012년에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유괴된 후 살해당한 사건. 2012년 7월 16일 오전 7시 30분 경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중촌마을에서 등교하던 초등학교 4학년생 한아름(10세)양이 실종되었다. 한 양이 그날 밤 10시까지 들어오지 않자 한 양의 부모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으나 한 양은 실종된 지 일주일 째 되던 날인 7월 22일 오전 11시경 집에서 10여 km 떨어진 인평동의 한 야산에서 암매장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7월 18일 오후 한 양의 집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도로변 하수구를 수색하다가 한 양의 휴대폰을 찾아냈는데 분석 결과 한 양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인 16일 오전 7시 56분쯤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 양이 집에서 200여m 떨어진 버스..
2012년 8월 20일에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가정집에서 가정주부 이모(당시 37세) 씨가 전자발찌를 찬 서진환(당시 42세)에게 살해당한 사건이다. 범인 서진환은 이미 강간죄, 절도죄, 강도상해 등 도합 전과 11범으로 16년 간 교도소 생활을 했으며, 혐의 대부분이 성폭력 관련 범죄인 흉악범이다. 범인이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상태에서 가정파괴 범행을 저질러 전자발찌의 실효성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건이다. 2012년 8월 20일, 밤새 자신의 컴퓨터로 음란물을 본 서진환은 비아그라 2알을 먹고 철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청테이프와 흉기(칼) 등 범행 도구를 챙겨 성폭행 대상을 찾아 거리로 나선다. 오전 9시 30분 경 피해자 이 씨가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들을 통학차량 타는 곳에 바래다 주기 위해 잠시..
2012년 7월 12일 오전 8시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서 올레길을 걷던 강모(40)씨가 게스트하우스(숙소)에서 나선 후 그대로 실종되었다. 가족들은 포상금까지 걸고 목격자를 찾는 블로그까지 개설하는 등 애타게 피해자를 찾았다. 7월 20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만장굴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잘린 오른쪽 손목과 운동화가 발견되었다. 지문 검사 결과 7월 12일 실종된 강씨의 것으로 밝혀졌고, 부패 상태로 볼 때 강씨가 실종 당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특별시에 살던 강씨는 지난 7월 11일 2박 3일 일정으로 혼자 제주도를 방문했다. 강씨는 여행 첫 날 많은 비로 인해 올레길 1코스를 탐방하려던 계획을 접고 서귀포시 성산읍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나 강씨는 다음날인 1..